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3일, 성신여대 미아운정그린캠퍼스에서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의 연습 현장이 공개됐다. 박상연 작가의 소설
『DMZ』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휴먼 드라마로 지난해 12월, 평균 객석점유율 95%라는 쾌거를 이루며 흥행돌풍을 예고했다.
호기심 많고 호탕한 성격을 가진 남한 병장 ‘김수현’ 역은 배우 정상윤이 배우 강정우와 함께 더블 캐스팅됐다. 정상윤은 <사운드 오브 뮤직>을 통해 데뷔해 <투모로우 모닝>, <쓰릴 미> 등에서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현재는 <풍월주>에 출연 중이다.
산전수전을 겪은 병사의 카리스마와 냉철함을 지니고 있지만 다정한 마음도 함께 가진 북한 상병 ‘오경필’ 역은 배우 최명경과 함께 배우 이석준이 새롭게 캐스팅 되었다. 이석준은 연극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데뷔해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에서 연기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석준은 현재 뮤지컬 <M.Butterfly>에 출연 중이다.
김수혁 병장과 함께 북한 초소에서의 밀회에 동참하는 ‘남성식’ 일병은 배우 이기섭, 장난기가 많지만 소박하고 따뜻한 심성을 가진 북한 전사 ‘정우진’ 역은 배우 임철수가 책임진다. 그 외 전범준, 박종원, 장웅희, 최기언, 이윤성, 문남권, 이종원, 송인호가 출연한다.
한편,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는 작가 이희준과 신예작곡가 맹성연, 연출 최성신, 음악감독 변희석 등 최고의 크리에이티브팀이 다시 모여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금기를 넘어선 네 군인의 애틋한 형제애를 전하는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는 오는 2월 27일부터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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