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시작을 알리는 경칩,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아직은 어설프게 우리에게 다가온 봄이지만, 유난히도 추웠던 올 겨울에 꽁꽁 얼어있던 몸과 마음을 녹이면서 봄을 맞이해 보는 건 어떨까
글ㆍ사진 채널예스
201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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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일)은 만물이 겨울 잠에서 깨어나 활동을 시작 하는 날인 '경칩'이다. 봄의 계절인 3월이 시작되었건만 한동안 매섭게 몰아치던 추운 날씨가, 봄의 시작을 알리는 경칩(6일)을 기점으로 점차 따뜻해진다고 한다. 아직은 어설프게 우리에게 다가온 봄이지만, 유난히도 추웠던 올 겨울에 꽁꽁 얼어있던 몸과 마음을 녹이면서 봄을 맞이해 보는 건 어떨까.

 

 

 

다가오는 봄,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시집 추천

 

 

읽어보시집 스페셜 에디션 : SNS 스타 작가 최대호의 읽으면 기분 좋아지는 시

최대호 저/최고은 그림 | 넥서스BOOKS

문화계가 주목하는 SNS 스타 작가 최대호의 읽으면 기분 좋아지는 시 100만 SNS 독자가 공감한 스타 작가 최대호의 시는 생각하는 데 5시간, 쓰는 데 5분, 읽는 데 5초 걸리지만 여운은 5일 가는 묘한 매력이 있다. “이걸 시로 써?”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일상의 소소한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작가의 경험과 사람들의 소중한 추억을 시에 녹여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문득 사람이 그리운 날엔 시를 읽는다

박광수 편/박광수 그림 | 걷는나무

이 책은 작가 박광수가 수많은 인생의 굴곡 속에서 사람과 삶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도와주었던 시들 중 100편을 골라 엮었다. 시와 함께 펼쳐지는 짧은 에세이와 그의 일러스트를 통해 독자들 역시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어도 웃음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순간의 꽃

고은 저 | 문학동네

1958년『현대문학』에 <봄밤의 말씀>, <눈길>, <천은사운> 등을 추천받아 등단한 고은 시인의 시집. 제목없이 단장들을 죽 잇대놓은 일종의 선시집으로 시인의 몸을 통해 순간순간 나툰 감응과 깨달음의 정화, 그 순정한 관찰록으로 낮의 시대에 대한 전복적 성찰을 내장하고 있다. .

 

 

 

 

 

 

 

 



정재숙 편/노석미 그림 | 중앙북스(books)

고은, 김훈, 이해인, 이외수, 도정일 등 우리 시대의 멘토들이 뽑은 ‘내 인생의 시 한 줄’을 담은 『나를 흔든 시 한 줄』이 중앙북스에서 출간됐다. [나를 흔든 시 한 줄]은 2014년부터 중앙일보 오피니언 면에 매주 두 차례씩 연재된 코너다. 고은 시인이 첫 주자로 시작해 사회 각계 인사들이 마음에 새겨둔, 인생의 나침반이 되어준 시 한 편과 그 사연을 소개했다. 지금까지 100여 명의 명사들이 뜨거웠던 청춘의 문장들을 선보였으며, 그중에서 천천히 오래 읽고 싶은 55명의 원고를 묶어 책으로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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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칩 #봄 #시집
4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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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기를

2015.03.12

아, 봄이 되니 시가 고파지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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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따라

2015.03.07

봄을 기다리며 예쁜그림도 정겨운 글도마음설레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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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em

2015.03.06

노란 꽃 사진이 너무 좋네요. 봄이 언제오려나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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