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예고편이 공개된 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온라인을 장악했던 영화 <연평해전>이 제작보고회를 열었다. 이 날 행사에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잡은 김무열, 진구, 이현우와 함께 7년의 제작기간을 거쳐 작품을 탄생시킨 김학순 감독이 참석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김학순 감독은 캐스팅에 대해 “김무열에게 ‘윤영하’ 대위 역의 올곧은 모습을, 진구에게서 ‘한상국’ 하사 역의 다정다감한 모습을, 이현우에게서 ‘박동혁’ 상병 역의 선함과 배려심을 봤다”며 배우들에 대한 강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주연배우 김무열, 진구, 이현우는 자신들이 맡은 캐릭터에 대한 설명과 작품에 임하게 된 남다른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세 배우는 촬영 현장의 화기애애했던 분위기를 제작보고회를 통해 고스란히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촬영 현장에서 느꼈던 서로에 관한 에피소드를 다양하게 소개하며 제작보고회 현장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군 제대 후 첫 작품으로 <연평해전>에 출연한 김무열은 “군대에서 군대로 디졸브 되는 느낌이었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히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현장에서 주연 배우들간의 케미스트리가 어땠냐는 질문에 진구는 “무열씨와는 전에 뮤지컬을 함께 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친했고, 현우씨는 마치 나를 동생으로 생각하듯 무열씨도 잘 못하는 어깨동무를 당당하게 하는 친화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주연 배우 중 가장 막내인 이현우는 역시 “내가 현장에서 애교덩어리란 별명이 있었는데, 그건 모두 형들이 잘해준 덕분이다. 무열이 형한테 애교를 많이 배웠다”고 전해 배우들의 돈독한 우정과 현장의 훈훈한 분위기를 확인케 했다.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김학순 감독은 “실제 30분간의 전투 장면을 스크린에 리얼하게 담아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총 제작기간 7년, 6개월 촬영, 국민의 성원과 관심으로 영화를 완성할 수 있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현우 역시 “감독님을 비롯해 많은 스태프 분들이 참여해 <연평해전>이 완성되었다. 한 분이라도 이 사건에 대해서 알게 되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 영화를 보신다면 많은 감동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무열은 “이 작품이 여러분들께 꼭 가깝게 닿았으면 좋겠고, 그 감사함을 꼭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영화가 담고 있는 감사의 의미를 되새기기도 했다.
2002년 6월, 월드컵 열기로 뜨거웠던 ‘대한민국’ 그리고 그 ‘대한민국’을 지켜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연평해전>은 2015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르며 오는 6월 11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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