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바빠도 하루 한 번은 직접 요리해서 먹어요” - 『전하고 싶은 일본의 맛』구리하라 하루미
음식은 그 나라의 고유한 문화이자 전통이 깃들어 있는 고집이기도 하다. 각 나라의 음식이 그 나라 국민들의 개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이유다. 한국과 일본, 지리적으로 가깝고 생김새도 큰 차이가 없지만 역시 음식만은 전혀 다른 맛과 멋으로 다가온다. 또 다른 차이점은 일본 음식이 세계화에 먼저 성공했다는 것이다. 일본의 저명한 요리연구가 구리하라 하루미에..
구리하라 하루미 전하고 싶은 일본의 맛 요리 구어만드 등록일: 2012.06.20
이동진 평론가가 특별한 책을 읽어드립니다 - <이동진의 빨간책방>
합정역 녹음실에서 이동진 평론가와 김중혁 소설가를 만났다. 불혹(!)의 나이가 무색하게, 마음속에 여리고 명랑한 소년을 품고 있는 두 남자에게 <빨간책방> 이야기를 직접 들었다. 팟캐스트 컨셉(!)에 맞추어, 그날 나누었던 깨알 같은 수다들, 크게 거르지 않고 깨알같이 옮겨본다.
“어머니의 늙은 모습에 충격 받았어요” - 김용택 『김용택의 어머니』
작가 김용택이 어머니에 대해 말한다. 올 봄 출간한 에세이 『김용택의 어머니』를 통해서다. YES24와의 인터뷰를 통해 더 깊고 세세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음은 물론이다. 가정의 달이라는 5월의 끝자락, 시기도 시기이려니와 새 책의 주제도 ‘어머니’인 만큼 한 어머니의 아들로서, 한 가정의 가장이자 자녀들의 아버지로서 김용택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삶의 지혜를 구하다⑦] 그들은 오래오래 행복했을까요? 꼼꼼히 읽으면 비밀(!)이 보인다 - 김민웅『동화 독법』
『동화독법』의 저자 김민웅 교수님은 여기저기에 질문을 꽂아 이야기가 품고 있는 무궁무진한 생각거리를 거둬 올립니다. 교수님은 “재해석이 아니라, 원작을 꼼꼼히 읽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것만으로도 우리는 동화 속에서 삶의 통찰을, 인문학적 사유를, 나에게 필요한 고민과 힌트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야기에, 텍스트에 당신이 먼저 말을 건다면 말이에요.
80일 동안 세계 여행, 자본금 5000만원으로 2배 벌기 -『나는 세계일주로 경제를 배웠다』
여전히 세계를 무대 삼아 활동하며, 강연하고 칼럼을 쓰고, 다큐멘터리를 찍고 있는 코너 우드먼. 여행하는 경제학자가 독자들을 만나러 한국에 들렀다. 자기의 이야기를 스스로 만들어나갈 줄 아는 코너 우드먼에게 특별한 경제 여행에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을 물었다.
코너 우드먼 나는 세계일주로 자본주의를 만났다 Conor Woodman 등록일: 2012.06.13
“욕망? 억누르지 말고 친구하세요” -『욕망해도 괜찮아』 김두식
욕망하고 선을 넘자는 것은 부지불식간에 우리를 사로잡고 있는 계를 넘어 우리 자신을 직면하자고 그는 일화로, 풍자로, 유머로 이야기한다. “이 책은 김두식 나 자신”이라고까지 표현한, 이 뜨거운 고백서 『욕망해도 괜찮아』를 두고 이야기를 나눴다.
오늘 당장 실천해볼 수 있는 창의력 훈련 -『스무 살에 배웠더라면 변했을 것들』
창의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냐고? 스탠포드 대학에서 하버드 수업을 하는 티나 실리그 교수는 창의력이 훈련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스무살 때 배웠더라면 변했을 것들』에서 그녀는 “그때로 돌아갈 수는 없어도 바꿀 수는 있다”고 얘기한다. 베스트셀러였던 『스무살에 알았다면 좋았을 것들』의 실천편인 이 책에서 그녀는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구체적인 훈련도구를 제..
티나 실리그 스무살에 배웠더라면 변했을 것들 창조성 스탠퍼드 등록일: 2012.06.11
[이달의 시인] 박형준 시인, ‘슬픔은 어떻게 힘이 될까’ -『생각날 때마다 울었다』
“시를 쓰는 일이 재미있고, 그런 능력이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건 이럴 때에요. 편편히 흩어진 기억이나, 나에게 안 은 일도 어느 순간 시로 모아지게 되면, 그 안에 있는 것들이 예뻐보이거든요. 나도 좀 괜찮아지는 것 같고.(웃음)”
박형준 시인 생각날 때마다 울었다 등록일: 2012.06.05
미국 서바이버 최초 아시아계 우승자의 성공 스토리 - 권율『나는 매일 진화한다』
인종의 용광로라고 일컬어지는 미국……. 무수한 갈등 속에서도 흑인 대통령까지 등장하며 평등을 기반으로 한 많은 변화가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도 그 속에는 보이지 않는 편견이 존재한다. 이러한 편견 앞에 온 몸으로 맞선 이가 바로 권율이다. 미국 최고의 리얼리티 쇼 ‘서바이버’에서 그는 최초의 아시아계 우승자가 됐다. 그러나 그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권율 서바이버 나는 매일 진화한다 등록일: 2012.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