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가의 주름 보면 진짜 미소인지 알 수 있다
미소와 관련한 최초의 과학적 연구는 19세기 초반 프랑스 과학자 기욤 뒤센 드 불로뉴에 의해 시작되었다. 전기진단 검사와 전기자극을 사용하여 진짜 기쁨의 미소와 기쁜 척하는 미소를 구분했다. 그는 사람의 얼굴 근육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연구하기 위해…
201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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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와 관련한 최초의 과학적 연구는 19세기 초반 프랑스 과학자 기욤 뒤센 드 불로뉴에 의해 시작되었다. 전기진단 검사와 전기자극을 사용하여 진짜 기쁨의 미소와 기쁜 척하는 미소를 구분했다. 그는 사람의 얼굴 근육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연구하기 위해 단두대에서 처형당한 죄수들의 머리를 분석했다. 얼굴 근육을 여러 방향에서 잡아당기면서 미소를 만들어내는 근육을 분류하고 기록했다.
그는 미소를 조절하는 2가지 근육을 알아냈다. 얼굴 측면을 따라 분포하며 입꼬리와 연결되어 있는 대관골근(큰광대근)과 두 눈을 뒤로 잡아당기는 안륜근(눈둘레근)이 그것이다. 대관골근은 입을 뒤로 잡아당겨 치아를 드러내고 뺨을 확장시킨다. 안륜근은 눈을 가늘게 만들고 눈가에 잔주름을 만든다. 대관골근은 의식적인 통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우호적 혹은 순종적으로 보이기 위해 즐거움을 가장하는 거짓 미소를 지어보일 때 사용된다. 반면 안륜근은 의식적으로 통제하기 힘들기 때문에 진실한 감정이 담긴 미소를 만들어낸다. 따라서 미소의 진실성을 확인하려면 먼저 눈가의 주름을 살펴보면 된다.
< 누가 진짜 미소를 짓고 있을까? >
캘리포니아대학교의 폴 에크만 교수와 켄터키대학교의 웰레스 V. 프리센 박사는 ‘얼굴움직임부호화시스템(FACS)’이라는 장치를 고안하여 진짜 미소와 거짓 미소를 구분한다. 진짜 미소는 뇌의 무의식적 작용에 의해 만들어진다. 즉 진실한 미소는 자동적으로 짓게 된다. 즐거움을 느끼면 그 신호가 뇌의 감정처리 영역으로 전달되어, 입 주변 근육이 움직이고, 뺨이 위로 올라가고, 눈가에 주름이 잡히고, 눈썹이 살짝 처진다.
사진을 찍을 때 ‘김치’라고 말하면, 대관골근이 뒤로 당겨져 미소를 짓게 된다. 이것은 거짓 미소다. 거짓 미소도 열심히 짓다보면 눈가에 주름이 생기고 뺨이 위로 올라가기 때문에 진짜 미소와 구분하기 힘들 때도 있다. 하지만 거짓 미소와 진짜 미소를 구분하는 또다른 방법이 있다. 거짓 미소와 달리 진짜 미소를 지으면 눈두덩이가 아래로 내려가고 눈썹 끝도 살짝 처진다.
그는 미소를 조절하는 2가지 근육을 알아냈다. 얼굴 측면을 따라 분포하며 입꼬리와 연결되어 있는 대관골근(큰광대근)과 두 눈을 뒤로 잡아당기는 안륜근(눈둘레근)이 그것이다. 대관골근은 입을 뒤로 잡아당겨 치아를 드러내고 뺨을 확장시킨다. 안륜근은 눈을 가늘게 만들고 눈가에 잔주름을 만든다. 대관골근은 의식적인 통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우호적 혹은 순종적으로 보이기 위해 즐거움을 가장하는 거짓 미소를 지어보일 때 사용된다. 반면 안륜근은 의식적으로 통제하기 힘들기 때문에 진실한 감정이 담긴 미소를 만들어낸다. 따라서 미소의 진실성을 확인하려면 먼저 눈가의 주름을 살펴보면 된다.
< 누가 진짜 미소를 짓고 있을까? >
캘리포니아대학교의 폴 에크만 교수와 켄터키대학교의 웰레스 V. 프리센 박사는 ‘얼굴움직임부호화시스템(FACS)’이라는 장치를 고안하여 진짜 미소와 거짓 미소를 구분한다. 진짜 미소는 뇌의 무의식적 작용에 의해 만들어진다. 즉 진실한 미소는 자동적으로 짓게 된다. 즐거움을 느끼면 그 신호가 뇌의 감정처리 영역으로 전달되어, 입 주변 근육이 움직이고, 뺨이 위로 올라가고, 눈가에 주름이 잡히고, 눈썹이 살짝 처진다.
사진을 찍을 때 ‘김치’라고 말하면, 대관골근이 뒤로 당겨져 미소를 짓게 된다. 이것은 거짓 미소다. 거짓 미소도 열심히 짓다보면 눈가에 주름이 생기고 뺨이 위로 올라가기 때문에 진짜 미소와 구분하기 힘들 때도 있다. 하지만 거짓 미소와 진짜 미소를 구분하는 또다른 방법이 있다. 거짓 미소와 달리 진짜 미소를 지으면 눈두덩이가 아래로 내려가고 눈썹 끝도 살짝 처진다.
- 당신은 이미 읽혔다 앨런 피즈,바바라 피즈 공저/황혜숙 역 | 흐름출판
세계적인 인간 행동 전문가인 앨런 피즈와 바바라 피즈는 보디랭귀지에 대한 연구가 전무하던 1970년대부터 몸짓 언어의 비밀을 파헤쳤다. 그들의 저서는 전 세계에 번역 출판되어 1천만 부 이상 팔려나갔다. 이 책 『당신은 이미 읽혔다』는 그들의 30년 연구의 완결판이라 할 수 있다. 2006년에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현재까지 몸짓 언어의 독보적인 바이블로 널리 알려져 있다. 어떻게 사람을 제대로 볼 수 있을까? 눈치 빠른 사람은 무엇이 다를까? 이성이 내게 호감이 있는지 없는지 알아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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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앨런 피즈, 바바라 피즈 공저
앨런 피즈(Allan Pease)
세계적인 몸짓 언어(보디 랭귀지)의 권위자. 여자들이 말을 할 때 입을 꼭 다물고 그 말을 끝까지 들어주는 사람으로 유명한 그는, 세계 여러 곳을 여행하며 커뮤니케이션과 보디 랭귀지에 관한 강연을 계속해오고 있으며, 텔레비전과 라디오에도 출연하고 있다. 그가 제작한 텔레비전 시리즈는 전 세계에서 1억 명이 시청했다고 한다. 앨런 피즈는 전 세계의 정부와 기업을 대상으로 트레이닝 코스와 세미나를 실시하고 비디오로 제작하는 '피즈 인터내셔널'의 CEO이기도 하며, 지금까지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출간했다.
바바라 피즈(Barbara Pease)
바바라 피즈는 남녀간의 심리에 주목한 책들을 저술한 작가이다. 그녀는 특히 남편 앨런 피즈과의 공동집필을 주로 하고 있는데, 이는 그들이 남녀의 심리를 대함에 있어 강점으로 작용한다. 바바라 피즈는 그래서 항상 앨런 피즈와 함께 바바라 피즈 부부라고 불리우며 많은 베스트 셀러를 만들어내고 있다. 그들을 유명하게 만든 책 『말을 듣지 않는 남자, 지도를 읽지 못하는 여자』는 『난 타잔, 넌 제인』이라는 책으로 재출간되었는데, 이들은 남녀문제 전문가로서 남녀가 어떻게 다른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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