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석제의 이야기 박물지, 유쾌한 발견』두 번째 이야기
보이는 라디오 책 읽는 사람들, 어제에 이어 사소한 일상에서 끌어올린 유쾌한 이야기 모음집 『성석제의 이야기 박물지, 유쾌한 발견』 함께 읽어봅니다.
링컨과 루스벨트, 그리고 레이건의 공통점은? 미국인들로부터 가장 존경받는 대통령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어떤 미국인들은 이들에게 또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미국에서 가장 ‘과대평가’된 대통령들이라는 겁니다.
그렇다면 업적에 비해 이들이 존경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그들이 국민들을 위로하고 설득하는 방법이 남달랐다는 겁니다. 국민을 화합시키고, 대공황과 전쟁의 위기를 넘긴 그들만의 방법, 그것은 설명과 주장이 아니라 자신이 경험한 ‘이야기’로 대중을 설득하기, 바로 ‘스토리텔링’의 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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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라디오 책 읽는 사람들, 어제에 이어 사소한 일상에서 끌어올린 유쾌한 이야기 모음집 『성석제의 이야기 박물지, 유쾌한 발견』 함께 읽어봅니다.
‘그의 모토는 아마도.. 유쾌, 상쾌, 통쾌일 겁니다.’
작가 성석제를 잘 아는 사람들은 그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단지 그의 작품만을 접한 독자들이라 하더라도 역시 그의 작품은 그의 편안한 인상처럼 즐겁게, 경쾌하게 써내렸을 것만 같다고 이야기합니다. 정말 그는 그렇게 편안하게, 어렵지 않게 소설쓰기를 하고 있는 걸까요?
시인으로 출발해서 소설로 작품영역을 확대해 온 성석제는 작가로서의 슬럼프조차 없었다고 느껴질만큼 활발한 작품활동과 다작으로 유명합니다. 그가 이렇게 많은 작품들을 쓸 수 있었던 이유는 뭘까요?
‘안다는 것은 아름답다. 둔한 지력을 총동원해서 더딘 걸음으로 따라가며 나날이 새로 태어나는 앎을 바라보는 일은 고통스럽고도 행복하다" 이렇게 고백할 만큼 성석제는 지적 욕망과 호기심을 드러내는 작가인데요. 우리에게 쓸모없는 지식은 없는 걸까요? 정말 ‘안다는 것’은 넘치고 넘칠수록 좋기만 한 걸까요?
“모두 다 알고 있지만 나만 몰랐던 어떤 것, 보고 들으면 유쾌하고 흥미롭고 다른 사람과 나누고 싶어지는 생각과 느낌을 이 책에 담으려 했다”는 작가 성석제는 이런 바람을 덧붙입니다.
‘이런 것들이 우리에게 돈을 벌게 해주거나 출세를 하게 해주지는 않지만 적어도 우리의 삶을 흥미롭게, 일상을 즐겁게 만들고 사람사이의 관계를 윤택하게 해줄 것임을 확신한다. 맛있게 해주면 더욱 좋겠다’
오늘 들으신 프로그램 KBS 홈페이지 kbs.co.kr과 온북티브이 홈페이지 onbooktv.co.kr을 통해 언제든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책 읽어 주는 사람 신윤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