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사람들의 일상이 일러주는 말을 나는 받아 적었다. 시였다.”
나는 시를 다시 읽으면서 옛사람들의 표정이 떠올라 같이 살던 그때를 생각하며 울먹였습니다. 서러워서가 아니고, 그리워서도 아니었고, 그곳으로 돌아가고 싶어서도 아니었습니다. 그들의 삶이 그토록 아름다웠던 것입니다. (2024.06.20)
등록일: 2024.06.20
이토록 작고 귀여운 책을 향한 세상의 잔혹한 박해가 없기를
어른이 되면서 그 무고한 인형의 마음이 불쑥불쑥 생각나는 거 있죠. 아니, 언제는 내가 없으면 안 된다면서 갑자기 나를 버려? 이거 인형 입장에서는 정말 어이가 없고 상처인 거잖아요. 그래서 속죄하는 마음으로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2024.06.19)
등록일: 2024.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