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불후의 칼럼 > 이동진의 빨간책방 > 책, 임자를 만나다
영화평론가 이동진의 깊고 내밀한 인터뷰
『이동진의 부메랑 인터뷰, 그 영화의 시간』 이동진
이 책은 부메랑 인터뷰 시리즈 두 번째 권으로, 다루는 감독의 수는 전작의 절반으로 줄어든 대신 각 감독당 인터뷰는 700여 매에서 1,000매까지 더욱 길어지고 깊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인터뷰는 단순히 질문과 답을 반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감독의 내밀한 이야기까지 파고든다.
지난해 나온 책 중에서 가장 두꺼운 책.
그래서 목침, 벽돌, 아령 등으로 활용도가 높은 책.
띠지에는 이렇게 소개되어 있는 책.
‘황홀한 영화적 시간을 선사한 감독들과의 깊고 내밀한 인터뷰.’
네, 오늘 <책, 임자를 만나다> 시간에서는 제가 쓴 한국 영화감독의 인터뷰집 『이동진의 부메랑 인터뷰 2편, 그 영화의 시간』 을 다룹니다.
※ 63-64회 <책, 임자를 만나다> 도서 ※ 다음 <빨간책방> ‘책, 임자를 만나다’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7천만부가 팔린 소설 J. D.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 을 전합니다. 1951년 처음 발표된 이래 젊은 청춘들의 절대적 사랑을 받고 있는 이 작품은 작품성 외에도 존 레논의 암살범 마크 채프먼이 갖고 있었다는 사실과 많은 학교들의 금서로 지정된 일, 그리고 작가 자신의 미스테리한 생애까지. 다양한 화제가 끊이지 않았던 작품입니다. 다음 주에는 이 책과 J. D. 샐린저 작가를 함께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 |||
관련태그: 이동진, 이동진의 부메랑 인터뷰, 빨간책방
어찌어찌 하다보니 ‘신문사 기자’ 생활을 십 수년간 했고, 또 어찌어찌 하다보니 ‘영화평론가’로 불리게 됐다. 영화를 너무나 좋아했지만 한 번도 꿈꾸진 않았던 ‘영화 전문가’가 됐고, 글쓰기에 대한 절망의 끝에서 ‘글쟁이’가 됐다. 꿈이 없었다기보다는 꿈을 지탱할 만한 의지가 없었다. 그리고 이제, 삶에서 꿈이 그렇게 중요한가라고 되물으며 변명한다.
25,200원(10% + 5%)
10,800원(10% + 5%)
25,200원(10% + 5%)
13,500원(10% + 5%)
13,500원(10%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