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두환 "부자 되는 법을 알고 싶다면, 이것을 기억하라"
너무 많은 분이 스스로 충분히 특별한 사람인데, 자신이 특별한지 모르고 살아가요.
글ㆍ사진 출판사 제공
202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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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팅-특별하지 않아도 누구나 5% 부자가 되는 전략』은 부자가 되는 법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책이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 투자를 하거나 사업을 벌여야 한다는 조언이 난무하는 시기에 『오케팅』은 사업이나 투자를 하지 않아도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보다 대단히 특별한 점이 있을 것이라는 통념과 달리 『오케팅』은 그들 역시 평범한 사람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고 설명한다.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하고 성공하는 특별한 방법은 ‘포장하는 능력’에 달렸다는 것이다. 사고의 틀을 180도 전환해 부자가 되는 법을 각성하게끔 하는 책, 『오케팅』의 저자 오두환 작가를 만나보자.



『오케팅』을 왜 집필하셨나요, 진짜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나요?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미 각계 부자들 역시 오케팅이 습관화된 사람들입니다. 책 표지에 보시면 ‘어떻게 상위 1% 부자가 되었을까?’라고 되어 있죠. 그런데 왜 5% 부자가 되는 전략이냐고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셨는데요. 제가 못 지킬 말을 하기 싫더라고요. 상위 5%에서 1%가 되려면 오케팅만으로는 어려울 수 있어요. 그러니까 제 이론대로면 누구나 최소 5%는 될 수 있다는 확신이 있는 거죠. 이 오케팅 15계를 2~3번 읽고 반복적으로 하기만 하면 누구나 5%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책임질 수 있어요.

오케팅은 저 역시도 배우고 싶었기에 집필한 책입니다. 지금도 종종 읽어요. 또 제 두 아들에게도 꼭 알려주고 싶었고요, 더 많은 이들이 특별해지기를 바라서입니다. 원래 이 오케팅 15계는 제 회사에서 내부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프로세스입니다. 사람, 기업, 제품, 서비스를 막론하고 무엇이든 특별하게 만들고 성공시킬 수 있는 전략이죠. 당연히 본인이 하려던 것이 성공하니까 부자가 되는 거고요. 너무 많은 분이 스스로 충분히 특별한 사람인데, 자신이 특별한지 모르고 살아가요. 오히려 자신을 깎아내리거나 평범 이하라고 단정 지어 말하기도 하죠. 이젠 말하고 포장해야 알아주는 시대가 된 지 오래거든요.

어렸을 때 자신이 잘한 일이나 뛰어난 것을 감추고 겸손해야 한다고 배웠는데요. 아닌가요?

맞아요. 어렸을 때 우리는 그렇게 배웠죠. 그런데요, 이제 시대가 변해버렸어요. 정확하게 말하면 사회의 변화와도 연관 있는데요. 예전에는 시간이 조금 남았어요. 정확하게 말하면 TV나 정규 방송들을 보고 나면 딱히 시간을 소비하기 어려웠죠. 그러니까 서로에 대해 알아갈 시간도 많았고, 상대를 꼼꼼하고 면밀하게 뜯어볼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시대가 변했잖아요? 너무 바쁜 시대가 되어버린 거죠. 심지어 우리는 걸을 때나 화장실에 있을 때조차 생각할 시간을 잃어가고 있어요. 미디어의 시대가 휴대폰과 4G~5G와 맞물려 엄청 가속화된 거죠. 이제 묵묵히 자신을 표현하지 않는 사람들은 안타깝게도 더 기회를 잃어갈 수 있습니다. 

이젠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해 줄지까지 예측하고 혼란스러워하지 않게 정리도 해주고, 이미지로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 주고, 연혁도 뽑고, 스토리도 만들고, 슬로건과 카피로 요약까지 해줘야 한 번쯤 쳐다보고 생각해 주는 거예요. 잘난척하라는 말이 아니라 소개하고 싶은 것에 대해 당당히 말해 주는 거죠. 먹기 좋게 떠먹여 줘야 해요. 서로 시간도 비용도 아까우니까요.

책이 가독성이 좋고 술술 읽힌다는 평이 많던데요, 비결이 뭔가요? 특히 책의 4장을 보면 오케팅 과정을 보물선 항해에 빗대어 설명하셨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하하하.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에피소드가 기반이다 보니 그런 것 같아요. 재미있고 흡입력 있게 풀어내려고 엄청 노력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각주를 달고, 다른 장의 세부 내용과 연결해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방법 등을 취했죠. 출판사에서 편집만 석 달이 넘겨 걸렸어요. 700쪽에 달하는 원고를 400쪽으로 줄여서 독자들의 이해를 도우려 노력했습니다. 

4장에서 오케팅을 어떻게 풀어갈지가 사실 제일 많이 고민한 부분인데요. 처음엔 사업에 초점을 두고도 해보고, 사람에도 초점을 두고도 해봤어요. 그런데 이게 명칭을 쓰는 순간 그 분야에 해당하는 사람에게만 매몰되겠더라고요. 

예를 들어 적용 대상을 사람이라고 제한하면 계속 사람에게만 대입해야 할 것 같아지는 거죠. 그래서 비유적 표현으로 쓰게 된 겁니다. 사실 사람이든 기업, 프로젝트든 계속 밀접한 실생활 속에 적용하는 게 오케팅의 핵심, 포인트거든요. 오케팅이 무엇이든 OK로 만들어 준다는 거죠.

전작 ‘광고의 8원칙’도 상당 기간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번 책 『오케팅』도 베스트셀러에 올랐어요. 덕분에 광고와 마케팅을 일반인에게 대중화시켰다는 평을 듣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저 감사할 따름이죠. 광고와 마케팅은 이미 누구나 평생 하면서 살거든요. 그런데 그걸 인정하지 않고, 인지하지 않을 뿐이에요. 마치 내 앞에 공기가 있는 걸 느끼면서 마시지 않는 것처럼요. 저는 이미 누구나 평생 하던 오케팅을 ‘조금 더 생각하고 방법을 알고 하자, 그럼 더욱 특별해지고 성공한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었어요. 

사실 이제 1인 기업, 1인 미디어 시대와 비대면 시대가 가속화되면서 제일 큰 관심사는 개인이나 기업 브랜딩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런 것과 어찌 보면 맞물린 결과가 아닌가 생각하고요. 부와 성공에 대한 열망이 점점 커지는 현시점에 오케팅이 저처럼 가진 것 없고 실패자였던 사람들이 성공하는 방법으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프리랜서 포함 직원이 100명대인 회사의 대표님이라고 들었는데요. 계속 성공하신 비결이 뭔가요?

사실 책에도 써놨지만 저는 한 번도 특별하다고 생각한 적이 없어요. 오히려 실패자에 가까운 삶이었죠. 대단한 게 없어요, 정말. 그런데 오케팅으로 성공했죠. 오케팅을 무의식중에 조금 잘했던 것이고, 이젠 이론을 세우고 더 잘 실행해서 성공을 가속화시킨 거죠. 처음부터 특별한 사람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리고 특별하지 않은 사람도 없습니다. 

예를 들면 처음에 평범 이하였던 본질이 오케팅으로 조금 특별하게 보입니다. 그럼 어떻게 되겠어요? 찾아오는 사람이 생기겠죠? 그리고 본인은 그 기대감을 가지고 온 사람을 위해 최선을 다해서 부응합니다. 열심히 일을 해주고, 실력이 부족한 경우라도 더 잘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럼 본질이 좋아집니다. 다시 오케팅하고, 특별하게 보이고, 더 많은 일을 하게 되고, 다시 본질이 조금 특별해지고요. 이런 식의 반복이 계속된다고 보시면 돼요. 특별함은 처음부터 갖춰진 게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평범하게 보이던 사람도 오케팅을 반복하면 누구나 특별해질 수 있다. 뭐 이런 이야기입니다.

작가님은 직함이 여러 개 있던데 어떤 사업을 주로 하시나요?

일단 브랜드 설계, 마케팅, 광고대행업이 주된 사업이고요. 그걸 기반으로 연구, 출판, 화장품 유통업, 언론사, 교육업, 후원사업 등등 정말 많은 사업을 하고 있어요. 일이 많아서 늘 행복합니다. 

하하하. 요새는 ‘오두환의 티타임’이라고 유튜브를 하고 있습니다. 요즘 코로나 시기에 어려워하는 소상공인들을 돕겠다는 취지로 무료 컨설팅을 해주고 있는데요, 그게 돈이 되지는 않지만, 열심히 하고 있어요. 일종의 재능기부인 셈이죠. 요즘은 인생 고민에 대한 상담까지 요청해 오셔서 더 재밌는 그림이 나오고 있어요.

앞으로 더 많은 사업을 할 거고요. 궁극적으로 의식주 걱정 없는 마을을 만드는 게 목표예요.

코로나로 힘든 독자분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요즘 정말 코로나로 말도 아닙니다. 『오케팅』 책값도 고민 많이 했는데, 원래 정가가 18,000원 도이거나 그 이상이어야 하거든요. 제가 400페이지 분량의 책을 13,000원에 출간했습니다. 무려 5,000원이나 독자분들에게 투자하는 겁니다. 

꼭 책을 사서, 혹은 도서관에서라도 읽으셔서 오케팅의 습관화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책을 통했든 제 유튜브나 사업을 통했든 저와 연이 닿았던 모든 분들이 특별해지시길 바랍니다.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신 독자분도 마찬가지고요.

정말 꼭 하고 싶은 말은 지금 코로나 때문에 힘든 게 아니라, 제대로 오케팅되지 않아 힘든 것일 수도 있다는 점을 아셔야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평범한 사람이나 기업, 제품, 서비스, 프로젝트가 아니라 이미 충분히 특별하다는 거고요. 단지 그 특별함이 덜 포장되었고, 덜 보였을 뿐이라는 거예요. 얼굴에 화장하듯 조금 포장해서 더 많은 기회를 얻고, 계속 특별해져 가시길 바랍니다. 특별함은 만들어지는 겁니다. 감사합니다.



*오두환

저자는 ‘광고의 8원칙’이라는 광고 전략과 ‘오케팅’이라는 마케팅 전략, 브랜드 평가시스템 등을 최초로 개발, 특허로 출원하여 해당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했다. 또 4대 서점에서 13주 연속 베스트셀러에 오른 『광고의 8원칙』으로 종합베스트셀러 1위 작가가 되었다.

저서로는 『광고의 8원칙』, 『검색광고마케터 1·2급』, 『광고설계사 1·2급』, 『마케팅설계사 1·2급』, 『프로마케티어1·2급』, 『의료광고법률지도사 1·2급』, 『의료마케팅과 병원 광고, 실전 문제·사례집』, 『오케팅_특별하지 않아도 누구나 5% 부자가 되는 전략』 등이 있다.



오케팅 : 특별하지 않아도 누구나 5% 부자가 되는 전략
오케팅 : 특별하지 않아도 누구나 5% 부자가 되는 전략
오두환 저
대한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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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