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삐언니는 조울의 사막을 건넜어] 괴로우면 무조건 의사를 찾을 것
『삐삐언니는 조울의 사막을 건넜어』
2001년 첫 조울병 발병부터 2006년 재발까지, 그리고 몇 번의 작은 조울의 파고를 넘기고 휴전 상태를 유지하기까지 20여 년, 그 뜨겁고 차가웠던 성장의 이야기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2020. 04.23)
저자는 자신이 겪었던 조울병의 과정과 다양한 양상을 담담히 써 내려가면서 당시에 느꼈던 감정과 사건 사고들을 능숙하게 넘나든다. 글 중간중간 조울병을 앓으며 써왔던 거친 메모와 애달픈 일기를 펼쳐 보이며 가슴 깊이 숨겨두었던 아픔을 꺼내놓기도 한다. 그에게 있어 종이에 무언가 끄적이는 행위는 극한 상황에서도 숨통을 틔울 수 있는 작은 마당이자, 자기 위로의 습관이자, 위축과 고립에서 벗어나 세상으로 향하는 유일한 길이었다.
삐삐언니는 조울의 사막을 건넜어
이주현 저 | 한겨레출판
언론사 기자 이주현이 사막의 낮과 밤 같았던 조증과 울증의 시기를 보내고 비로소 평범한 행복을 찾기까지의 시간을 기록한 에세이다.
관련태그: 삐삐언니는 조울의 사막을 건넜어, 조울병, 아픔의 기록, 이주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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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저12,420원(10% + 5%)
조증과 울증을 건너 평범한 행복을 찾기까지… 삐삐언니의 뜨겁고 차가운 그 시간의 기록 몸과 마음이 아프지만 그럼에도 힘껏 살아가려 애쓰는 당신에게 『삐삐언니는 조울의 사막을 건넜어』는 언론사 기자 이주현이 사막의 낮과 밤 같았던 조증과 울증의 시기를 보내고 비로소 평범한 행복을 찾기까지의 시간을 기록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