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 수 없는 충동, 야식에 대처하는 법 - 치킨 대신 냉면을 먹어라!
첫째, 야식을 먹기 전에 약간의 견과류를 먹는다. 음식을 먹기 전 지방을 섭취하면 뇌에서 배가 부르다는 거짓 신호를 보내 음식을 적게 먹을 수 있다
2011.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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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운 야식의 길을 찾다
어쩔 수 없이 야식을 먹어야 한다면, 그 전에 다음과 같은 사항을 충족시키자. 첫째, 야식을 먹기 전에 약간의 견과류를 먹는다. 음식을 먹기 전 지방을 섭취하면 뇌에서 배가 부르다는 거짓 신호를 보내 음식을 적게 먹을 수 있다. 둘째, 속도를 늦춰 천천히 먹는다. 음식은 천천히 먹어야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셋째, 샐러드, 채소 같은 섬유질을 섭취한다.
채소는 부피가 커서 시각적으로 포만감을 주는 대신 식욕은 감소시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넷째, 작은 밥그릇을 준비한다. 똑같은 양이라도 큰 그릇에 적게 담긴 것과 작은 그릇에 가득 담긴 것은 시각적으로 주는 포만감의 질이 다르다. 다섯째, 메뉴를 한정된 범위에서 선택한다.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단백질이나 채소 위주로 선택한다. 여섯째, 조미료를 피한다. 설탕, 간장, 고추장 등 조미료의 칼로리도 결코 배제해서는 안 된다.
마지막으로 짜고, 맵고, 단 음식 등 평소에도 좋지 않은 야식은 먹지 않도록 한다. 이런 자극적인 음식을 먹게 되면 지방이 모두 몸속에 차근차근 쌓일 것이다. 되도록 순한 음식을 먹는다.
먹어야 한다면 두부, 양배추, 토마토, 냉면…
그렇다면 야식으로는 어떤 음식이 좋을까. 물론 족발, 치킨, 피자 같은 것은 꿈도 꾸어서는 안 된다. 우선 녹차에는 카페인 성분이 들어 있어 지방을 연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양배추는 작은 크기가 겨우 22kcal인데다 양배추에 들어 있는 칼륨은 몸속 염분을 배설시키는 데도 효과적이므로 배고플 때 수시로 먹어도 좋다. 토마토는 비타민 C가 풍부하고 소화가 잘되어 위에 부담을 주지 않는 저칼로리 다이어트 음식이다.
야식으로 가장 추천할 만한 음식으로는 두부다. 고단백 저칼로리의 불포화지방산으로 건강 다이어트 식품인 두부는 굽거나 요리하기보다 끓는 물에 데쳐서 먹는 것이 좋다. 냉면 또한 훌륭한 야식이 될 수 있다. 냉면 중에서도 메밀로 만든 냉면은 칼로리가 낮지만 포만감을 주는 데 좋다. 비빔냉면이 아닌 물냉면으로 먹는다.
TIP 배고플 때 음식 참는 비법
① 롤 모델 사진을 본다
자신이 롤 모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사진을 붙여 두고 그 사진을 계속 본다. 그녀처럼 되겠다는 생각이 들면 배고픔은 넘어갈 수 있다.
② 취미 생활을 즐긴다
음악을 듣거나 춤을 추는 등 취미 생활을 즐긴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다 보면 배고픔을 잊을 수 있다.
③ 눈으로 보고 눈으로 먹는다
요리책을 보거나 음식 프로그램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낀다. 의외로 배고픔을 참을 수 있다.
④ 배고픔을 즐긴다
배가 고프면 살이 빠지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해 그 현상을 즐긴다. 배고픔이 심해질수록 몸속의 지방이 줄어들고 있는 것을 이미지화해서 상상한다.
5개의 댓글
필자
채널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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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0307
2013.02.05
prognose
2012.05.16
달빛젤리
2011.08.15
야식을 피할 수 없다면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습관을 들이는 게 현명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야식 먹기 전에 약간의 견과류부터 먹기, 천천히 먹고 되도록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기부터 실천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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