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큐레이터 특집] 큐레이션 서점과의 숏터뷰 – 한 권의 서점
저희가 제안하는 그달의 주제와 책, 전시를 보면서 복잡한 일상을 잊고 ‘하나’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20.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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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서점
서점 소개
매달 ‘한 단어’로 ‘한 권’의 책을 선정해 전시와 함께 소개하는 공간이에요. 또 서촌을 찾은 사람들에게 여행을 안내하고, 잠시나마 책과 함께 쉴 수 있는 곳이기도 하죠. 머무는 동안 저희가 제안하는 그달의 주제와 책, 전시를 보면서 복잡한 일상을 잊고 ‘하나’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큐레이션의 방향, 큐레이터의 취향
큐레이션의 방향은 이미 설명을 드린 듯하니 프로그램을 소개해도 될까요? 저녁에 모이는 ‘밤 읽는 밤’과 낮에 모이는 ‘낮의 낱말’, 이렇게 두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요. ‘밤 읽는 밤’에는 주로 북 토크와 영화 상영회를 열고, ‘낮의 낱말’ 시간에는 글을 써 보는 모임을 진행해요.
앞으로 벌어질 프로젝트
아쉽게도 1월 전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어요. 12월 한 달 동안은 이승희 작가의 책 『여행의 물건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저희가 기획하면서 잊고 있던 물건들을 다시 꺼내 본 저처럼, 방문하시는 분들이 물건과 이야기를 서로 교환하는 장이 되고 있어 기쁘네요.
서점을 두 배로 즐기기 위해 필요한 가이드
서촌을 걷다가 우연하게 들어와 전시 공간을 유유히 산책한 후, 전시에서 마주친 책을 느긋한 속도로 읽어 주세요.
* 한 권의 서점
주소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9길 24
홈페이지 of-oneb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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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정다운, 문일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