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결산] 2018년 ‘채널예스’에서 가장 많이 읽은 인터뷰
우리는 어떤 기사를 가장 많이 읽었을까?
“이 기사 읽고 책 샀어요”라는 말을 가장 좋아하는 <채널예스>. 2018년 독자들이 가장 주목한 저자 인터뷰는 무엇이었을까. (2018. 12. 31)
언스플래쉬
1위
김수연(아기발달전문가)
육아 기사는 <채널예스>에서 가장 사랑 받는 콘텐츠 중 하나. 2018년에도 역시 아이를 잘 키우고자 노력하는 부모들의 관심이 높았다. 김수연 박사가 쓴 『0세부터 시작하는 감정조절 훈육법』 은 25년 넘는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핵가족화된 육아 환경에 적합한 0~5세 훈육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고 싶다”는 부모들에게 김수연 박사는 말한다. “스스로 감정을 조절할 기회를 줘야 한다.” 화내지 않고 내 아이를 훈육하고 싶다면, 아이의 발달 특성과 기질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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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대도서관(유튜버)
'유튜브의 유재석' '유교방송'이라고 불리는 유튜버 '대도서관'의 첫 책이 나왔다. 출간 후, 공중파 TV 프로그램에도 진출한 대도서관의 조언은 간단하다. "생방송 말고 편집 방송으로 시작하되, 내가 관심 있고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지속가능한 콘셉트로 기획해 일주일에 최소 두 편씩 1년간 꾸준히 업로드하라!" 성공하는 '1인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은 독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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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유시민(작가)
2018년 예스24 독자들이 선정한 '올해의 책' 1위에 빛나는 유시민 작가의 인터뷰가 3위를 차지했다. 2013년 정계 은퇴 후 전업 작가로 살고 있는 유시민은 매년 꾸준히 책을 펴내고 있다. 유시민은 『역사의 역사』 를 '역사 르포르타주(reportage)'로 받아들여 주길 기대한다. 그는 "역사가 무엇인지 또 하나의 대답을 제시해 보려는 의도는 없다. 위대한 역사가들이 우리에게 전하려고 했던 생각과 감정을 듣고 느껴봄으로써 역사가 무엇인지 밝히는 데 도움될 실마리를 찾아보려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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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김혜경(저자)
경기지사 이재명의 아내 김혜경이 요리책을 썼다. 책을 출간할 당시에 이재명은 성남시장이었다. 2017년 SBS의 <동상이몽>에 출연해 '정치인 부부 최초 지상파 예능프로그램 출연'이라는 화제를 몰고 온 김혜경 이재명 부부. 김혜경은 『밥을 지어요』 를 통해 남편과 아이를 위해 준비했던 66품의 집밥 레시피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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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김영철(방송인), 타일러(방송인)
새해 결심 중 빠지지 않는 '영어 공부'. 2018년 1월에 가장 많이 본 기사는 바로 『김영철 타일러의 진짜 미국식 영어』 를 쓴 김영철, 타일러 인터뷰였다.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 FM>의 '타일러의 진짜 미국식 영어' 코너에서 시작된 책으로, '인상 좀 펴세요', '근육이 뭉쳤어요', '완전 붕어빵이네요'처럼 간단하지만 생활 속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진짜 미국식 영어를 소개했다.
전문 읽기 //ch.yes24.com/Article/View/34988
6위
김진애(도시건축가)
도시건축가로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잡학사전>의 첫 여성 멤버가 된 김진애 박사. 그가 올해 2월에 펴낸 『집 놀이, 그 여자 그 남자의』 는 24시간, 365일 할 수 있는 '집 놀이'를 소개한 공간 에세이다. "인테리어 책보다 더 도움을 받은 책"이라는 독자의 호평을 받은 에세이. "건축가가 아닌 생활인으로서 책을 썼다"고 밝힌 김진애는 "앞으로도 '건강한 분노, 멋진 실수, 근사한 시행착오'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 읽기 //ch.yes24.com/Article/View/35656
7위
윤종신(가수)
<월간 채널예스> 2018년 9월호 표지를 장식한 가수 윤종신. <월간 윤종신> 100호 발행을 기념해 첫 에세이 『계절은 너에게 배웠어』 를 썼다. 이태원 월간식당에서 만난 윤종신은 말했다. "나는 가사로 말하는 사람이다." 1990년 015B 「텅빈 거리에서」로 데뷔, 지금은 <월간 윤종신>이라는 독특한 플랫폼을 만들어가는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 방송인. 30년 가까이 400여 곡을 쓰면서 윤종신은 깨달았다. 대중(大衆)은 대중(大衆)이 아니고, 보편적 감성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변하지 않는 건 오직 '이야기'. 그래서 윤종신은 여전히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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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
요조(뮤지션)
대한민국 출판계가 가장 사랑하는 뮤지션 중 한 명인 요조가 세 번째 책 『오늘도, 무사』 를 썼다. 제주에서 책방을 운영하면서 팟캐스트 <책, 이게 뭐라고>, 네이버 오디오클립 <요조의 세상에 이런 책이>를 진행하는 요조. '책방 무사'를 열고 제주로 이사하기까지, 요조가 어떤 과정을 거쳐 책을 좋아하고 사람을 좋아하게 되었는지, 궁금해 한 독자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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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
최은영(소설가)
2018년 가장 사랑 받은 소설 중 하나인 『내게 무해한 사람』 . 최은영 소설가는 자신을 '소포모어 징크스'라 불러 달라고 했다. 『쇼코의 미소』 이후 2년, 단편과 중편 소설을 모두 합해 11편을 엮은 두 번째 소설집. 최은영은 이 소설을 생각하면 무서워서 눈을 꽉 감았다. 내면에서는 두려워서 그만두고 싶은 마음과 그래도 써야 한다는 마음이 서로 자리를 차지하려고 싸웠다. 그 가운데 펴낸 『내게 무해한 사람』 은 최은영이 쓸 수 있는 최선의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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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
강원국(작가)
2014년 『대통령의 글쓰기』 , 『회장님의 글쓰기』 로 소위 대박이 난 강원국 작가의 세 번째 책 『강원국의 글쓰기』 . 강원국 글쓰기의 결정판을 읽은 독자들은 하나같이 "나도 글이 쓰고 싶어졌다"고 고백했다. 강원국 인터뷰 기사를 읽은 예스블로거 '샹그리라'는 이렇게 댓글을 달았다. "예스24에서 만나기 힘든 재미있는 인터뷰였습니다. 앞으로 계속 글만 쓰면서 먹고살 수 있길 바랍니다."
전문 읽기 //ch.yes24.com/Article/View/36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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