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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죽음] 유럽 정체성의 위기를 초래한 유럽 이민

『유럽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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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이민자들에 대한 무조건적인 혐오도, 수용도 경계해야 하며, 장기적 외국인 이민자 정책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해야 할 때이다. 이 시점에서 더글러스 머리의 주장은 비단 유럽에 국한된 이야기로 들리지 않는다. (2020.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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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중독을 이끌어 왔던 또 다른 원인은 바로 유럽 스스로가 믿음을 상실한 데에 있다. 유럽의 종교, 역사, 정통성에 관한 믿음이다. 이미 종교와 철학, 역사, 정치에 관해 다양한 시도 및 번영, 그리고 양차 세계 대전으로 인한 좌절을 모두 경험한 그들은 [유럽의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는 회의적인 생각을 품고 있으며, 그들로 하여금 지켜 나갈 유럽의 정체성은 특히 없으니 모두가 유럽이 될 수 있고, 유럽은 세계인의 고향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는 생각이다.

 


 

 

유럽의 죽음 더글러스 머리 저/유강은 역 | 열린책들
유럽 문화의 심장부에서 벌어지는 이민의 현장을 찾아다니며 급증하는 이민자, 유럽 전역에서 벌어지는 테러 공격의 상황, 사회 갈등을 대하는 유럽 정치와 언론의 방식 그리고 유럽 시민들과의 괴리감을 여실히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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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유럽의 위기를 근본적으로 드러내는 강력하고 냉철한 경고 유럽 대륙 문화의 자살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한 세계적 베스트셀러 “결과를 바꿀 마지막 기회는, 지금이다” 영국의 젊은 언론인이자 정치 논평가 더글러스 머리의 2017년 화제작 『The Strange Death of Europe』의 한국어판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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