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스미스 “영화 <애프터 어스> 성공하면, 싸이와 함께 공연할까요?”
배우 윌 스미스와 제이든 스미스가 5월 7일, <애프터 어스>의 홍보차 내한했다. 두 부자는 5월 30일 개봉 예정인 영화 <애프터 어스>에서 낯선 행성에 불시착한 전사 ‘사이퍼 레이지’와 아들 ‘키타이 레이지’ 역을 맡았다.
201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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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맨 인 블랙3>로 내한한 지 딱 1년만에 또 한국에 오게 됐어요. 한국에서 5월 7일을 ‘빅 윌리데이’로 기념해주면 내년에도 오고 그 이후에도 계속 한국에 올게요. <애프터 어스>는 환상적인 액션 어드벤처 작품으로 깜짝 놀랄만한 이야기가 담긴 영화입니다. 아버지와 아들의 갈등 해소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데 시각적인 볼거리도 풍부합니다. 영화화를 결정하기까지 아들과 대화가 많은 영향을 미쳤는데 문학, 예술 등의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전쟁영화라는 아이디어가 나왔어요. 제작에서부터 각본, 연기까지 1인 3역을 맡았는데 이번 영화는 저에게 대단한 도전이었어요. 가장 어려웠던 점은 많은 역할들을 적절히 분담하는 일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로 개봉을 하게 됐는데 성공한다면 싸이와 함께 노래를 하든 공연을 하겠습니다(웃음)”
5월 7일, 배우 윌 스미스와 제이든 스미스가 <애프터 어스>의 홍보차 내한했다. 두 사람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트리움에서 열린 <애프터 어스> 레드카펫 행사에서 특유의 랩 실력을 뽐내면 한국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 제이든 스미스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아버지 윌 스미스에게 카네이션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벌였다. 평소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윌스미스와 제이든 스미스는 싸이의 ‘강남 스타일’, ‘젠틀맨’ 안무를 선보이며 팬 서비스를 톡톡히 했다.
윌 스미스가 주연과 프로듀서를 맡은 영화 <애프터 어스> 1,000년 전 대재앙 이후 모든 인류가 떠나고 황폐해진 지구에 불시착한 전사 ‘사이퍼 레이지’(윌 스미스)와 아들 ‘키타이 레이지’(제이든 스미스)가 버려진 지구를 정복한 생명체들과 우주선에서 탈출한 외계 생명체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오는 5월 30일, 전세계 최초로 국내에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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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댓글
필자
엄지혜
eumji01@naver.com
djsslqkqn
2013.07.11
heliokjh
2013.05.13
화이트퐁퐁
201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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