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0일, 예스24가 하나투어, 알에이치코리아와 기획한 '썬킴과 함께하는 강화 여행 : 대한민국 근현대사 답사' 북투어가 열렸다. 당일치기 여행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역사 베스트셀러 『썬킴의 세계사 완전 정복』의 저자 썬킴과 함께 떠나는 강화 근현대사 북투어 상품이다. 평소 역사의 현장성을 강조해 온 썬킴 저자가 특유의 명쾌한 스토리텔링으로 강화도의 역사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했다. 이번 행사는 예스24 독자 7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여행 코스는 강화전쟁박물관에서 시작해 강화성당, 전등사를 둘러본 뒤, 초지진과 덕진진을 차례로 지나 광성보에서 마무리됐다. 강화도는 미국을 비롯한 서구 열강과 조선이 맞닥뜨렸던 역사적 장소인 만큼, 썬킴 저자와 함께 떠나는 이번 여행은 과거를 토대로 우리의 현재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 북투어를 이끈 썬킴 저자는 "강화도는 우리나라 근현대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장소다. 일제 시대 때의 우리 역사를 알 수 있는 강화도 조약을 비롯해 병인양요, 신미양요 등 강화도에서 만날 수 있는 역사 현장이 많다"며 "역사책으로만 접하는 역사는 한계가 있다.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는 일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강화도 투어는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썬킴 저자는 팟캐스트 <썬킴의 세계사 완전정복>을 진행하며 누적 청취 수 3000만 회, 네이버 오디오클립 1위 등의 기록을 세웠다. 『썬킴의 세계사 완전 정복』은 팟캐스트에서 다룬 다양한 에피소드 중 지금도 세계 패권을 다투는 두 국가, 미국과 러시아의 역사를 정리한 책이다. 썬킴은 '역사 스토리텔러'로 불리며 TV, 라디오, 유튜브 등을 오가며 역사 패널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북투어에 참여한 김지유 학생(염리초등학교 4학년)은 "다른 유튜브 수업은 재미없지만 썬킴 작가님이 진행하는 역사 이야기는 흥미롭다. 원래 역사에 관심이 없었는데 썬킴 작가님 덕분에 재밌게 역사를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스24는 하나투어와 함께 지속적으로 북투어를 열 예정이다.
*썬킴(Sun Kim) 지루하고 딱딱한 세계사도 한 편의 영화처럼 생생하게 전달하는 역사 스토리텔러. '역사는 책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직접 역사 현장에 가서 보고 배우는 것이다'라는 신념을 가지고 미국 유학길에 올라 전 세계 유적지 탐방에 매진했다. 멕시코 아즈텍 문명 유적을 시작으로 인도, 스리랑카, 부탄, 티베트, 중국 등 전 세계를 휘저으며 역사 답사를 다녔다. 역사는 딱딱하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없애고, 흐름만 알면 누구나 재미있게 느낄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해 답사 경험을 살려 현장의 생생함을 강의에도 고스란히 녹이려고 노력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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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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