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로 본 어린이 경제교육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어릴 때부터 부모로부터 안정된 직장이 중요하다고 교육받은 아이들에게 꿈은 더 이상 꿈이 아니어서, 현실적인 선택으로 공무원을 택한다. 씁쓸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요즘 초등학생들의 장래희망은 연예인, 운동선수 다음으로 공무원이라고 한다. 어릴 때부터 부모로부터 안정된 직장이 중요하다고 교육받은 아이들에게 꿈은 더 이상 꿈이 아니어서, 현실적인 선택으로 공무원을 택한다. 씁쓸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사실 경제상황이 어려울 때일수록 필요한 것은 제대로 된 경제교육이다. 어떤 직업이 안정된 직업인지 알려주는 것보다 어떻게 하면 올바른 소비습관을 키울 수 있는지, 올바른 경제 관념을 키울 수 있는가를 알려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 올바른 경제인식이 없다면 어떤 유망한 직업을 갖더라도 결국 의미가 없어질 테니 말이다.
10년 넘게 어린이 경제 분야 베스트셀러로 인기를 끌어왔던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가 올해 새롭게 출간되었다. 이 책의 주인공 키라는 예쁜 집으로 이사한 후 빚에 허덕이는 부모님을 보며 마음 아파한다. 그러던 중 상처를 입고 쓰러진 개를 만나 ‘머니’라고 이름 붙이고 정성껏 돌본다. 알고 보니 ‘머니’는 사람과 소통이 가능한 개였고, 경제상식도 풍부하다. 돈만 생기면 음반을 사기 바빴던 키라는 머니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목표를 설계하고, 스스로의 힘으로 이 목표를 이루어나가기 시작한다. 스스로 할 수 있고, 좋아하는 일을 통해 돈을 벌기 시작한 것이다. 게다가 그 돈을 바탕으로 저축, 펀드 등의 방법으로 목표를 이루는 데 필요한 큰돈을 모으게 된다!
이 책에서는 단순히 많은 돈을 버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나, 투자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하지 않는다. 이 책의 핵심은 자신의 무엇을 하고 싶은지 스스로 목표를 설계하는 것과 그것을 이뤄나가는 과정과 방법이다. 유학을 가고 싶었던 키라는 형편이 어려운 부모님의 도움을 받기보다 자신의 힘으로 목표를 이루기 위해 돈을 모으기 시작했다. ‘돈을 모아야 하는 이유’를 스스로 설계하고 자신의 꿈에 성큼 다가간 것이다. 목표를 만들고 이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키라는 어른들과도 당당하게 대화하고 스스로의 꿈을 향해 노력하는 자신감 있는 아이로 성장한다. 이 책을 읽은 아이들 역시 ‘나도 키라처럼 할 수 있겠어’라는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아이들에게 현실적인 꿈을 제시하기 전에 무엇을 하고 싶은지 먼저 물어보면 어떨까? 올해 안에 꼭 하고 싶은 것, 중학생이 되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 어른이 되어서 이루고 싶은 것을 아이들과 터놓고 대화를 나누어 보자. 그러고 나서 그 꿈에 가까이 가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를 통해 아이와 함께 경제공부를 한다면 꿈의 의미, 돈의 의미와 그 가치에 더 가까이 다가갈수있을것이다.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보도 섀퍼 글/원유미 그림/김준광 역 | 을파소(21세기북스)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는 첫 번째 어린이 경제동화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도서입니다. 150만 독자들에게 선택된 이 도서의 핵심 키워드는 ‘꿈’입니다. 주인공 키라가 말하는 개 머니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의 힘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자신감을 키우며, 어른 못지 않은 ‘경제박사’가 되어 가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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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섀퍼> 글/<원유미> 그림/<김준광> 역15,120원(10% + 5%)
150만 독자들이 열광한 어린이 경제 교육의 영원한 베스트셀러! 행복하고 풍성한 삶을 위한 가치경제 동화! 2001년에 첫 발행된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는 첫 번째 어린이 경제동화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도서입니다. 150만 독자들에게 선택된 이 도서의 핵심 키워드는 ‘꿈’입니다. 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