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 “당신에게 애인이 안 생기는 이유? 궁금해요?”
방송인 안선영이 모태솔로 독자들을 위한 연애지침서 『하고 싶다, 연애』를 펴냈다. 그동안 연애를 주제로 한 특강을 해온 안선영은 “너무 뻔한 연애 팁을 정리한 에세이가 아니다. 현실에도 적응할 수 있는 구체적인 노하우를 빽빽하게 담았다“고 말했다.
글ㆍ사진 엄지혜
201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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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칼럼니스트도 정신분석학자도 아닌 제가 이렇게 책을 내게 돼서 부끄러워요. 글감이 좋거나 학식이 풍부한 건 아니지만, 제가 경험한 연애나 인생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는 게 작게 나마 도움이 될 거라 생각했어요. 예전에 토크쇼 <해피투게더>에 나가 ‘좋은 남자 만나는 법’에 대해 이야기를 했던 게 화제가 돼서, 이렇게 연애특강에 이어 책까지 출간하게 됐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싱글 여성으로 살아가기 정말 쉽지 않잖아요. 제가 잔 다르크, 페미니스트는 아니지만 대한민국 노처녀를 대표해서 쓴 책이에요.”

4월 24일, 서울 동교동 카페꼼마2호점에서 안선영의 『하고 싶다, 연애』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안선영은 지난해, 우연히 트위터 팔로워를 대상으로 연애 특강을 하게 됐고, 특강을 관심 있게 지켜본 한 출판사의 편집자에 의해 생애 첫 책을 펴냈다. 평소 마흔이 되기 전에 책을 꼭 내고 싶었다는 안선영은 “아마 내가 책을 낸다면 연애를 주제로 내지 않을까,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하고 싶다, 연애』는 자칭 ‘지뢰도 밟고 똥도 밝아본’ 안선영의 처벌한 연애 조언을 담은 에세이. 안선영은 ‘좋은 남자를 만나려면 먼저 좋은 여자가 돼야 한다’, ‘여자의 최고 무기는 여성미’, ‘이상형 대신 기피형 남자를 파악해라’, ‘연애에도 평판 관리가 필요하다’ 등 현명하게 연애하는 노하우를 자신의 경험에 빗대 거침 없는 단어로 표현했다.

안선영은 “연애는 잘하는데 왜 결혼은 못했냐, 라는 질문을 자주 받는데, 연애의 완성이 결혼일 수도 있겠지만 결혼 타이밍은 스스로가 정하는 게 아닌가”라고 반문하며, “난 아직 연애라는 세계에서 은퇴한 감독이 아니라 현장에서 뛰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더 절절하게 『하고 싶다, 연애』를 썼다”고 밝혔다. 한편 안선영은 연애 앞에 망설이는 싱글녀들을 위해 모태솔로연구소를 설립, 김영우 소장과 함께 사랑과 연애에 대한 심리학, 사회학 및 인문학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만족스러운 연애 생활을 하는 방법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하고 싶다, 연애』에는 연애특강 통계로 본 대한민국 싱글녀의 연애 실태 자료가 부록으로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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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다, 연애 안선영 저 | 북노마드
사실 안선영은 심리 전문가도, 연애 칼럼니스트도 아니다. 하지만 그녀는 수차례의 시행착오를 거쳐 똥도 밟아보고 지뢰도 밟아본 끝에 이제는 똑똑하게 연애하는 방법을 깨우친 서른여덟 살의 싱글녀로서, 또 일도 열심히, 연애도 열심히 해온 ‘프로페셔널 연애인’으로서 소탈하고 현실적인 연애 이야기를 가감 없이 들려준다. 마치 찜질방에서 동네 언니와 마주 앉아 생생한 조언을 듣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하는 이 책은 지금껏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살아 있고’ ‘실용적인’ 팁들로 가득하다.

 



‘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

#안선영 #하고 싶다 연애
16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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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srudwn45

2013.07.19

이거 사고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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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oohwan

2013.07.19

아으....... 한심한 하빠리들...

여자가 한 말에 트집을 잡냐.....

그거 쓰려고........... 아이디 치고.... 패스워드 치고...... 한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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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전중

2013.07.19

ㅋㅋㅋㅋㅋ 어제 라디오스타에서 봣는데..ㅋㅋ 강남역 수요일목요일 카페에 좋은 남자들이 모여있다는 정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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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혜


eumji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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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육아계 맏언니, 엄마들의 멘토, 40대 몸짱의 아이콘. 전) 대한민국 대표 ‘연애’인, 『하고 싶다 연애』 저자, 노산의 아이콘 현) 서바로 엄마, 스스방 아내, 딸이자 며느리이자 일하는 엄마 사람 워킹맘. 그러나 그 모든 것 이전에 ‘여자 안선영’ 마흔 살까지 다이어트 걱정 없이 살다가 불혹에 임신을 하며 70kg을 찍었다. 아이만 낳으면 살은 쉽게 빠질 줄 알았는데, 출산 후 몸무게는 그대로였다. 임신과 출산을 겪으며 엄마가 되자 삶의 주파수가 ‘나’에서 ‘아이’로 옮겨 갔고, 여자로서의 삶이 끝난 듯한 기분이었다. 마음 한 켠에 자리 잡은 ‘아줌마가 이 정도면 됐지’라는 생각에 산후 우울증과 육아 스트레스를 핑계로 매일 밤 배달 음식을 시켜 먹고 맥주를 들이켰다. 어느 날 샤워를 하다가 거울에 비친 늘어진 몸과 마주한 순간, 결국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 내려 한참을 펑펑 울었다. 그때 결심했다. 딱 100일만 나를 최우선에 놓고 나 자신을 들여다보자고. 그리고 스스로를 보살피는 방법으로 건강한 몸 만들기를 선택했다. 100일 동안 체지방 10kg 감량에 성공하며 40대 몸짱의 아이콘으로 떠올랐으며 100일 동안 꾸준히 개인 SNS에 올린 다이어트 일기는 흔들리는 다이어터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었다. 지은 책으로 『하고 싶다 연애』가 있으며, 현재 3040 여성들의 힐링 팟캐스트 〈최은경 안선영의 미시코리아〉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