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하고 불면』은 노랑 물방울이 똑 떨어지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작가는 노랑 물방울을 후 하고 불어 보라고 말합니다. 물방울이 어떻게 변할까 하는 호기심으로 다음 장을 넘기면, 물방울은 해로 변해 있습니다. 이 책은 물감을 물과 섞어 떨어뜨린 다음, 숨을 불어 넣어 퍼뜨리는 드리핑 기법을 활용해 만들어졌습니다. 색색의 물방울은 독자의 숨과 만나 고슴도치의 가시가 되고, 고양이의 수염이 되며, 별똥별이 됩니다. 후 하고 불면, 다음 장에서는 어떻게 변할지 보는 내내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이 책은 한 번만 읽는 책이 아닙니다. 처음에는 작가의 이야기를 따라 후 하고 불며 책을 읽습니다. 다음에는 그림에만 집중해 변화를 찾아봅니다. 그러다 보면 물방울뿐만 아니라 다른 것도 변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수염이 자라난 고양이는 깜짝 놀라 잠에서 깨어나 있고, 수염이 자란 할아버지는 놀란 마음에 울상이 됩니다. 떨어진 별똥별의 궤적이 밤하늘에 남아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후 하고 불면』의 마지막에는 독후 활동으로 해 볼 수 있는 색깔 물방울 놀이에 대한 설명이 곁들여져 있습니다. 재료는 어디에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물감, 물, 붓 이 세 가지뿐입니다. 4세 이상의 아이라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마술 같은 놀이로,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색깔 물방울을 떨어뜨리고 후 하고 불어 놀라운 변화를 만들어 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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