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잔의 맛난 커피를 찾아가는 여행
삶의 신비를 품의 신의 커피를 맛보다 팔도에 숨어 있는 명품 커피 하우스 22
이 책에서는 커피 하나만을 위해 연고도 없는 지역을 찾아 그곳에 뿌리를 내린 커피 명장들의 속 이야기와 유흥가가 아님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매력적인 카페들을 만날 수 있다. 저자는 책에서 소개하는 22곳의 카페에서 마신 커피가 몽(夢), 상(想), 향(香)이 조화롭게 깃든 ‘신의 커피’였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라면, 당신이 그토록 기다려온 진실한 커피 한 잔과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하루 하루를 지내면서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건강이다. 건강을 잘 보살펴야 한다고 누가 따끔하게 가르친 것도 아닌데 어려서부터 왠지 스스로 그래왔다. 그리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내게 가장 중요한 건 잠이다. 잠이 부족해지면 내 몸의 취약한 곳들에서 적신호를 바로 보내온다. 이런 나인데, 어느 날 오후 늦게 진한 아메리카노를 마셨다가 자려고 발버둥만 실컷 치다가 밤을 새고 출근한 적이 있었다. 커피 때문일까, 설마 했는데 오후 늦게 커피를 마시는 날은 역시나 불면의 밤이 찾아왔다. 슬프게도, 해가 지고나면 나는 좋아하는 커피와 친하게 지낼 수가 없다.
<양선희> 저/<원종경> 사진14,400원(10% + 5%)
서울을 벗어나 팔도 곳곳에 숨어있는 커피 명소를 발굴한 책. 저자 양선희 작가는 온라인 매거진 ‘커피 타임즈’를 운영하며 2년여의 기간 동안 100여 곳이 넘는 커피 하우스를 발로 뛰며 직접 취재해 대한민국을 대표할 커피 하우스 22곳을 엄선했다. 대도시 빌딩의 모퉁이가 아닌 마을 일부이자 자연의 한 조각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