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살리고 사랑하고] 불행 울타리 깨고 나오기
『나를 살리고 사랑하고』
우울과 고독의 시대, 불행 울타리를 두르고 어둠과 싸우는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사랑과 연대의 편지 (2022.08.03)
상실의 고통을 겪으며 절망하고 무력해졌으나, 애도의 시간을 통과하며 숨겨진 생의 욕구를 알아차린 저자는 저마다의 아픔을 끌어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로 시선을 뻗는다. 외로운 이들의 혼잣말에 귀 기울이고 손 내밀겠다는 작은 선의를 통해 '닿음'이 귀해진 사회에서 연결이 가져다주는 치유의 힘을, 불행 울타리를 벗어나면서 발견한 삶에 대한 애착과 희망을 전한다.
『나를 살리고 사랑하고』는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해 공허에 시달리는 불안과 우울의 시대에서 스스로를 옥죄며 고립되어 가는 사람들에게 좌절을 뚫고 전진할 용기를 주는 사랑과 연대의 편지와도 같다. 아픔을 회피하지 않고 면밀히 해석하는 행위를 통해 자신을 괴롭히던 불행 울타리를 깨고 나온 저자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하나로 귀결된다.
“당신은 잘 살고 있을까. 잘 사는 게 어떤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덜 아프게 살면 좋겠다. 그저 당신이 나와 함께 살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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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 울타리를 벗어나 밝은 내일로 걸어가기로 했다.” 불안과 우울과 고독의 시대, 불행 울타리를 두르고 어둠과 싸우는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사랑과 연대의 편지 * 카카오 브런치, 제9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대상작 제9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대상 수상작인 현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