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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아웃] 우리 나름의 ‘행복의 모양’ (G. 오지은, 성진환 작가)

책읽아웃 - 오은의 옹기종기 (164회) 『괜찮지 않을까, 우리가 함께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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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 옆에 반려견 ‘흑당이’와 반려묘 ‘꼬마’의 보호자이자 행복해지고 싶은 두 사람, 함께 쓴 책 『괜찮지 않을까, 우리가 함께라면』의 저자 오지은, 성진환 작가님 나오셨습니다. (2020.12.03)


동거인을 만나기 전 나의 행복에는 구멍이 뚫려 있었다. 아무리 좋은 일이 있어도 막히지 않는 구멍. 동거인을 만나고 난 후에 그 구멍을 자주 잊을 수 있었다. 간혹 없어진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우리는 실없고 귀엽고 따뜻하고 웃긴 시간을 같이 보냈다. 그리고 흑당이가 왔다. 흑당이가 나를 사랑하고 나도 흑당이를 사랑하고 흑당이가 아빠를 사랑하고 아빠도 흑당이를 사랑하고 나는 그런 둘을 사랑하고. 우리의 행복의 모양은 지금 완벽한 세모. 

안녕하세요. <오은의 옹기종기> 오은입니다. 뮤지션 오지은 작가님과 성진환 작가님이 함께 쓴 에세이 『괜찮지 않을까, 우리가 함께라면』에서 한 부분을 읽어드렸습니다. 구멍 뚫린 행복이 사랑으로 서서히 채워지는 과정이 보이는 듯한 글이죠? 오지은 작가님은 그래서 “사랑하는 존재가 하나 더 생기면 사랑은 제곱이 된다”고 말합니다. 오늘 <책읽아웃 - 오은의 옹기종기>에 반려견 흑당이, 그리고 반려묘 꼬마와 함께 사는 뮤지션이자 작가 오지은, 성진환 두 분을 모시고 사랑하는 일에 관해 이야기 나눌게요. 청취자 여러분,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인터뷰 – 오지은, 성진환 편>

오은: 오지은 작가님은 요즘에 다른 회사에서 일하던 배우자가 같은 회사, 그것도 같은 부서로 이직해온 느낌으로 활동 중이라고요?

오지은: 저희가 같은 음악계에 있었지만 성진환 씨가 저보다 더 큰 기업에서 일하는(웃음) 느낌이 있었어요. 그러다 책을 같이 작업했잖아요. 같은 회사, 같은 부서로 이직을 해왔는데 심지어 프리젠테이션까지 같이 해야 하는 느낌이에요. 저에게는 사회적인 가면도 있고요. 혼자 일하는 것에 익숙했는데 집에서 같이 사는 사람과 일을 하려고 하니까 매사 어색하고요. 옷 입는 것만 해도 둘 다 맨투맨을 입고 나오면 “맞춰 입고 나온 거야?”라는 소리를 들을까봐 신경 쓰이고 그래요.(웃음) 

오은: 성진환 작가님은 책으로 활동하는 것은 처음이잖아요. 어떠세요? 

성진환: 책이 나온 건 정말 기쁘고, 감사해요. 그런데 이렇게 활동하는 건 솔직히 어색해요. 작가님이라고 불리는 것도 그렇고요. 음악을 발표해 방송에 출연할 때면 “노래를 냈습니다” 하고 같이 노래를 들으면 되잖아요. 노래를 같이 듣고 즉각적인 반응도 보는 식으로 활동을 했는데요. 책은 보여드릴 수가 없는 거예요.(웃음) ‘이런 기분으로 책을 썼고요, 이런 책입니다, 제발 한 번 읽어주세요!’ 하는 느낌이라 아직 어색해요. 

오지은: 이 책은 성진환 씨가 만화를 그리고, 제가 글을 쓴 거예요. 성진환 씨가 그린 만화의 장점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을 좀 했어요. 성진환 씨가 몸으로 만화를 재현해야 하나(웃음) 그런 생각도 하고요. 

오은: 말씀처럼 최근 두 분이 함께 쓰신 『괜찮지 않을까, 우리가 함께라면』이라는 책이 출간되었는데요. 제 경우 에세이가 감정이 넘쳐 흐르면 매력이 좀 떨어지더라고요. 그런 선을 너무 잘 지킨 글이 있었고요. 만화는 상황을 보여주는 동시에 디테일한 부분이 주는 깨알 재미가 중요한데 그게 딱 있었어요. 두 가지 장점이 다 있는 책이어서 읽는 내내 얼마나 즐거웠는지 몰라요. 

성진환: 오! 이런 극찬을. 정말 고맙습니다. 

오은: 이제 두 작가님 소개를 해드릴게요. 먼저 오지은 작가님 소개부터 나갑니다. “뮤지션, 작가. 회의주의자이자 페미니스트. 기억 나는 첫 공연은 유치원에 다닐 때다. 500원을 준다는 말에 사람들 앞에 서서 김완선의 노래를 불렀다. 음악 애호가인 부모님 덕에 태어나기도 전에 발표된 한국 록 음악도 많이 들었고, 클래식도 하루에 3시간 이상씩 듣고 자랐다. 비틀스나 카펜터스 같은 온갖 60-70년대 Top10 곡들도 마구잡이로 들었고, 빌보드차트를 실시간으로 구해서 듣기도 했다. 그러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는 밴드 활동을 시작했다. 그 시절, 하루 2시간씩 노래 연습도 열심히 했다. 고등학생이 된 오지은은 우연히 아이돌 기획사에 스카우트 되어 연습생 생활을 하기도 했다. 

2002년에는 일본에 갔다. 3회 연속으로 학사경고를 받아버려서 도망치듯 떠났다. 부모님의 도움을 전혀 받지 않았고, 덕분에 빚이 많이 생겨 한동안은 아르바이트의 노예로 살았다. 일본 생활을 끝내고 돌아와서는 미친듯이 음악을 만들었다. ‘제 17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오지은이라는 이름을 알렸다. 앨범을 내고 싶었는데 기획사를 통하고 싶진 않았다. 오지은은 자신의 첫 번째 앨범을 클라우드펀딩으로 제작하고, 직접 홍보하기로 결심한다. 전에 없던 시도였기 때문에 흥행은 기대하지 않았다. 당시 59명이 보내준 돈이 184만 2천 8백 15원과 8달러. 뜻밖에 그 음반이 1만 장 이상 팔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여행 계획 세우기를 여행만큼 좋아하는 오지은. 우울할 땐 기차 노선도나 지도 보는 버릇이 있는 오지은. 여행지의 멋진 풍경 앞에서면 ‘어어, CG같다…’ 하면서 뒷걸음질 치는 오지은. 지나치게 탁월한 경험을 해버리면 다음은 없을까봐 두려워진다. 호텔 조식 뷔페에서 꼭 고르게 되는 메뉴는 스크램블 에그이고, 외국에서 시골 여행을 하다 대도시로 오면 반드시 아시안 음식점에 가서 일명 ‘해장’을 해야 한다. 기차에서 카푸치노 거품에 설탕을 뿌려 부드럽고 달고 쓴맛을 즐길 때가 정말 행복하다. 

가장 많이 본 영화는 <사운드 오브 뮤직>인데 자신의 결혼식에서 배우자 성진환과 함께 부른 노래도 그 영화에 등장한 곡 <something good>이었다. 성진환을 처음 봤을 때, ‘뭉돌이’라는 이름의 시추가 떠올랐다. 요즘은 반려견 흑당이와 꼬마의 모습을 보는 시간이 가장 순수하게 행복하다.”

오지은: 놀랍네요.(웃음)  

오은: 이어서 성진환 작가님 소개를 한 후에 소개 내용에 관한 이야기 나눠볼게요. “뮤지션, 작가, 좋은 일을 보너스처럼 좋아하는 사람. 아빠의 손을 잡고 음반 가게에 가서 최초로 음반이라는 것을 구입한 기억이 선명하다. 그때 산 테이프는 사이먼 앤 가펑클의 <The Greatest Hits>였다. 기억도 나지 않는 어린 시절부터 카세트 테이프 갖고 노는 것을 유난히 좋아했다고 한다. 글자를 배우기 시작한 후에는 테이프에 인쇄된 깨알 같은 글씨를 읽으려고 용을 썼는데 어쩌면 그 때문에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안경을 쓰게 됐을지도 모르겠다. 

공부와 음악, 그리고 미술을 잘 하는 그러나 체육은 못 하는 키 작고 통통한 안경 어린이였다. 학교에서 반장도 하고, 매뉴얼에 따라 시키는 대로 하던 칭찬 많이 받는 학생이었다. 고등학교 시절 수능을 앞두고 저질렀던 가장 큰 일탈이 스티커 사진을 찍는 것이었던 모범생. 그러면서도 늘 음악을 좋아했다. 고등학교 때에도 중창단을 했고, 대학교에 진학해서도 합창 동아리 ‘글리클럽’에 들어갔다. 동아리 안에서도 아카펠라를 하는 여덟 명이 모였는데 팀이 점점 유명해졌다. 다른 대학교 행사에도 불려 다니면서 공연을 했다. 그 중 계속 음악을 하고 싶던 네 명이 남았고, ‘제 16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들은 ‘스윗 소로우’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 음악을 하는 내내 불안했지만 불행하지는 않았다. 밴드 ‘펄잼’을 아주 좋아했는데 그 덕분에 결혼도 하게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어려워하는 것은 선택하기. 예의 없는 사람을 만나면 불 같이 화를 내는 편이다. 오지은을 처음 봤을 때 하얀 블라우스를 입은 모습이 목련 같다고 느꼈다. 오지은의 가장 오랜 여행 친구이기도 한 성진환은 아낌 없는 리액션하기, 같은 걸 여러 번 묻지 않기 같은 오지은 여행 동반자 노하우를 갖고 있다. 처음 가는 여행지에서는 꼭 중고 게임 상가에 방문하는 게임 마니아. 취미는 슈퍼마리오 플레이하기이며 궁극의 여행으로 꿈꾸고 있는 것은 흑당이와 함께 하는 해외여행이다.”

오지은: 되게 용한 무당에게 이야기를 들은 것 같아요.(웃음) 

오은: 서로에 대해 몰랐던 부분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떤가요? 

오지은: 스티커 사진 이야기는 처음 알았어요. 진짜 그랬군요? 

성진환: 방송에서 얘기한 적이 있는데요. 야간 자율학습 시간에 살짝 땡땡이를 치고 일찍 빠져 나와 근처 번화가에 가서 친구들과 돈까스를 먹고, 스티커 사진을 찍고 집에 간(웃음) 적이 있습니다. 아주 즐거운 일탈의 기억이에요. 

오은: 이제 책 이야기를 해볼게요. 『괜찮지 않을까, 우리가 함께라면』을 성진환 작가님께서 직접 소개해주세요. 

성진환: 제가 SNS에 연재하던 만화에서 시작된 거예요. 원래는 출간 생각이 전혀 없었고, 그냥 제 안부를 알리는 동시에 저도 즐겁고 싶어서, 소소한 일상의 재미가 지나가버리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만화로 남겼는데요. 뜻밖에 좋아해주시니까 저도 그리는 재미가 생겼어요. 그렇게 연재가 이어졌고요. 감사히 출간 제안을 많이 해주셔서 결심을 하게 됐죠. 더구나 흑당이가 저희에게 오면서 이야기가 쌓이다 보니 책으로 내도 괜찮은 시간의 기록이라는 생각을 했던 거고요. 제 만화에 오지은 씨가 가족, 관계 등에 관한 저희의 생각을 글로 더했어요. 이 책은 저희가 추구하는, 저희가 지키려고 노력하는 저희 나름의 행복의 모양이 담긴 책입니다. 

오은: ‘우리의 규칙’이라는 챕터에 “존재를 당연하게 여기지 않을 것”이라는 부분이 있어요. 오랜 시간 함께 지내다 보면 서로가 당연하게 여겨질 수 있는데요. 그런 마음이 생길 때는 없었나요? 

오지은: 제 개인적인 특징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평생 가는, 변하지 않는 관계란 기본적으로 없다는 생각을 오래 해왔어요. 그래서 진환 씨가 오늘 제게 잘해주고, 저에게 호의적인 게 매일 새로워요. 한편 흑당이로 인해 처음 느껴보는 감정도 있죠. 처음으로 제가 전혀 의심하지 않게 된 존재거든요. 흑당이는 죽을 때까지 나를 계속 이렇게 사랑하거나 더 사랑하겠구나 생각하게 됐는데요. 그 감정을 알게 된 것이 흑당이와 함께 한 시간 동안 제게 일어난 가장 큰 변화예요. 거기서 느낀 특별한 감정을 책에 담고 싶었고요. 

성진환: 그 부분이 저희 책의 키워드 같아요. 저희에게 제일 중요한 것이 서로를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 것이에요. 흑당이가 건강한 것도 그렇고요. 어젯밤에 산책하고 오는 길에 별이 되게 많았는데 그때 느낀 찡함도 그래요. 그런 것들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 게 다른 것보다 우리한테 중요한 행복의 키워드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오은: <오은의 옹기종기> 공식 질문을 드릴게요. 먼저 <책읽아웃> 청취자에게 영업하고 싶은 단 한 권의 책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성진환: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책이에요. 『익숙한 새벽 세 시』를 추천합니다.(웃음) 밤 시간, 뭔가 자기 전에 감정의 마침표를 찍고 싶을 때 읽으면 좋거든요. 실제로 저도 머리맡에 꽤 오랜 기간 두고 있었어요. 어딘지 마음 한 구석이 허전할 때 어느 페이지를 펴서 읽어도 울림이 있는 책이에요. 

오지은: 저는 앨리스 먼로의 『미움, 우정, 구애, 사랑, 결혼』을 소개할게요. 읽으면 너무 기분 좋게 예리한 칼에 살짝 베인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인생을 좀 더 예리하게 볼 수 있을 정도로만 나를 깨워주는 것 같거든요. 앨리스 먼로는 궁극 같아요. 정말 좋아합니다. 

오은: 두 번째 질문, 『괜찮지 않을까, 우리가 함께라면』이 한 권 있다면 누구에게 선물하고 싶으세요?

성진환: 저는 저희 부모님께 드리고 싶어요. 손주들이 이렇게 귀엽다(웃음)는 것도 보여드리고 싶고요. 고맙기도 해서요. 이번 책에 부모님이 약간 서운할 수도 있는 내용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씀을 드렸었는데 다행히 좋게 보신 것 같더라고요. 저희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이해해주신 것 같아서 감사했어요. 

오지은: 저는 임이랑 작가님께 드리고 싶어요. 임이랑 작가님이 흑당이와 꼬마의 최고의 이모예요. 온갖 것을 다 챙겨주고, 놀아주고, 예뻐해주는 분이거든요. 최고의 이모에게 이 아이들의 모습이 담긴 만화를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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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신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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