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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채널예스 5주년 특집] 채널예스 연재, 책이 되다 - 이경미 감독 외

<월간 채널예스> 2020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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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적 욕심은 언제나 ‘좋은 잡지’였으나, 때때로 2차적 욕심인 ‘좋은 연재 플랫폼’이 실현되기도 했다. 웹진 <채널예스>와 『월간 채널예스』에 연재된 칼럼 중 책이 된 다섯 권을 가려 뽑았다. (2020.07.15)


1차적 욕심은 언제나 ‘좋은 잡지’였으나, 때때로 2차적 욕심인 ‘좋은 연재 플랫폼’이 실현되기도 했다. 웹진 <채널예스>와 『월간 채널예스』에 연재된 칼럼 중 책이 된 다섯 권을 가려 뽑았다. 



『잘돼가? 무엇이든』 이경미 지음

영화 <미쓰 홍당무>, <비밀은 없다>, <아랫집>의 감독 이경미의 에세이집 『잘돼가? 무엇이든』 서문에 이런 바람이 적혀 있다. “이제 나의 철없고 부실한 농담들이 계획대로 가지지 않는 삶에 지친 누군가에게 작은 웃음이 되면 참 좋겠다.” 책에 실린 글들의 초고는 2016년 <채널예스>에 연재한 ‘이경미의 어쨌든’이다. 그녀의 영화처럼 슬프고 웃긴 바람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칼럼이다.



『자유로울 것』 임경선 지음

2015년 6월에 시작한 ‘임경선의 성실한 작가 생활’은 1년간 2주에 한 번 <채널예스>에 연재됐다. 총 32편의 글 가운데 ‘아이를 키우면서 글을 쓰는 일’, ‘타인의 작품을 평가하는 것에 대해’를 비롯한 몇 편이 작가의 에세이집 『자유로울 것』에 수록됐다. 



『철도원 삼대』 황석영 지음

황석영의 최근작 『철도원 삼대』는 책으로 묶이기 전 ‘마터 2-10’이라는 제목의 연재 소설이었다. 일제강점기 중엽부터 운행되다 전쟁 중 폭파된 산악형 기관차 마터 2형 10호를 매개로, 분단된 한반도와 그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소설 ‘마터 2-10’은 2019년 4월 <채널예스>에 연재를 시작해 2020년 3월 최종화 ‘그분들은 별이 되어’로 연재를 끝맺었다. 



『무엇이든 쓰게 된다』 김중혁 지음

이 책의 부제는 ‘소설가 김중혁의 창작의 비밀’이다. 창작을 주제로 한 김중혁의 첫 번째 저작인 이 책의 마지막 챕터 타이틀은 작가가 『월간 채널예스』에 연재한 칼럼 타이틀과 같다. ‘대화 완전정복’. 문제와 문제 해설이라는 독특한 구성과 김중혁식 유머는 총 스물한 편으로, 모두 <채널예스>와 『월간 채널예스』에 저장돼 있다. 



『툭하면 아픈 아이 흔들리지 않고 키우기』 강병철 지음

‘강병철의 육아의 정석’은 <채널예스> 장수 칼럼 중 하나였다. 2016년 여름에 시작해서 2018년 가을까지, 독자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연재가 지속됐다. 연재 2년째에 접어들 즈음, ‘안아키’ 사건이 터졌던 게 기억난다. 철학이 있는 의사가 절실할 때였다. 강병철은 의사이자 도서출판 꿈꿀자유, 서울의학서적의 발행인이며 『성소수자』의 저자, 『사랑하는 사람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을 때』와 『현대의학의 거의 모든 역사』를 비롯한 여러 책의 역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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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정다운, 문일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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