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책이 뭐길래] 순간적으로 끌리는 책 - 박산호 편

당신이 읽는 책이 궁금해요 (20)

  • 페이스북
  • 트위터
  • 복사

표지는 달달한데 내용은 아무것도 없는 책을 보면 한숨이 나올 때가 있습니다. 너무 진해서 두통을 유발하는 향수를 맡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2019. 04. 11)

배너_책이뭐길래_600..jpg

 

 

<채널예스>가 미니 인터뷰 코너 ‘책이 뭐길래’를 매주 연재합니다. 책을 꾸준하게 읽는 독자들에게 간단한 질문을 드립니다. 심각하지 않은 독서를 지향합니다. 즐기는 독서를 지향합니다. 자신의 책 취향을 가볍게 밝힐 수 있는 분들을 찾아갑니다. 

 


『어른에게도 어른이 필요하다』 ,  『번역가 모모 씨의 일일』 ,  『단어의 배신』  등을 쓴 박산호 작가는 소설을 번역하는 번역가다. 주로 스릴러 소설을 주로 번역하는데 요즘은 근미래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 판타지 소설을 번역하고 있다. 사람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우주에서 살아남으려 애쓰는 소년과 소녀 그리고 개, 이렇게 3인조가 주인공인 흥미진진한 이야기다. 번역하는 틈틈이 빅토리아 시대 문화와 생활을 소재로 한 에세이도 쓰고 있다. 
 
지금 읽고 있는 책을 소개해주세요.

 

요즘 읽는 책은 최민석 작가의 『꽈배기의 맛』 , 뤄전위의 『당신의 지적 초조함을 이해합니다』 ,  팩트풀니스』   이렇게 세 권을 읽고 있습니다. 최근 좋게 읽은 책은 강양구의 『수상한 질문, 위험한 생각들』 , 김금희의  『경애의 마음』 ,  『핑거스미스』 입니다. 
 
어떤 계기로 선택하게 되었나요?

 

제 책을 쓸 때 필요한 자료로 선택하기도 하고, 『경애의 마음』 같은 경우는 사람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이유가 궁금해서 읽어봤는데 좋았습니다.  꽈배기의 맛』  같은 책은 정보로 꽉찬 책들 사이에서 한 호흡 쉬어가는 마음으로 골랐는데 아주 즐거웠습니다.  

 

평소 책을 선택할 때, 기준은 무엇인가요?

 

SNS에서 출판사들이 신간 소개할 때 끌리는 책, 신뢰하는 저자의 책, 관심있는 주제나 분야의 신간이 기준이 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기준은 책의 정보를 봤을 때 순간적으로 끌리는 책인 것 같아요. 반했다, 같은 느낌을 가장 신뢰합니다.  

 

책은 주로 온라인에서 구매 하시나요 오프라인으로 사시나요?

 

반반 정도입니다. 직접 나가서 책을 보면서 눈으로 보고 만져본 후에 사고 싶은 책이 있고. 자료 성격으로 여러 권 사야 할 때는 온라인을 이용합니다. 

 

어떤 책을 볼 때, 불쾌한가요? 또는 읽기 싫나요?

 

표지는 달달한데 내용은 아무것도 없는 책을 보면 한숨이 나올 때가 있습니다. 너무 진해서 두통을 유발하는 향수를 맡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만약 매월 10만 원의 독서지원금이 나온다면, 어떤 분야의 책을 살 것 같나요?

 

사진집과 공부하는데 도움이 될 인문서나 역사책을 많이 살 것 같습니다. 

 

신간을 기다리는 작가가 있나요?

 

제가 신간을 기다리는 작가들은 모두 돌아가셨습니다. 올해는 유독 돌아가신 분들의 작품을 많이 읽고 그리워지게 되네요. 



 

 

어른에게도 어른이 필요하다박산호 저 | 북라이프
인생의 고비마다 자신을 이끌어줬던 마음들을 잊지 않고 책에 담아 ‘어쩌다 어른’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작지만 다정한 응원으로 돌려주고 있다.




 

 

배너_책읽아웃-띠배너.jpg

 



 

‘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SNS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독자 리뷰

(0개)

  • 독자 의견 이벤트

채널예스 독자 리뷰 혜택 안내

닫기

부분 인원 혜택 (YES포인트)
댓글왕 1 30,000원
우수 댓글상 11 10,000원
노력상 12 5,000원
 등록
더보기

글 | 엄지혜


eumji01@naver.com

오늘의 책

수많은 사랑의 사건들에 관하여

청춘이란 단어와 가장 가까운 시인 이병률의 일곱번째 시집. 이번 신작은 ‘생의 암호’를 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사랑에 관한 단상이다. 언어화되기 전, 시제조차 결정할 수 없는 사랑의 사건을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아름답고 처연한 봄, 시인의 고백에 기대어 소란한 나의 마음을 살펴보시기를.

청춘의 거울, 정영욱의 단단한 위로

70만 독자의 마음을 해석해준 에세이스트 정영욱의 신작. 관계와 자존감에 대한 불안을 짚어내며 자신을 믿고 나아가는 것이 결국 현명한 선택임을 일깨운다. 청춘앓이를 겪고 있는 모든 이에게, 결국 해내면 그만이라는 마음을 전하는 작가의 문장들을 마주해보자.

내 마음을 좀먹는 질투를 날려 버려!

어린이가 지닌 마음의 힘을 믿는 유설화 작가의 <장갑 초등학교> 시리즈 신작! 장갑 초등학교에 새로 전학 온 발가락 양말! 야구 장갑은 운동을 좋아하는 발가락 양말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호감은 곧 질투로 바뀌게 된다. 과연 야구 장갑은 질투심을 떨쳐 버리고, 발가락 양말과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위기는 최고의 기회다!

『내일의 부』, 『부의 체인저』로 남다른 통찰과 새로운 투자 매뉴얼을 전한 조던 김장섭의 신간이다. 상승과 하락이 반복되며 찾아오는 위기와 기회를 중심으로 저자만의 새로운 투자 해법을 담았다.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 삼아 부의 길로 들어서는 조던식 매뉴얼을 만나보자.


문화지원프로젝트
PYCHYESWEB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