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들며 요리로 새로운 인생을 만나다!
성공적인 유학 생활과 스타트업, 유튜버 도전까지
제2막의 전성기를 살아가며 오너 셰프가 된 비결!
몸과 마음이 가지는 ‘건강한 삶’의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는 책!
박재현 저자는 20대에 백혈병을 극복하며 해외에 나가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탈리아 현지에서 스타트업을 시작하고, 다시 한국에서 셰프가 되었다. 그 특별한 이야기가 『나는 이탈리아에서 행복한 인생을 배웠다』 에 고스란히 담겼다. 행복한 인생의 정답은 각자 다르겠지만,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작가의 진심이 독자에게도 전해지기를 바란다.
이 책은 현재 투병 생활을 하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힘이 되고, 해외로 유학을 준비 중인 분들에게는 보다 더 유익한 인생의 가치를 경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더불어 이탈리아 여행을 한 번쯤 꿈꿨던 독자라면 현지인이 추천하는 매력적인 여행지뿐만 아니라 다양한 여행 정보까지도 만날 수 있다. 『나는 이탈리아에서 행복한 인생을 배웠다』 를 통해 몸과 마음이 가지는 ‘건강한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경험들을 느껴보자.
안녕하세요. 작가님, 『나는 이탈리아에서 행복한 인생을 배웠다』 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의 책인가요?
20살 어린 나이에 급성 림프종 백혈병을 항암제가 아닌 수년간 식이요법으로 극복하고 미국과 이탈리아에서 오랜 경험을 하면서 진정으로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에 대해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를 쓴 인생 에세이 책입니다.
20대에 급성 림프종 백혈병 투병 생활을 어떻게 극복하였고, 이탈리아로 떠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이탈리아 여행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추천할만한 여행지가 있으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밥으로 고치지 못하는 병은 약으로도 못 고친다는 말을 책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현대의학이 만들어낸 원인 모를 병이라는 백혈병은 그 어느 뛰어난 의사도 정확한 질병에 대한 원인을 설명하지 못했습니다.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아버지는 ‘감기에서 백혈병까지의 비밀’이라는 책을 몇 번이고 정독하시더니 나에게 병원을 나와 식이요법으로 하자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당시는 단순하게 병원이 감옥처럼 느껴졌기에 하루라도 탈출하고 싶은 마음에 우선 알겠다고 하고 나왔죠. 그렇게 시작한 식이요법은 더 혹독한 나와의 싸움이었습니다. EBM 센터의 허봉수 원장님의 정성스러운 진료 끝에 살겠다는 의지 하나로 버텨 이겨낸 식이요법은 백혈병으로부터 이겨낼 수 있었죠.
그 많은 유럽 국가 중에 이탈리아였던 이유는 간단합니다. 뉴욕에서 가장 친하게 지낸 이탈리아 친구 때문에 몇 년간 어깨너머로 지켜보면서 이탈리아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음식, 커피, 패션, 와인 등 모두 좋아하는 분야이기에 여행이 아닌 살면서 이탈리아와 더 가까워지고 싶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이탈리아스러운 곳은 바로 피렌체입니다. 르네상스 시대의 분위기가 그대로 살아있어 감성과 낭만이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요. 티본 스테이크의 고장, 레드와인, 커피, 명품거리 등 적당히 한적한 시골 감성도 있으면서 유명 관광지가 중심에 자리 잡고 있어서 치안도 좋고 여러모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많은 사람들이 피렌체는 당일치기나 길어봤자 1박 정도 하는 도시로 여겨왔던 피렌체는 현재 젊은 여행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유학 생활, 스타트업, 태권도 관장 등 다양한 이력과 경험을 가지고 계신데요. 작가님의 다음 도전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도전을 고민하는 많은 청춘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면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 먼저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캠핑카로 전국 일주하는 것입니다. 어릴 때부터 미주 횡단 같은 로드트립에 대한 로망은 항상 가지고 있었는데, 캠핑을 하면서 로드트립에 대한 자신감도 생기고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서울에서 출발해서 전국 일주를 하고 차를 끌고 배 타고 제주도까지 가는 길이 생각보다 쉽지 않아서 제대로 이루고 나면 나름 뿌듯할 것 같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무언가를 하기로 결정했다면 고민을 많이 하지 않는 스타일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저지르는 건 무책임하고 비효율적일 수도 있지만, 어느 정도 계획을 세우고 방향을 맞췄다면 속도를 내야 시행착오를 빨리 겪고, 그러면서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도전을 고민하는 많은 청춘들이 알아둬야 할 가장 큰 것은 실행력입니다.
보통 우리가 무언가를 '고민' 자체를 한다는 것은 어떤 것을 선택하던 그만큼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즉, 45:55의 싸움이기에 고민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떤 선택을 하던 큰 손해는 없습니다. 만약 10:90이라면 고민조차 하지 않겠죠. 그러니 고민은 덜 하고 결정했다면 실행에 옮기면 됩니다.
현재 ‘캠핑맨’이라는 이름으로 유튜브를 운영하고 계신데요. 어떻게 시작했으며, 책과 연관성이 있나요?
미미옥 가게를 오픈하기 위해 시골 경주로 내려가 부모님과 잠깐 같이 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주말에는 할 게 마땅히 없어서 반려견을 데리고 경주 근처 바닷가로 드라이브를 나갔습니다. 그때 중년의 아저씨가 해변가에 캠핑 의자에 앉아 선글라스 끼고 여유 있게 책을 읽는 그 모습을 보고 한눈에 반해버렸습니다. 그 후로 혼자 캠핑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혼자도 다니고 집 앞마당에서 텐트도 쳐보면서 캠핑과 친해지려고 노력했습니다.
어느 날, 혼자 매번 다니면서 캠핑하는 나의 모습을 ‘기록’으로 남겨놓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캠핑도 함께 즐기고 영상도 찍어 줄 캠핑 파트너를 찾게 되었고 그게 지금의 캠핑맨 채널까지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책 마지막 장에 ‘캠핑에서 인생의 결을 느끼다’라는 단락에서 말했듯이, 캠핑이란 취미생활이 내 삶의 깊게 들어오니 저만의 라이프스타일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나만의 라이프스타일 프레임이 짜여지다 보니 살아가는데 나름 활력도 생기고 굳이 남의 인생과 비교하는 생각이 줄어들게 되었죠.
현재 미미옥 쌀국수를 론칭하여 셰프로서의 사업을 운영하고 계신데요. 요리는 작가님에게 어떤 의미기 있으며,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합니다.
저에게 요리는 인간관계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정’입니다. 정성스러운 요리를 누군가에게 해준다는 것은 상대방에게 큰 정을 표현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금액을 떠나 상대방의 끼니가 걱정돼서 챙겨주는 작은 주먹밥은 상대방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수 있습니다. 저 또한 예전부터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챙겨주거나 받을 때마다 남다른 따뜻함을 느꼈습니다.
미미옥은 제가 처음부터 끝까지 많은 시행착오 끝이 만들어진 서울쌀국수 전문 브랜드입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든든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쌀국수인 만큼 나이 불문,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싶습니다.
작가님께서 생각하시는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행복한 삶이란 무엇인가요?
삶의 주체가 ‘남’이 아닌 ‘내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기 가장 쉽고 정확한 방법은 취미로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을 그려나가는 것입니다. 누구나 일은 다 합니다. 하지만 일 이외에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삶의 질은 달라집니다. 취미가 깊게 일상에 들어오는 순간 취미로부터 오는 성취감과 행복감이 삶의 동기부여가 됩니다. 일단 내가 푹 빠질 수 있는 취미가 무엇인지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내 취미를 평생 찾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렇다면 다양한 경험을 시도해야 합니다. 이렇게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확실하게 알게 된다면 돈과 시간을 투자하게 되면서 일명 ‘소확행’을 느끼게 됩니다.
책 속에서도 말했듯이, 칼 마르크스의 경제적인 부와 실질적인 부의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한다면 부자의 순위가 바뀔 것이고 행복한 삶은 가깝다고 생각 들 것입니다. 그때 비로소 내 앞에 주어진 행복한 삶을 맞이하게 됩니다. 저는 흔히 다들 하는 말 중에 행복은 가까이에 있다는 말을 격하게 공감하는 편입니다.
작가님의 경험담을 통해서 어떤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고 이 책을 왜 추천하고 싶으신가요?
특히 과거에 아픈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 주고 싶습니다. 누구나 크고 작은 아픔은 다 있습니다. 그중에 저처럼 백혈병 같은 큰 병을 극복한 분들에겐 더 큰 공감이 될 만한 책입니다.
유학을 준비하는 예비 유학생들에겐 우리가 유학을 진짜 가는 목적과 갔다 온 후 유학이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말해주고 싶습니다. 또한, 이탈리아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이나 신혼부부들도 읽으면 좋을 책입니다. 트립아이라는 이탈리아 현지 투어가이드 스타트업을 4년간 운영하면서 다양한 여행객을 봐왔습니다. 제 생각과 대부분의 여행객이 느낀 부분을 잘 어우러져 썼기 때문에 좋은 여행 정보가 될 책이기도 합니다.
* 박재현
20대에 급성 림프종 백혈병 투병 생활을 극복하면서 진정으로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깨닫게 되었다. 몸이 회복된 후 뉴욕에서 제2의 인생을 살기 시작하면서 친구들에게 따뜻한 집밥을 선물하고 싶어 시작한 ‘홈키친’ 원테이블을 계기로 요리를 더욱 사랑하게 되었다. 이탈리아 친구들과의 인연으로 이탈리아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한 뒤, 첫 사업으로 현지 투어가이드 스타트업〈트립아이〉를 운영했다. 이탈리아 여행을 온 많은 사람들에게 이탈리아만의 매력을 제대로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 현재는 서울 쌀국수〈미미옥〉에서 셰프로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 또한 ‘캠핑맨’ 유튜버로서 ‘어떻게 하면 몸과 마음이 더욱 건강해지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까?’ 질문하며 진정한 행복을 계속해서 찾고 있다.
유투브: 캠핑맨campingman (www.youtube.com/campingman)
인스타그램: @campingman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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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탈리아에서 행복한 인생을 배웠다박재현 저 | 슬로디미디어
20대에 백혈병을 극복하며 해외에 나가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탈리아 현지에서 스 타트업을 시작하고, 다시 한국에서 셰프로 도전하는 특별한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았다.
출판사 제공
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