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것에 의미가 있다] 불안을 딛고 나를 찾는 치유의 심리학
『보이지 않는 것에 의미가 있다』
나와 타인을 이해하는 것이 나를 지키는 시작이다. 내가 나를 안아줄 수 있어야 하니까. (2021.11.26)
내 마음이 내 마음처럼 되지 않을 때가 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면 서로를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부딪히는 순간이 생기기 마련이다. 때로는 상대의 뾰족한 말에 찔려 상처받고 마음의 문을 완전히 닫아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게 영원히 나와는 연결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던 타인을 이해하게 되는 순간이 찾아온다면, 세계를 바라보는 눈은 넓어지고 우리 마음의 포용력 또한 커지게 될 것이다. 『보이지 않는 것에 의미가 있다』는 '영화'라는 소재를 통해 인간 본질의 심리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수많은 인물을 바라보면서 다양한 인간 군상을 간접적으로나마 접해보는 경험, 나아가 김혜남 작가의 정신분석학적인 시각을 따라 더 깊이 파헤쳐 보는 경험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타인의 세계를 깨닫게 하고 그들을 바라보는 눈을 열어줄 것이다. 그렇게 타인을 이해하게 될 때에 우리는 조금 더 성장하고, 나아가 나조차 이해할 수 없었던 나를 안아줄 수 있게 된다. 영화 속 등장인물들의 극적인 상황이 나 혼자서 구축해 온 세계와 부딪히고 깎여나갈 때, 우리의 모난 부분은 둥글어지고 미처 알지 못했던 미지의 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추천기사
관련태그: 채널예스, 예스24, 카드뉴스, 보이지않는것에의미가있다, 심리학, 김혜남, 정신분석, 영화, 불안
<김혜남> 저14,400원(10% + 5%)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당신 곁에 있는 사람에게 감사하고 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세요. 결국 우리 삶의 마지막 시간을 함께 나누며 인생에 의미를 불어 넣어줄 사람은 지금 당신 옆에 있는 바로 그 사람입니다.” 인생의 끄트머리에 서면 보이지 않은 것들의 의미를 생각하게 된다 정신분석 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