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10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한국사 강사 설민석의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이 10주 연속 1위를 달렸다.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과 자존감을 끌어올리는 셀프 코칭법을 알려주는 『자존감 수업』은 지난주와 동일하게 2위를 유지했고, 타블로가 MBC 라디오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 속 동명 코너에서 전하던 짧은 감성 글귀를 모은 『블로노트』는 3위로 한 계단 올랐다. 알랭 드 보통의 장편소설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은 한 계단 내려간 4위에 자리했다. 애니메이션 ‘빨강머리 앤’의 주요 대사를 엮은 백영옥 작가의 에세이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은 한 계단 오르며 5위에 자리잡았다.

폐암 말기의 젊은 신경외과 의사의 마지막 2년의 기록을 담은 『숨결이 바람 될 때』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내려가며 6위에 머물렀다. 일본 추리 소설의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의 1995년 작으로 원전 안전 문제를 다뤄 화제가 되면서 21년 만에 한글로 번역된 『천공의 벌』은 새롭게 7위를 차지했다. 오은영 박사의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는 한 계단 내려간 8위를 기록했고, 주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2017 가계북』는 예약판매 중에 9위에 올랐다. 공무원 수험서 『2017 전한길 한국사 합격생 필기노트』는 10위로 두 계단 올랐고, 꼭 봐야 할 출제 빈도 높은 문제만 엄선한 『2017 전한길 한국사 3.0 기출문제집』은 12위에 진입했다.

인기 SNS 채널 ‘책 읽어주는 남자’의 글귀를 모은 감성 에세이 『나에게 고맙다』는 지난주와 동일하게 11위를 지켰고, 조정래의 『풀꽃도 꽃이다1』, 『풀꽃도 꽃이다2』는 다섯 계단씩 내려가 각각 13위, 14위를 기록했다. KBS 다큐멘터리 ‘명견만리’ 내용을 담은 후속편 『명견만리 - 미래의 기회편』은 두 계단 내려간 15위에 자리했다.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의 『미움받을 용기』는 지난주와 동일하게 16위를 기록했다. 이중 스파이 혐의로 비극적 죽음을 맞이했던 전설적인 무희 마타 하리를 다룬 파울로 코엘료의 『스파이』는 두 계단 내려간 17위에 자리했고, 아름다운 영상미와 감성으로 유명한 이와이 슌지 감독의 신작 『립반윙클의 신부』는 동명 영화 개봉과 함께 18위에 안착했다.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은 한 계단 내려간 19위를 기록했고, 혜민 스님의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은 20위로 다시 순위권에 재진입했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성인 로맨스 소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성인 로맨스 소설 『짙은 갈증』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누구냐, 넌』과 『야한 남자는 왜?』, 『다정한 마피아로 사는 법 -가하 누벨 024』는 각각 2위, 3위 그리고 4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올랐다. 성인 로맨스 소설 『짙은 중독』은 지난주보다 세 계단 내려간 5위에 머물렀고, 『귀공자의 작업 방식』은 6위를 기록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네가 필요해』는 네 계단 내려가며 7위에 자리했고, 노희찬, 유시민, 진중권의 『폭넓은 생각을 위한 역사 속 말빨 사전 101』은 8위로 순위권에 재진입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널 만난 이유』는 9위로 한 계단 내려갔고, 『맹랑한 내 아가씨』는 새롭게 10위에 안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