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페이스북, 에어비앤비, 우버, 애플, 텐센트…. 이들의 공통점은 뭘까. 두 개 이상의 고객 집단들이 활발하게 상호작용하며 가치를 창조해내는 ‘매치메이커(Matchmakers)’라는 점이다. 매치메이커는 직역하면 결혼 등을 중매하는 사람을 뜻하지만, 여기서는 수요와 공급을 정확히 매칭하고, 또 다양한 고객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현실의 플랫폼 혹은 가상의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들을 ‘매치메이커’라 부른다. 오늘날과 같은 초연결 사회에서는 ‘연결성’과 ‘접근권’을 파는 이들 매치메이커가 경제의 실세가 되었다.
하지만 이들의 화려한 성공에 현혹돼서는 안 된다. 매치메이커로 뛰어든다는 건 가장 까다로운 도전 중 하나이며 대부분의 기업들이 시도했다가 실패했기 때문이다.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다수의 매치메이커 기업들을 컨설팅한 이 책의 저자들은 이 분야에서의 성공 기회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전략들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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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메이커스 데이비드 에반스, 리처드 슈말렌지 공저 / 이진원 역 | 더퀘스트(길벗)
이 책의 저자 데이비드 에반스와 리처드 슈말렌지는 다면플랫폼을 분석하고 원리를 발견한 선구적인 경제학자들로, 세계 유수의 매치메이커들을 컨설팅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 사업의 리스크를 잘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출판사 제공
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