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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공부를 포기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게

『공부의 본질』 이윤규 저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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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시험 합격 기술뿐만 아니라 한 단계 더 나아가 일상 속에서 공부습관이 자리 잡히고 결국 ‘공부 체질’로 바뀔 수 있도록 안내한다. (2021.10.29)

이윤규 저자

수능, 입사 시험, 각종 고시 준비 등 수험생 시기가 지났다고 해서 ‘공부’가 끝나는 걸까? 인생의 길목 중간중간에는 공부 마인드가 필요한 순간들이 많이 놓여 있다. 삶을 내가 바라는 대로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도전하고 배우며 한층 더 발전된 나를 만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남다른 공부법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이뤄내고 그 성공 노하우를 전해 온 이윤규 변호사. 28만 구독자 수의 공부법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고, 전작 『나는 무조건 합격하는 공부만 한다』는 10만 부 팔리며 수많은 수험생들의 필독서가 된 바 있다. 이번 신작 『공부의 본질』에서는 인생 전반에서 공부 마인드를 유지하며 반드시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내는 방법을 풀어냈다. 단순히 시험 합격 기술뿐만 아니라 한 단계 더 나아가 일상 속에서 공부습관이 자리 잡히고 결국 ‘공부 체질’로 바뀔 수 있도록 안내한다.



책 제목이 간결하면서도 강렬합니다. 전작이 합격에 이르는 방법에 대해 직접적으로 알려줬다면, 이번 책은 좀 더 공부에서 근본적으로 필요한 이야기들을 하신 듯한데요. 어떤 점을 더 유념해서 이번 책을 집필하셨나요?


공부 잘하는 사람들의 공부법을 그대로 따라 해도 점수가 오르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그 사람이 ‘왜’ 그와 같은 방식으로 공부하는지, 이유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수험 기간 때부터 한국과 일본, 미국 등의 현재와 과거의 공부법들을 모두 모아 공통점을 분석하는 작업을 해왔는데, 그것들을 체계적으로 재편하여 책으로 냈습니다. 몸이 안 좋을 때는 진찰을 받은 후에 처방전을 받습니다. 감기에 걸리면 감기약을 먹어야 하고 소화제를 먹지 않습니다. 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책을 통해 내게 어떤 문제가 있는지, 그런 상황에서 어떤 방법으로 공부를 해야 점수가 오르는지를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집필했습니다. 기존의 책들이 마치 건강보조식품처럼 추상적이고 막연한 방향성이 제시했다면, 제 책은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을 나열해서 원인과 이유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한 것이 특징입니다.

책에서 공부는 의지가 아니라 방법의 문제라고 하셨는데, 참 공부하다 보면 성과가 잘 나오지 않을 때 자책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마음이 흔들릴 때 필요한 생각은 무엇일까요?

먼저 누구나 결과 앞에 무기력해지고 좌절을 한다는 사실부터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공부는 첫 술에 배부를 수가 없습니다. 운동과 같습니다. 방법을 안다고 해도 꾸준히 노력하고 ‘사고의 근육’을 키워야만 그것이 성과로 연결됩니다. 오늘 처음 운동을 시작하고서는 ‘왜 몸짱이 되지 않지?’라고 생각하지 않듯, 긴 호흡으로 좋은 방법에 따라 꾸준하게 노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기록’이 중요합니다. 요즘은 메타인지라는 용어를 많이 쓰는데, 그 출발점은 기록입니다. 마치 운동선수가 출전시간과 득점, 플레이 장면 등을 기록해서 피드백할 때 사용하는 것처럼, 몸의 일부인 머리를 사용하는 공부 역시 그 과정을 기록하고 스스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시적인 것에 집착하는 사람은 잠시의 하락기를 두고 자책하게 되지만, 좀 더 넓은 시각에서 접근하는 사람은 하락기를 당연히 거쳐야 할 휴식기 또는 반전의 기회라고 인식하게 됩니다.

시간 관리하는 데 있어 기상시간이나 취침시간은 중요하지 않다고 하신 부분이 인상 깊었습니다. 자신의 에너지에 따라 시간을 관리하면 된다고 하셨는데 좀 더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아침형 인간’이라는 말을 일반적으로 쓰고 있는데, 사람에 따라 점심형 인간이나 저녁형 인간, 새벽형 인간도 있을 수 있습니다. 언제 일어나느냐보다 ‘얼마나’ 효율적으로 공부하고 그것을 하나의 루틴으로 만들 수 있는지가 훨씬 중요합니다. 누구든 기상 후에는 신체가 덜 활성화된 상태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그때에는 몸이 ‘저효율 모드’인 것과 같기 때문에 에너지를 많이 필요로 하는 일을 하면 효율이 좋지 않습니다. 가볍게 두뇌를 깨울 수 있는 일, 익숙한 일로부터 시작해 새로운 일로 나아가는 게 신체와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근거 없는 편견이나 미신에 흔들리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스스로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나 자신이 가장 잘 알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생활방식에 나를 맞추는 우를 범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집중력은 무의식적으로 발휘되도록 해야 한다고 하셨는데요. 해야 할 게 과부하 되거나 진도가 잘 나가지 않으면 집중력이 흐려지게 되는 듯합니다. 이럴 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요?

집중력이라는 것은 실체가 없습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내 의식이 한 가운데로(中) 모일 수 있도록(集), 집중력이 흘러갈 수 있는 길을 잘 만드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그리고 집중력이라는 것은 결국 특정한 성과를 내기 위한 도구입니다. 달리 말하자면 성과를 내는 데 도움이 되는 집중력만이 의미가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해야 할 것이 많아서 과부화된 느낌을 받는 경우는 이미 내가 계획단계에서 ‘집중의 길’을 잘못 만든 경우입니다. 3~4일 정도 해야 할 일을 자연스럽게 해보고 기록을 하면서 과부화되지 않는 적정한 일의 분량이 어느 정도인지를 측정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그리고 만약 그렇게 측정된 일 처리 양이나 속도로는 원하는 결과를 만들기 어렵다면, 마찬가지로 이때도 집중력을 끌어 올리려 생각하지 말고 더 효율적인 방법을 모색해야 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집중력 자체를 끌어올릴 수는 없습니다. 다만 그것이 흘러갈 수 있는 길을 바꿀 수는 있습니다. 다음으로 진도가 잘 나가지 않는 것에는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할 것이 많아서 그런 경우에는 앞서 말씀 드린 것과 같이 해결하고, 현재 하고 있는 일에 권태감을 느끼거나 별다른 동기를 느끼지 못해서 집중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아웃풋(출력) 위주로 일을 바꾸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그것이 공부든 일이든 아웃풋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지나치게 인풋(입력)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나친 인풋은 흥미를 떨어뜨리고 거짓된 만족감만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강만을 반복해서 듣고 그 과정에서 공부에 지루함을 느끼는 경우가 대부분 이에 해당합니다. 이때는 문제를 푸는 것처럼 당장 결과를 낼 수 있는 일, 그 일과 가장 가까운 일을 하는 것이 좋은 해결책이 됩니다.

요즘은 정말 책 한 권 완독하기 어려워하는 독자분들도 꽤 많습니다. 평소 여러 분야의 책을 즐겨 읽으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독자분들에게 권하는 독서법이 있으실까요?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올바른 독서의 태도’를 강요받아 왔습니다. 하지만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 중에 더욱 끌리는 것은 전자라는 것에 아무런 의문이 없을 것입니다. ‘다양한 책’, ‘좋은 책’을 읽는 것은 물론 큰 도움이 되겠지만, 그 전에 내가 독서에 관심이 없다면 그 경지에는 애초에 이를 수가 없겠지요. 저는 지독하게 편식하는 법부터 배우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지면의 형태가 아니어도 읽는 것을 생활화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손흥민 선수의 경기를 보는 것을 좋아한다면 손흥민 선수와 관련된 기사부터 찾아 읽기 시작하고, 그와 관련된 축구서적을 읽어보는 것입니다. 맥주나 와인을 좋아한다면 그와 관련된 책부터 ‘제대로’ 읽어보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정보로의 접근이 문제가 되었지만, 요즘은 정보의 활용이 문제가 되는 시대입니다. 어쩌면 지나치게 많은 정보 속에 우리가 ‘제대로’ 다루고 이해하고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은 과거보다 훨씬 적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서 내가 정말로 좋아하고 흥미를 느끼는 것에 몰두를 하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분야에 대해 읽기 시작한다면, 그때는 힘을 빼고 목차만 빠르게 2~3번 정도 읽는 통독을 권해드립니다. 대충 읽으라는 의미가 아니라, 목차에만 집중해서 전체 구조부터 머릿속에 넣는 것이 좋다는 의미입니다.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는 과정은 인지-이해-암기의 단계로 나누어집니다. 어차피 새로운 지식을 처음 알게 되는 단계에서는 아무리 많은 에너지를 써도 그것이 머리에 남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때는 전략적으로 힘을 빼고 책을 읽어야 합니다. 그리고 지식은 체계를 통해 정리하는 것이 효율적이기 때문에 전체상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 컴퓨터에서 파일을 폴더별로 정리하는 것과 같습니다. 따라서 이 두 가지를 합쳐서 목차만을 빠르게 2~3번 정도 읽어서 전체상을 만든 후, 순서와 관계없이 내가 읽고 싶은 부분부터 읽는 게 좋습니다. ‘깔끔하고 완벽해 보이는 것’ 말고, 내가 더 끌리는 부분부터 집중하는 것이 독서 무기력증에서 벗어나는 방법입니다.

연말이 다가오며 한 해 동안 이뤄낸 것이 없는 것 같아 좌절을 겪고 있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책 마지막에 실패는 내가 마음을 달리 먹으면 과정 중 일부가 될 뿐이라고 하셨더라고요. 좀 더 말씀 부탁드립니다. 

사람의 진가는 내게 닥친 어려움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올 한 해 이뤄낸 것이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든다면, 오히려 다음 해에 더 열심히 살아야 할 이유가 하나 더 생겼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어떨까 합니다. 다만 긍정과 낙천은 구별해야 합니다. 저는 아무 이유 없이 자신의 미래가 낙관적일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을 낙천이라고 생각하고, 현실을 꼼꼼히 분석하고 미래의 계획을 치밀하게 세우는 것을 긍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정적인 사람은 미래에 대한 정확한 예견이나 계획을 갖지 못한 사람입니다. 내가 현실을 잔혹하고 힘든 것으로 인식하더라도, 미래에 대한 나의 의지와 방법이 존재한다면 얼마든 긍정적일 수 있습니다. 지나간 것, 바꿀 수 없는 것으로 시간을 보내고 심력을 소비하지 마시고, 앞으로 내게 주어질, 펼쳐질 기회들에 집중을 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막연히 ‘내년에는 이것 하나는 꼭 하자’ 하는 게 아니라, 지금 당장 내년의 계획을 세밀하게 세워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물론 실제로 계획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많은 변수들이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계획은 그때그때 바뀔 것이고, 따라서 대략적인 계획이 될 것입니다. 이때는 월별로 계획을 세우시고 그것을 기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내가 해야 할 일들과 하고 싶은 일들을 잘 구별해 보기 바랍니다. 다시 1년이 지난 후에 후회하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해야 하는 일들의 목록을 많이 비워낸 경우일 것입니다. 따라서 이 시점에서의 계획은 내년에 ‘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 ‘해야 하는 일’을 위한 필수적인 조건, 환경들이 무엇이 있는지 세부적으로 리서치를 하는 것입니다. 계획의 수행 정도는 얼마만큼 내가 그것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즉 모르기에 잘 못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일을 위한 시간을 확보하셔야 합니다. 기상 직후 30분이나 퇴근 직후 30분과 같이 내 미래를 위해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을 적금을 들 듯 반드시 적립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내년에 또 올해와 같은 후회와 좌절감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다음 책은 또 어떤 것을 준비 중이신가요? 변호사님이 또 어떤 방식으로 공부법을 전해주실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다음 책은 ‘기억력’에 대한 책입니다. 저 스스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암기를 많이 해야 합격한다는 사법시험에 합격을 하면서 다양한 암기법들을 익히고 활용해 왔습니다. 기존의 암기법 책들은 추상적으로 암기의 원리에 치중했거나 구체적인 예시에 치중을 해서 읽고 활용을 하기가 불편했습니다. 세 번째 책에서는 전작들과 달리, 원리와 본질, 그것을 적용한 결과, 예시를 균형 있게 수록해서 누구든 책을 한두 번 보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을 할 예정입니다. 기억력 때문에 어려움을 겪으시거나 공부에서 원하는 성과를 내지 못하는 분들께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윤규

법무법인 윈스의 변호사이자 구독자 12만 명의 유튜브 ‘Dr. Law 이윤규 변호사’를 운영 중인 공부법 유튜버. 부산대학교 법학과에 진학해 막연하게 법조인의 꿈을 키웠다. 그러나 중고등학교 때부터 빠져 있던 게임을 끊지 못해 4학년 때 제적을 당할 정도로 위태로운 대학생활을 했다. 제적과 동시에 입영통지서를 받게 되고, 마침 사법시험 폐지, 로스쿨 도입이 결정되면서 자신이 법조인이 될 기회가 곧 사라질 수 있다는 위기를 맞게 되었다.

그리하여 꿈을 이루기 위해 사법시험 공부를 시작한다. 1개월 반 동안 하루 16시간 공부, 3시간 취침을 하며 미친 듯이 공부한 끝에 사법시험 1차에 합격하게 된다. 이후 2차시험도 단 7개월 준비 후에 당당히 합격한다. 그는 말한다. 시험공부는 그냥 공부와 다르면 ‘열심히’가 아니라 ‘전략적으로’ 합격에 맞는 상태를 만들어갈 때 비로소 성공할 수 있다고 말이다.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방법과 마인드를 전하기 위해 현재 유튜브와 강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공부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돕고자 노력하고 있다.



공부의 본질
공부의 본질
이윤규 저
빅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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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ㆍ사진 | 출판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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