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마음을 치유하는 달콤한 힐링 그라폴리오 북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

  • 페이스북
  • 트위터
  • 복사

액정 화면으로만 감상하던 작품들을 따뜻한 종이의 질감으로 느낄 수 있어 그야말로 소장가치 200퍼센트의 일러스트북입니다.

크기변환_ㅅㅔㄹㅣㄱㅏㅁㅏㄴㄴㅏㄴㅅㅏㄹㅏㅁ.jpg

 

그라폴리오 최고의 스토리픽 작가 퍼엉의 일러스트북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
바로 오늘 만나볼 책인데요,
액정 화면으로만 감상하던 작품들을 따뜻한 종이의 질감으로 느낄 수 있어
그야말로 소장가치 200퍼센트의 일러스트북입니다.
연애와 출산, 결혼을 포기한 이른바 삼포세대에게조차 몽글몽글 연애 세포를 깨우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내고 있는 이 책의 작가 퍼엉님을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작가님?

 

Q “하루에 한 장씩이라도 나를 위한 그림을 그리자” 이 책이 바로 이렇게 시작되었다고 말씀하고 계신데요, 그 주제가 사랑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작가님의 관심사?

 

A. 가장 행복할때가 언제일까를 생각해봤어요. 혼자 산책을 하거나, 영화를 보거나, 간식을 먹거나 할때도 행복하지만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있을때가 가장 행복하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그래서 사랑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캐릭터를 만들어 연재를 시작하게 됐어요.

 

Q 커다란 유리창이 눈에 띄는 공간들이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데요, 다락방의 창이 하늘로 나 있다던가, 소파 뒤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고풍스러운 풍경이 펼쳐지기도 하고, 커다란 유리창 밖 테라스의 포근한 러그... 사랑하는 두 남녀의 공간에 유리창이 꽤 많이 등장을 해요. 공간마다 이렇게 유리창을 배치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A. 심리적으로 봤을때 창문 밖으로 다른 공간이 보여지는게 좋았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건축물에 관심이 많은데 창문 밖으로 보여지는 다양한 건축물들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어요.

 

Q 유럽의 어느 오래된 도시 같은 풍경이 따뜻하게 느껴지는데요, 유럽여행을 갔을 때 사진보다는 그림을 그려오고 싶다고 느꼈던 풍경들이 있었어요. 물론 그림에는 젬병이라... 그래서 작가님의 일러스트를 보면서 더 설레는 느낌이었는데요, 실제로 배경이 되는 도시가 있나요?

 

A. 실제로 배경이 된 도시는 없어요. 제 작품에 등장하는 모든 배경은 가상의 공간이에요. 건축에 관심이 많다보니까 이것저것 마음 가는대로 그려 넣게 되었어요. 물론 사진 자료를 참고할때도 있긴 하지만 그대로 그리지는 않고 상상력을 혼합해서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내는 식으로 작업을 하고 있어요.

 

Q 뭔가 특별한 이벤트보다는 평범한 일상들을 그린 그림이 더 따뜻하게 가슴에 와 닿는데요, 하루 일을 마치고 해질녘 함께 마시는 차 한 잔, 소꿉놀이 같은 함께 장보기와 요리 등... 그래서 사실 상상했거든요. 바로 얼마 전 보냈던 신혼을 그리워하는 30대 중반쯤이 아닐까... 라구요. 그림의 구체적인 상황 소재는 어떻게 찾으시나요?

 

A. 구체적인 소재는 일상에서 많이 얻어요. 제가 워낙 단순한 편이라 작은 일에도 쉽게 감동하거든요. 좋아하는 사람들과 같이 밥을 먹거나 벚꽃을 본다든가 하는…. 그런 일상의 작은 일들을 그려 내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가족들이나 친구들의 이야기를 옮길때도 있어요.

 

Q 한국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팬들에게도 관심과 사랑을 듬뿍 받고 계시잖아요. 앞으로 2권 3권도 기다려 달라고 하셨는데요, 마지막으로 빨간책방 청취자들, 그리고 작가님의 팬들,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와 더불어 앞으로의 계획도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일단 제 부족한 그림을 좋아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에요. 물론 더 시간이 지나면 다른 사랑의 방식이나 사랑의 모습을 알아가게 될텐데 그때가 되면 또 다른 모습의 작품활동을 하게 될 것 같아요. 저의 이야기와 여러분의 이야기가 어떻게 변해갈지 계속해서 지켜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img_book_bot.jpg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퍼엉 저 | 예담
수많은 독자의 사랑과 관심으로 그라폴리오 최고의 스토리픽 작가가 된 퍼엉이 연재중인 작품들을 선별해 한 권으로 알차게 담아낸 책이다. 액정 화면으로만 감상하던 퍼엉의 작품을 따뜻한 종이의 질감으로 느낄 수 있다. 퍼엉은 “제 그림을 보면서 팬들의 마음에도 따뜻한 사랑의 감정이 ‘퍼엉’ 터졌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한다.

 

 

빨간책방.jpg

 

 

‘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SNS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독자 리뷰

(1개)

  • 독자 의견 이벤트

채널예스 독자 리뷰 혜택 안내

닫기

부분 인원 혜택 (YES포인트)
댓글왕 1 30,000원
우수 댓글상 11 10,000원
노력상 12 5,000원
 등록
더보기

글 | 이동진

어찌어찌 하다보니 ‘신문사 기자’ 생활을 십 수년간 했고, 또 어찌어찌 하다보니 ‘영화평론가’로 불리게 됐다. 영화를 너무나 좋아했지만 한 번도 꿈꾸진 않았던 ‘영화 전문가’가 됐고, 글쓰기에 대한 절망의 끝에서 ‘글쟁이’가 됐다. 꿈이 없었다기보다는 꿈을 지탱할 만한 의지가 없었다. 그리고 이제, 삶에서 꿈이 그렇게 중요한가라고 되물으며 변명한다.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

<퍼엉> 저12,420원(10% + 5%)

네이버 그라폴리오 최고의 스토리픽 작가 ‘퍼엉’의 그림과 이야기를 책으로 만난다 독자의 마음에도 따뜻한 사랑의 감정이 ‘퍼엉’ 터지기를…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일러스트레이터 퍼엉의 일러스트 북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가 예담에서 출간되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대학원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 중인 퍼엉은..

  • 카트
  • 리스트
  • 바로구매

오늘의 책

트럼프의 귀환, 위기인가? 기회인가?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을 거머쥔 트럼프. 글로벌 무역 질서를 뒤흔들 트럼프 2기 정부의 명암과 미국 우선주의 정책이 국제 정세에 미칠 영향에 대해 설명하는 박종훈 저자의 신간이다. 강경한 슈퍼 트럼프의 시대에 직면한 대한민국이 어떠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지 그 전략을 제시한다.

이래도 안 읽으실 건가요

텍스트 힙에는 별다른 이유가 없다. 독서가 우리 삶에 필요해서다. 일본 뇌과학계 권위자가 뇌과학으로 입증하는 독서 예찬론. 책을 읽으면 뇌가 깨어난다. 집중력이 높아지고 이해력이 상승하며 즐겁기까지 하다. 책의 장르는 상관 없다. 어떤 책이든 일단 읽으면 삶이 윤택해진다.

죽음을 부르는 저주받은 소설

출간 즉시 “새로운 대표작”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베스트셀러가 된 작품. 관련 영상을 제작하려 하면 재앙을 몰고 다니는, 저주받은 소설 『밤이 끝나는 곳』을 중심으로 사건이 전개된다. 등장인물들이 함께 떠난 크루즈 여행 중 숨겨진 진실과 사라진 작가의 그림자가 서서히 밝혀진다.

우리 아이 영어 공부, 이렇게만 하세요!

영어교육 전문가이자 유튜브 <교집합 스튜디오> 멘토 권태형 소장의 첫 영어 자녀 교육서. 다년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초등 영어 교육의 현실과 아이들의 다양한 학습 성향에 맞는 영어 학습법을 제시한다. 학부모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침과 실천 방안을 담았다.


문화지원프로젝트
PYCHYESWEB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