매주 수요일, 예스24 미디어콘텐츠팀이 이주의 신간을 추천합니다. 서점 직원들의 선택을 눈여겨 읽어주세요. |
이과형(유우종) 저 | 토네이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과학 유튜브 채널 <이과형>의 화제작. <이과형>은 흔한 일상 속 녹아있는 과학의 원리에 대해 흥미롭게 풀어내는 유튜브다. 이번 책에도 '영혼의 무게는 21g이다', '고함으로 불을 끌 수 있다' 등 눈길을 사로잡는 주제가 가득하다. 이렇게 평소 생각지 못했던 곳에서 과학의 원리를 발견하며, '과학'은 우리의 삶과 아주 가까이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과학 덕후'는 물론, '과알못'도 그 자리에서 끝까지 읽은 후, 무한한 '스몰 토크'를 할 수 있는 책. (이혜린)
김보화 저 | 휴머니스트
'성범죄 관련 전문 변호사' SNS에 공유된 광고를 보고 충격을 받은 적이 있다. 피해자가 아니라 가해자의 감형을 선전한다는 것도 놀라웠지만, 성범죄가 하나의 전문 영역으로 소비되고 있다는 것이 더욱 충격이었다. 여성주의 연구 활동가 김보화는 바로 이런 '성폭력 사건의 법 시장화'에 주목했다. 성폭력은 어떻게 시장화되었고, 가해자의 감형 이유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그 연구 결과가 『시장으로 간 성폭력』에 담겼다. 현장에서 취재한 인터뷰에 더해, 성폭력을 둘러싼 담론이 어떻게 구축되는지도 분석했다. 궁극적으로는 반성폭력 운동이 어떻게 개인화되지 않고, 연대로 나아갈 수 있을지 구조적 조건을 살핀다. (김윤주)
강남길 저 | 델피스튜디오
그리스 로마 신화는 서구 문화의 모든 이야기와 창작물, 건축, 그림, 조각, 법률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등장한다. 프로메테우스, 불을 줬었지. 비너스, 미의 여신. 포세이돈, 삼지창을 들고 다니는 바다의 신. 각 신의 이름을 떠올리면 단편적으로 기억하는 정보들을 한 번쯤은 엮어서 기억할 필요가 있다. 볼 것도 많고 읽을 것도 많은데 왜 고리타분한 신화냐고? 당신이 지금 관심있는 문화 콘텐츠를 파고 들어가다보면, 어쩌면 다시 그리스 로마 신화로 돌아올지 모른다. 덕질의 끝은 클래식을 향하니까. (정의정)
이남옥 저 | 라이프앤페이지
성인이 돼서 부모를 원망하지 않는 사람은 흔하지 않다. 나에게 이런 말을 해줬더라면, 이런 감정을 훈련시켜줬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지만 우리는 이미 성인이 됐고 우리 아이들을 돌봐야 한다. 가족 상담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 이남옥 교수의 신작 『아이에게 주는 감정 유산』은 정신과 의사가 된 딸을 키우면서 얻은 깨달음과 35년 동안 가족 상담을 하며 느낀 생각들을 모은 책. 내 아이를 자유롭고 당당하게 키우고 싶은 부모라면 깊은 조언을 들을 수 있다. 아이 존재 그대로 존중해주는 일, 기다리는 일, 자녀와의 리추얼을 만들고 감정적으로 연결되는 일. 이보다 더 중요한 자녀 양육 지침이 있을까? (엄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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