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가면 꼭 가봐야 할 '칠보산'
한반도의 북쪽 끝 함경북도
함경북도는 북한의 수도인 평양과 멀리 떨어져 있고 자연환경도 혹독하지만, 일제 강점기에 철도를 비롯해 여러 산업시설이 건설되면서 일찍이 공업이 발달했기 때문에 다른 지역들에 비해 경제 사정이 괜찮은 편이다. 도청 소재지인 청진뿐 아니라 중국으로 가는 교통의 요지인 회령도 꽤 큰 도시다. (2019. 01. 21)
한반도의 가장 북부에 위치한다. 서쪽은 량강도와 함경남도에, 북쪽으로는 중국과 닿아 있다. 라선특별시가 위치한 곳이기도 하며, 라선특별시는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195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혜산군 일부가 분리되어 량강도에 속하게 되었다. 청진을 비롯해 김책, 회령 등 3 개 도시와 12개 군이 있다. 함경산맥이 통과하는 곳인 만큼 높고 험한 산지가 많다. 위도 또한 높기 때문에 일교차와 연교차가 커서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무척 춥다. 한반도에서 가장 비가 적게 내리는 지역으로 비도 잘 오지 않는다. 연평균 강수량이 고작 500㎜ 내외이다. 하지만 동해 연안 쪽은 산지보다 온난하다.
함경북도는 북한의 수도인 평양과 멀리 떨어져 있고 자연환경도 혹독하지만, 일제 강점기에 철도를 비롯해 여러 산업시설이 건설되면서 일찍이 공업이 발달했기 때문에 다른 지역들에 비해 경제 사정이 괜찮은 편이다. 도청 소재지인 청진뿐 아니라 중국으로 가는 교통의 요지인 회령도 꽤 큰 도시다.
북한과 중국, 러시아 사이를 흐르는 두만강
한반도의 가장 북쪽에 있는 강이자 중국, 러시아와 국경을 이루는 강이다. 두만강 의 발원지는 백두산의 동남쪽 대연지봉 동쪽 기슭이다. 이곳에서 시작된 물줄기가 마천령산맥과 함경산맥에서 흘러나오는 큰 지류들과 만나 동해로 흘러든다. 두만강은 길이가 521㎞로 한반도에서 세 번째로 긴 강이다. 유역 면적은 10,513㎢이고 중국과 러시아 지역의 유역 면적을 합하면 41,242㎢에 이른다. 두만강에는 퇴적작용으로 인해 생긴 모래섬이 여러 개 있고, 동해 앞바다에는 유명한 알섬을 비롯해 크고 작은 섬이 있다.
귀신의 솜씨처럼 기묘한 아름다움, 칠보산
함경북도 명천군에 있는 산. 함경북도 8경중 하나로 제2의 금강산이라고 불린다. 원래 7개의 산이 솟아 있었지만 6개는 바다에 잠기고 현재의 산만 하나 남았다는 전설이 있다. 칠보산은 높이가 다른 기암괴석들이 여기저기 솟아 있어 경치가 독특하면서도 아름답다. 품질 좋은 송이버섯이 나는 산으로도 유명한데, 북한에서는 이곳의 송이버섯을 최고로 친다.
북한은 처음이지?김정한 저 | 라이스메이커
북한의 모습에 대해, 그리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해 사소한 것부터 전문적인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이를 긍정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관련태그: 북한은 처음이지, 함경북도, 칠보산, 일제 강점기
<김정한> 저14,400원(10% + 5%)
“북한에도 강남8학군 같은 동네가 있을까?” “북한 주민들도 아침마다 출근지옥에 시달릴까?” 모르고 있던 북한의 도시,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2018년 4월 27일, 역사적인 일이 일어났다. 남과 북의 두 정상이 만나 얼음장같이 차가웠던 한반도에 따듯한 평화의 바람을 몰고 왔다. 회담이 여러 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