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에 미숙한 초보 부모들에게는 아기의 모든 것이 걱정거리이다. 아기가 목은 언제 가눴는지, 몸무게가 조금 덜 나가거나 머리둘레가 너무 크지는 않은지, 기기와 걷기는 언제 하고, 말은 언제 시작했는지 등 모든 것이 불안하고 혼란스럽기만 하다. 게다가 아기가 제대로 크고 있지 않은 것이 스스로 제대로 돌봐주지 않은 탓이라고 여기며 불안해하는 엄마들이 많다. 이 모든 것이 다 내 아기의 발달특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정상발달에 대한 기본지식 없이 ‘카더라’나 옆집 아이와의 단순비교로만 아기의 성장을 평가하기 때문이다.
모든 아기들이 똑같은 속도와 발달형태로 성장을 하는 것이 아니다. 아기들은 각각 기질도 다르고 물려받은 유전인자도 다르며, 이는 운동발달 특성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 따라서 내 아기의 발달특성에 따라 놀이법도 달라지고 육아법도 달라져야 한다. 그런데 아기의 발달을 정상범위가 아닌 평균과 비교하면서 아기가 늦된다고 걱정하고, 큰 근육 운동발달이 늦된 아기에게 작은 근육 운동발달을 촉진시키기 위한 놀이를 시키거나, 언어이해력이 중요한 시기에 말하기를 강요해 아기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일들도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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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의 아기발달 백과김수연 저 | 지식너머
성장평가 후 내 아기의 발달특성에 맞게 선택해야 할 양육법뿐만 아니라 공갈젖꼭지나 보행기, 흔들침대 등 아기발달에 도움이 되는지 궁금했던 육아정보들까지 한데 모았다.
출판사 제공
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