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없는 62명의 죽음, “차라리 전염병이었으면 사회가 발칵 뒤집혔을 텐데…” -『사람 냄새』『먼지 없는 방』
르포 만화집 『내가 살던 용산』과 『떠날 수 없는 사람들』에 참여했던 김수박, 김성희 만화가가 다시 뭉쳤다. 삼성반도체 공장의 백혈병 문제를 가지고 『삼성에 없는 단 한 가지: 사람냄새』(김수박 저) 『먼지 없는 방: 삼성반도체 공장의 비밀』(김성희 저) 각각 한 권의 책을 써냈다. 여러 가지 위협에 두려워하면서도 두 작가가 끝까지 작업해낸 까닭은 싸우기 위해서가 아니다. 알리기 위해서다.
2012.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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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는 평생 갈 자부심
누군가에게는 평생 안고 갈 한
‘삼성’이라는 이름.
2012년 2월까지, 삼성 반도체 등 전자산업 현장에서 백혈병 등 희귀 질환으로 사망한 노동자는 62명, 반올림에 제보된 피해사례는 150여 건에 이른다. 이번 달만 해도 지난 5월 7일 삼성 반도체 뇌종양 피해자 이윤정씨가 세상을 떠났다. 같은 장소에서 비슷한 병으로 사람이 죽어나가는데도 삼성은 반도체 공장 근무와 백혈병 발병은 연관성이 없다는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
일류기업 삼성, 그리고 무노조 기업. 삼성이 망하면 대한민국이 망한다고, 삼성이 국가의 위기를 고민하는 동안, 반도체 공장에서 직원들은 소리 없이 죽어나갔다. 평범한 한 가정의 딸, 아들, 젊은 남편, 아내들이었다. 그들은 반도체 공장에서 사용되는 독성 약품에 대한 아무런 설명도 받지 못한 채 근무했고, 이유를 알 수 없이 시름시름 앓다가 모두 백혈병 진단을 받고 고통받다가 세상을 떠났다.
르포 만화집 『내가 살던 용산』과 『떠날 수 없는 사람들』에 참여했던 김수박, 김성희 만화가가 다시 뭉쳤다. 삼성반도체 공장의 백혈병 문제를 가지고 『삼성에 없는 단 한 가지: 사람냄새』(김수박 저) 『먼지 없는 방: 삼성반도체 공장의 비밀』(김성희 저) 각각 한 권의 책을 써냈다. 여러 가지 위협에 두려워하면서도 두 작가가 끝까지 작업해낸 까닭은 싸우기 위해서가 아니다. 알리기 위해서다.
보리 출판사 대표는 출간기념회에 다음과 같은 인사말을 전해왔다. “삼성과 맞서기 위해 이 책을 낸 게 아닙니다. 이 땅에 발붙이는 모든 이들이 행복해지기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평화발자국 시리즈 안에 넣습니다. 여전히 삼성은 이들의 산업재해를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는 사람 목숨 값을 치러달라는 게 아닙니다. 돈보다도 사람 목숨이 중요하다는 얘기를 해주고 싶어서입니다.”
“삼성에 들어갈 예비 노동자들에게 이 책 꼭 권하고 싶다”
지난 5월 15일 합정역 ‘문턱 없는 밥집’에서 『사람냄새』 『먼지 없는 방』 출간기념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두 작가와 함께, 중요한 이야기를 증언해준 고 황유미 씨 아버지 황상기 씨. 고 황민웅 씨 아내 정애정 씨도 참석했다.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을 위해 일하고 있는 사회, 인권단체 ‘반올림’의 이종란 노무사는 행사 시작부터 눈가가 촉촉하게 젖어 있었다. 말 그대로 요즘 “눈물이 마를 날이 없다”고 했다.
“처음에 황유미 씨, 황민웅 씨의 사연을 듣고 많이 울었다. 지난주에 윤정 씨가 세상을 떠났고, 계속해서 피해자들이 나오고 있다. 처음에 이 책을 만든다는 얘기를 듣고 설렜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기 바라지만 그중에서 예비 노동자인 중고등학생들이 꼭 읽었으면 좋겠다. 아직도 자기가 어떤 일을 하는지, 그 일이 어떤 위험을 감당해야 하는지 알지 못한 채 일을 시작한다. 어떻게 하면 정말 필요한 독자들에게 이 책을 읽힐 수 있을지 고민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만화 속에도 나온다. 조중동은 물론이고, 한겨레나 경향신문까지 삼성에 광고를 받고 있는 처지기 때문에, 삼성기업에 반하는 이런 책들은 광고를 받아주지 않는다. 특히나 여기저기서 광고가 많이 들어오는 조중동은 삼성광고가 10%지만, 한겨레, 경향신문은 삼성광고가 17%나 차지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종란 노무사는, 짧고 강렬하게 한마디를 덧붙였다. “우리가 그들의 죽음을 막지는 못하더라도, 한 사람, 한 생명을 더 살릴 수 있기를 바란다.”
오늘은 피해자들만 아프다. 하지만 내일은…
이어 작가 두 사람과 책의 주인공 두 사람이 앞으로 나섰다. 작가들은 황상기 씨, 정애정 씨에게 만화책을 전달하고 집필 과정에 있었던 간단한 일화를 들려주었다. 김애정 씨, 황상기 씨 모두 그날의 일들을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다시 얘기한다고, 작가들은 혀를 내둘렀다. 그건, 그들이 그만큼이나 많이 그 사건에 관해 이야기했다는 얘기다.
김수박 작가는 “이 사람이 수백 번이나 한 얘기를, 우리는 왜 모르고 있었을까? 반문하게 됐다. 왜 이 얘기를 들은 사람들이 이야기를 전하지 않았을까. 고민하게 되었다”고 털어놓았다.
황상기 씨는 이렇게 답했다. “똑같은 얘기를 얼마나 많이 했는지 모르겠다. 누구도 잘 전해주지 않았다. 나는 어디 가서 말도 잘할 줄 모르고, 상의할 줄도 몰랐고, 그저 혼자 싸워나갔다. 지금 아픈 것은 피해자들뿐이다. 나머지 사람들이 이 얘기를 들어주지 않으면, 내일은 또 다른 사람이 아플 거다. 그 다음 날은 또 다른 사람이 아플 거다.
그렇게 국민 전체가 아파질 거고, 그땐 정부와 기업에 탄압 때문에 아픈 걸 말도 못하는 때가 올 거다. 아픈 사람들을 달래고, 보상하고, 친구가 되어 줄 수 있는 사람들이 필요했다. 모든 노동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사회가 왔으면 좋겠다.”
“사람 죽어도 쉬쉬하는… 참, 불량한 사회다”
김성희 작가는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의 일로 이 문제를 생각해달라고 간곡히 말했다. “내 동생, 내 오빠가 봤으면 하는 심정으로 그렸다. 삼성 다니는 사람이 건너 건너에 없는 사람이 어디 있나. 그들의 동료의 심정이 어떨까?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막상 삼성 관계자들은 더 조용히 일할지도 모른다. 일하는 사람들이 더 나설 것 같지만, 그들도 먹고살아야 하는 노동자다. 돈 문제와 좀 떨어져 있는, 다른 분들이 같이 나서줬으면 좋겠다.”
조금 전까지 대한문에서 쌍용자동차 유족들을 위로하던 송경동 시인도 이날 출판기념회에 참석했다. 황유미 씨를 위해 시를 낭송했다. “어떤 전염병으로 사람이 이렇게 죽었다면 발칵 뒤집혔을 텐데. 이 사회가 참 불량한 사회라고 생각한다.” 그가 강렬한 목소리로 구절구절 목청을 높이자, 잠시 장내가 숙연해졌다.
처음부터 운동하던 사람들이 아니었다. 시위에 ‘시’자도 모르던 사람들이었다. 반기업, 반정부 어떠한 구호도 없다. 그저 사람, 사람 때문이다. 내 밥벌이를 하고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옷 한 벌 해주는 게 삶의 낙이었던. 주말엔 영화를 보러 다니고, 친구나 가족들과 사진 찍기를 좋아하던 그런 딸을 잃고, 가장을 잃었기 때문이다. 남은 식구들은, 맨몸으로 “산재가 아니라 개인 질병”이라고 말하는 삼성과 맞서야 했고, 여전히 싸우고 있다.
“거창한 거 아니더라도 이 싸움 같이하자. 후원도 같이 하고, 1인 시위도 같이 하자. 누군가는 해야 할 싸움이다.” 그것도 선뜻 쉽지 않은 일일 테다. 우선, 『사람 냄새』 『먼지 없는 방』을 읽고 알리는 것부터 시작하면 어떨까? 황상기 씨 말대로 “내일은 우리 중에 또 다른 사람이 아플지도 모르기 때문에” 오로지 그 이유 때문에라도 말이다.
누군가에게는 평생 안고 갈 한
‘삼성’이라는 이름.
“황유미는 2003년에 삼성반도체에 입사해, 2005년에 백혈병을 진단받았고, 병과 싸우다 2007년 사망했다. 그리고 삼성반도체에서 이렇게 죽은 사람은 황유미 한 사람만이 아니다.(p.129)” | ||
일류기업 삼성, 그리고 무노조 기업. 삼성이 망하면 대한민국이 망한다고, 삼성이 국가의 위기를 고민하는 동안, 반도체 공장에서 직원들은 소리 없이 죽어나갔다. 평범한 한 가정의 딸, 아들, 젊은 남편, 아내들이었다. 그들은 반도체 공장에서 사용되는 독성 약품에 대한 아무런 설명도 받지 못한 채 근무했고, 이유를 알 수 없이 시름시름 앓다가 모두 백혈병 진단을 받고 고통받다가 세상을 떠났다.
“아버지가 어떻게 죽은 것인지, 아이에게도 아버지를 말해주어야 한다. 이것이 산 사람의 몫이고, 삶이라 끝까지 포기하지 못한다. 그 끈질김으로 이 사회가 이끌려간다. 그리고 그 목소리와 행위를 외롭지 않게 해주는 사람들이 있어, 사회는 조금씩 더 진보했지 않았나. 이들은 피해자가 아니라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이라고 여길 만 하다.(p.147)” | ||
르포 만화집 『내가 살던 용산』과 『떠날 수 없는 사람들』에 참여했던 김수박, 김성희 만화가가 다시 뭉쳤다. 삼성반도체 공장의 백혈병 문제를 가지고 『삼성에 없는 단 한 가지: 사람냄새』(김수박 저) 『먼지 없는 방: 삼성반도체 공장의 비밀』(김성희 저) 각각 한 권의 책을 써냈다. 여러 가지 위협에 두려워하면서도 두 작가가 끝까지 작업해낸 까닭은 싸우기 위해서가 아니다. 알리기 위해서다.
보리 출판사 대표는 출간기념회에 다음과 같은 인사말을 전해왔다. “삼성과 맞서기 위해 이 책을 낸 게 아닙니다. 이 땅에 발붙이는 모든 이들이 행복해지기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평화발자국 시리즈 안에 넣습니다. 여전히 삼성은 이들의 산업재해를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는 사람 목숨 값을 치러달라는 게 아닙니다. 돈보다도 사람 목숨이 중요하다는 얘기를 해주고 싶어서입니다.”
“삼성에 들어갈 예비 노동자들에게 이 책 꼭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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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5일 합정역 ‘문턱 없는 밥집’에서 『사람냄새』 『먼지 없는 방』 출간기념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두 작가와 함께, 중요한 이야기를 증언해준 고 황유미 씨 아버지 황상기 씨. 고 황민웅 씨 아내 정애정 씨도 참석했다.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을 위해 일하고 있는 사회, 인권단체 ‘반올림’의 이종란 노무사는 행사 시작부터 눈가가 촉촉하게 젖어 있었다. 말 그대로 요즘 “눈물이 마를 날이 없다”고 했다.
“처음에 황유미 씨, 황민웅 씨의 사연을 듣고 많이 울었다. 지난주에 윤정 씨가 세상을 떠났고, 계속해서 피해자들이 나오고 있다. 처음에 이 책을 만든다는 얘기를 듣고 설렜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기 바라지만 그중에서 예비 노동자인 중고등학생들이 꼭 읽었으면 좋겠다. 아직도 자기가 어떤 일을 하는지, 그 일이 어떤 위험을 감당해야 하는지 알지 못한 채 일을 시작한다. 어떻게 하면 정말 필요한 독자들에게 이 책을 읽힐 수 있을지 고민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만화 속에도 나온다. 조중동은 물론이고, 한겨레나 경향신문까지 삼성에 광고를 받고 있는 처지기 때문에, 삼성기업에 반하는 이런 책들은 광고를 받아주지 않는다. 특히나 여기저기서 광고가 많이 들어오는 조중동은 삼성광고가 10%지만, 한겨레, 경향신문은 삼성광고가 17%나 차지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종란 노무사는, 짧고 강렬하게 한마디를 덧붙였다. “우리가 그들의 죽음을 막지는 못하더라도, 한 사람, 한 생명을 더 살릴 수 있기를 바란다.”
오늘은 피해자들만 아프다. 하지만 내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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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작가 두 사람과 책의 주인공 두 사람이 앞으로 나섰다. 작가들은 황상기 씨, 정애정 씨에게 만화책을 전달하고 집필 과정에 있었던 간단한 일화를 들려주었다. 김애정 씨, 황상기 씨 모두 그날의 일들을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다시 얘기한다고, 작가들은 혀를 내둘렀다. 그건, 그들이 그만큼이나 많이 그 사건에 관해 이야기했다는 얘기다.
김수박 작가는 “이 사람이 수백 번이나 한 얘기를, 우리는 왜 모르고 있었을까? 반문하게 됐다. 왜 이 얘기를 들은 사람들이 이야기를 전하지 않았을까. 고민하게 되었다”고 털어놓았다.
황상기 씨는 이렇게 답했다. “똑같은 얘기를 얼마나 많이 했는지 모르겠다. 누구도 잘 전해주지 않았다. 나는 어디 가서 말도 잘할 줄 모르고, 상의할 줄도 몰랐고, 그저 혼자 싸워나갔다. 지금 아픈 것은 피해자들뿐이다. 나머지 사람들이 이 얘기를 들어주지 않으면, 내일은 또 다른 사람이 아플 거다. 그 다음 날은 또 다른 사람이 아플 거다.
그렇게 국민 전체가 아파질 거고, 그땐 정부와 기업에 탄압 때문에 아픈 걸 말도 못하는 때가 올 거다. 아픈 사람들을 달래고, 보상하고, 친구가 되어 줄 수 있는 사람들이 필요했다. 모든 노동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사회가 왔으면 좋겠다.”
“사람 죽어도 쉬쉬하는… 참, 불량한 사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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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 작가는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의 일로 이 문제를 생각해달라고 간곡히 말했다. “내 동생, 내 오빠가 봤으면 하는 심정으로 그렸다. 삼성 다니는 사람이 건너 건너에 없는 사람이 어디 있나. 그들의 동료의 심정이 어떨까?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막상 삼성 관계자들은 더 조용히 일할지도 모른다. 일하는 사람들이 더 나설 것 같지만, 그들도 먹고살아야 하는 노동자다. 돈 문제와 좀 떨어져 있는, 다른 분들이 같이 나서줬으면 좋겠다.”
조금 전까지 대한문에서 쌍용자동차 유족들을 위로하던 송경동 시인도 이날 출판기념회에 참석했다. 황유미 씨를 위해 시를 낭송했다. “어떤 전염병으로 사람이 이렇게 죽었다면 발칵 뒤집혔을 텐데. 이 사회가 참 불량한 사회라고 생각한다.” 그가 강렬한 목소리로 구절구절 목청을 높이자, 잠시 장내가 숙연해졌다.
처음부터 운동하던 사람들이 아니었다. 시위에 ‘시’자도 모르던 사람들이었다. 반기업, 반정부 어떠한 구호도 없다. 그저 사람, 사람 때문이다. 내 밥벌이를 하고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옷 한 벌 해주는 게 삶의 낙이었던. 주말엔 영화를 보러 다니고, 친구나 가족들과 사진 찍기를 좋아하던 그런 딸을 잃고, 가장을 잃었기 때문이다. 남은 식구들은, 맨몸으로 “산재가 아니라 개인 질병”이라고 말하는 삼성과 맞서야 했고, 여전히 싸우고 있다.
“거창한 거 아니더라도 이 싸움 같이하자. 후원도 같이 하고, 1인 시위도 같이 하자. 누군가는 해야 할 싸움이다.” 그것도 선뜻 쉽지 않은 일일 테다. 우선, 『사람 냄새』 『먼지 없는 방』을 읽고 알리는 것부터 시작하면 어떨까? 황상기 씨 말대로 “내일은 우리 중에 또 다른 사람이 아플지도 모르기 때문에” 오로지 그 이유 때문에라도 말이다.
- 삼성 백혈병의 진실 세트 김수박,김성희 글,그림 | 보리
『사람 냄새』의 김수박 작가는 삼성반도체 백혈병 문제를 세상에 처음 알린 황상기 씨의 이야기와 더불어 삼성공화국이라 불리는 한국사회의 모순을 함께 담아 냈다. 한 아버지가 딸의 억울한 죽음을 세상에 알리려고 할 때, 딸을 죽음으로 몰고갔던 장본인인 삼성은 무엇을 외면하고 무엇에 집중하고 있었는지 보여 준다. 또한 『먼지 없는 방』의 김성희 작가는 자료조사 더불어 끊임 없는 현장 노동자들에 대한 취재를 통해 한 번도 제대로 공개된 적 없는 반도체 공장을 만화로 그려 냈다…
7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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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김수영
summer2277@naver.com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중요한 거 하나만 생각하자,고 마음먹고 있습니다.
gda223
2012.07.30
이 문제가 사회 이슈화 되어서. 횡포를 일삼는 기업은 처벌을 받고 숨진 노동자 분들과 유가족
분들에게는 정신적 피해 보상을 비롯한 산업재해 보상 등 정당한 보상을 해야 합니다.
가호
2012.05.31
phk1226
2012.05.29
정말 내 가족, 내 친구의 일이라면 우리가 이렇게 침묵할 수 있을까요?
이 이야기는 앞으로를 위해서 더 널리널리 알려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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