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공부하는 할머니] 오늘도 가랑비에 옷 젖듯 무언가를 배웁니다
『카페에서 공부하는 할머니』
공부의 무게는 덜어내고 일상이 즐거워지는, 공부가 취미가 되는 이야기 (2022.01.06)
'그 나이에 공부해서 뭐 해?'라는 물음에 『카페에서 공부하는 할머니』 저자 심혜경은 이렇게 답합니다.
“사람은 나이와 관계없이, 직업으로서의 일을 하지 않더라도 사회와 연결되기 위해 할 일이 필요해요.”
하는 일에서 어떤 재미도 느끼지 못할 때, 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안 해서 죄책감이 들 때 사람은 조급함이 들 수 있습니다. 게다가 자신이 미래에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을지 막막하기만 하다면 우울해지기까지 합니다. 이러한 삶의 권태기를 직면한 사람에게 『카페에서 공부하는 할머니』를 추천합니다. 나이 든 삶도 이렇게 멋질 수 있다는 걸 깨달으면 불안하지 않을 거예요.
무엇보다 그의 모습을 통해 새로운 할 일을 만들고 인생의 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당신의 나이 든 삶도 멋있을 거에요. 이 책은 '공부'라는 키워드를 내걸고 있지만 공부를 열심히 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무엇을 배울지 목적이 분명한 사람에게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공부를 취미로 삼고 싶은 사람들, 새로운 할 일을 찾는 사람들, 무언가를 끈기 있게 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입니다.
당신은 어떤 일을 지속하고 싶은가요? 만약 지금 하는 일이 잘되지 않는다면,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인지 돌아보세요. 혹은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에 자신을 몰아붙이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이는 누군가의 공부를 지속할 수 있는 기술이지만 곧 인생을 살아가는 기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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