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과 권력이 진실을 만들까? 범죄 스릴러 <시크릿>

제70회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 리차드 기어, 수잔 서랜든, 팀 로스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 격돌!

리차드 기어와 수잔 서랜든 주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시크릿>이 오는 8월 29일로 개봉한다. <시크릿>은 뉴욕 헤지펀드계의 거물사업가 로버트 밀러(리차드 기어)가 사기횡령죄를 은폐하기 위해 회사를 매각하려다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모든 것을 잃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글 | 채널예스

리차드 기어와 수잔 서랜든, 팀 로스 등 할리우드 명 배우들의 출연으로 신뢰감을 높이며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시크릿>은 뉴욕 헤지펀드계의 거물사업가 로버트 밀러(리차드 기어)가 사기횡령죄를 은폐하기 위해 회사를 매각하려던 순간,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하는 범죄 스릴러. <사관과 신사> <프리티 우먼> <언페이스풀> <쉘 위 댄스> 등을 통해 여심을 사로 잡아온 리차드 기어가 이번엔 냉철한 억만장자 사업가 로버트 밀러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또한 영화 <데드맨 워킹>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는 할리우드 베테랑 연기파 배우 수잔 서랜든이 그의 부인 엘렌 밀러 역을 맡아 스크린을 압도하는 존재감으로 영화에 무게감을 더했고, 로버트 밀러에 의심을 품고 끊임없이 그의 뒤를 쫒는 형사 마이클 브라이어 역은 <저수지의 개들> <펄프 픽션>의 배우 팀 로스가 맡아 강렬한 카리스마로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숨통을 조여오는 수사망을 뚫고 과연 밀러가 모든 증거를 은폐하고 무사히 회사를 매각할 수 있을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긴박한 전개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리차드 기어는 화목한 가정을 이룬 성공한 사업가로 대외적으로 존경 받고 있지만 실상은 사람들의 눈을 피해 프랑스 출신 예술중개인과 내연의 관계를 가지며, 투자 실패를 숨기기 위해 장부 조작까지 서슴지 않는 냉정한 인물 ‘로버트 밀러’의 두 얼굴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예기치 않은 교통사고로 내연녀가 사망하고 혼자 도망친 밀러를 의심하는 형사 ‘브라이어’(팀 로스)의 수사망은 점점 좁혀져 오고, 장부 조작이 발각되기 전 회사를 매각해야만 하는 밀러는 권력을 동원해 증거를 은폐하기 시작한다. 리차드 기어는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 권력층의 추악한 본성과 탐욕을 가감 없이 연기해내 평단의 극찬을 받았고, 제70회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어 출중한 연기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아 관객들의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현재 전세계 화두인 금융위기를 배경으로 팀 로스, 수잔 서랜든, 리차드 기어, 브릿 말링 네 배우의 열연이 빛나는 영화 <시크릿> 은 돈과 권력의 힘으로 진실을 은폐하려는 자와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려는 자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치밀한 두뇌싸움을 그리며, 오는 8월 29일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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