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혼자 죽기를 권하다] 건강하게 살다 편안하게 죽는 법
『집에서 혼자 죽기를 권하다』
혼자 죽게 될까 봐 걱정인 사람들을 위해 해법을 제시하는 인문서 (2022.07.05)
‘혼자 살던 노인이 집에서 혼자 죽었다’라고 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뭘까? '외로움', '고독', '인생무상', '인간관계 단절' 등등이다. 하지만 우에노 지즈코가 제시하는 데이터에 의하면 전혀 다른 단어가 떠오를 수 있다. '편안함', '자기만족', '자유', '간병 보험' 등등이다. 저자는 자녀가 없는 싱글의 경우. 고민은 적고 자식들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오히려 행복 지수가 높고 외로움과 불안도 훨씬 덜 느낀다는 것을 여러 데이터를 통해 제시한다.
『집에서 혼자 죽기를 권하다』의 저자 우에노 지즈코는 “살아 있는 동안 고립되지 않는다면 고독사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며 최근 10년 동안 노후에 대한 상식이 180도 바뀌었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과거에는 ‘자녀와 함께 사는 것이 당연한 것’이었지만 지금은 ‘함께 살지 않는 것이 현명한 것’이라고 사고관이 180도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혼자 사는 노인에 대한 시선도 ‘불쌍하다’에서 ‘편해 보인다’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이 그녀의 주장이다. 오히려 가장 불행한 사람은 ‘혼자 사는 사람’이 아니라 ‘마음이 맞지 않는 사람과 같이 사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또한, 만족스러운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 '살던 집에서 계속 살기', '돈 부자보다 사람 부자 되기', '타인에게 신세 지지 않고 자유롭게 살기', 세 가지 원칙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가족이 없는 노후가 비참할 거라고 생각하는 건 과거의 고정 관념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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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노 지즈코> 저/<이주희> 역13,500원(10%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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