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당신이 N잡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는 퇴사 없이 사업을 시작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세상은 시스템을 만드는 사람과 시스템 속에서 일하는 사람으로 나뉜다. 시스템을 만든 사람은 시스템이 잘 운영되는 대가로 ‘부와 시간’의 자유를 얻지만, 시스템 속에서 일하는 사람은 ‘약간의 돈’을 대가로 자유를 잃는다. 만일 시스템 속에서 일하는 만큼만 돈을 번다면 우리는 평생 자유를 담보로 일을 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N잡으로 3년 만에 경제적 자유를 쟁취한 한기백, 송종국 저자는 약간의 돈 때문에 자유를 포기하는 사람은 결코 부자가 될 수 없다고 강조하며, 퇴사 없이 본업을 유지하며 온라인 쇼핑몰 사업을 시작한 자신의 비법을 소개한다. 이 책은 스마트스토어라는 단어조차 몰랐던 평범한 직장인이 온라인 셀러 일을 겸업하며 겪은 시행착오와 노하우, 그리고 3년 만에 연매출 20억 원을 달성할 수 있었던 비법을 담았다. 꿈을 이루기에 월급이 턱없이 부족하다면, 노후 준비가 막막하다면, 하루라도 빨리 경제적 자유를 쟁취하고 싶다면 이 책에 주목하자!
반갑습니다. 독자분들께 작가님 두 분의 간단한 소개와, 『나는 당신이 N잡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나는 당신이 N잡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의 저자 한기백, 송종국입니다. 저희는 창업을 위해 퇴사를 고민하고 있거나, 시간을 잘 활용해 N잡을 시도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이 책을 집필했습니다. N잡의 방식은 참 다양한데요. 이 책은 온라인 쇼핑몰 창업을 핵심 주제로 삼고 있습니다. N잡과 관련된 다른 책들과의 차별점은 단순히 스마트스토어 개설 및 판매 절차를 알려주는 설명서 같은 책이 아니라, 제가 일반 회사원일 때 겪은 시행착오와 전업 사업가가 되기까지의 스토리를 있는 그대로 작성했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방법이 좋더라도 실용적이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듯 ‘스마트스토어’라는 단어조차 몰랐던 사람이 3년 만에 성공한 사업가가 된 이야기를 생생히 엿볼 수 있습니다. 제가 취급하고 있는 브랜드와 회사까지 낱낱이 공개하고 있기 때문에 믿고 읽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N잡러’와 ‘온라인 셀러’라는 키워드가 참 흥미롭습니다.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신 건지 궁금합니다.
사실 직장인일 때는 사업가가 부럽고, 사업가일 때는 직장인이 부럽지요. 사업이 잘 돌아가기만 한다면 돈과 시간의 주인이 될 수 있으니 당연히 사업가가 낫습니다. 하지만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사업에 뛰어든다는 것은 큰 리스트를 짊어지는 일입니다. ‘N잡러’라는 키워드를 내세운 이유는 고정적인 수입이 있는 직장인일 때 차근차근 N잡을 통해 ‘온라인 셀러’로서의 역량을 키워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이 사업을 시도해 성공하면 좋겠지만 자영업자의 생존률은 굉장히 낮습니다. 따라서 직장을 통해 얻는 안정적인 소득을 포기하고 바로 전업 사업가가 된다는 건 객기에 가깝습니다. 사업소득이 근로소득과 비등하거나 추월하기 시작할 때 퇴사를 하더라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책의 목차를 보니 온라인 창업을 염두에 둔 독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려는 노력이 엿보입니다. 책에 어떤 노하우가 담겨 있을까요?
네, 맞습니다. 크게 포인트는 세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제가 직장인일 때 약 6개월간 N잡을 병행하며 매출을 크게 일으켰던 여정입니다. 창업 이후 단계별로 마주하게 되는 문제점과 해결 방법을 간접적으로 엿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통해 창업에 대한 동기와 확신, 더 나아가 리스크 관리에 대한 힌트를 얻게 될 것입니다. 두 번째는 제가 사업에 사용했던 다양한 전략입니다. 저희 회사의 매출의 상승폭은 매년 3~6배, 많게는 9배까지 성장했습니다. 만약 제가 일반적인 방식을 사용했다면 이런 성장폭을 만들어내지 못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제가 사용했던 전략이 적용이 안 될 수도 있고, 정답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나의 사례로 참고한다면 좋은 영감을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마지막 세 번째는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다 겪게 되는 함정들입니다.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쇼핑몰과 관련된 내용을 배운 분들은 대부분 큰 착각을 하고 이 업계에 들어옵니다. 몇몇 유튜버들의 과장된 콘텐츠를 믿고 망상에 가까운 부푼 기대를 안고 온라인 쇼핑몰을 창업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저희는 이 책을 통해 이런 다양한 문제점을 다뤘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해서는 시스템을 만들어 누군가의 시간과 노동력을 사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셨는데요. 이 ‘시스템’이란 무엇인가요?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시스템이란 ‘나’ 없이도 운영되는 ‘수익을 내는 장치’입니다. 예를 들어 직장인은 누군가가 만들어놓은 ‘수익을 내는 장치’ 속에서 하나의 톱니바퀴가 되어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반면 사업가는 직접 ‘수익을 내는 장치’를 만들기 위해 일을 하는 사람이지요. 처음에는 이 없던 장치를 만들려고 하니 돈도 시간도 많이 들고 고생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장치가 완성되기만 하면 우리는 노동의 노예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니 ‘직장인 마인드’에서 ‘사업가 마인드’로의 전환이 중요한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사업가 마인드에 대해 간단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직장인 마인드와 사업가 마인드의 차이는 ‘학생’에게 비유할 수 있습니다. 바로 학원주도학습과 자기주도학습의 차이입니다. 대부분의 학부모와 학생은 학원에 다니지 않으면서도 자기주도학습을 원활히 해내길 바랍니다. 그러나 대부분 자기주도학습이 안 되어 학원의 코칭을 받아 학습을 하지요. 직장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직장인은 자신의 의지를 갖고 계획하고 수정하며 사업을 하기보다는 회사의 주도로 일을 합니다. 오랫동안 그런 환경 속에서 생활한다면 스스로 일을 계획하고 수행하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이런 사람에게 사업을 하라는 건 자기주도학습이 안 되는 친구에게 학원을 끊고 스스로 공부하라고 하는 것과 같은 것이지요. 즉 사업가 마인드란 모든 것을 스스로 책임지고, 주도하고, 계획하고, 실행할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비 창업자를 위한 사업학교를 운영하고 계시다고 들었는데요. 운영 방식이 궁금합니다.
처음에는 ‘소호사무실을 운영해볼까?’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온라인 셀러에게 필요한 것은 공간이 아니라 믿을 만한 멘토와 일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사업학교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나만사 사업학교는 상품 소싱, 도매처 연결, 스튜디오 대여, 최저가 택배비, 4PL 물류대행, 단골 관리 서비스, 상세페이지 제작, 페키지 제작, 로켓배송 교육, 와디즈 런칭 기획, 멤버십 모임 서비스 등을 제공합니다. 사업학교는 입학만 해도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 머물면서 나만의 사업을 기획할 수 있고 자문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각 분야의 전문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교육합니다. 또한 비슷한 단계에 있는 사업자들을 그룹으로 묶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이러다 보니 아직 사업을 시작하지 않으신 분들도 입학을 하시고, 6년 차 사업가도 입학을 하시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파이어족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파이어족은 이름에도 써 있다시피 ‘파이어(Fire)’이지 않습니까? 불은 뜨겁고 만지면 고통이 동반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창업을 한다는 것은 나이 먹어서 고생하지 않게 미리 고생을 사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창업 초기에는 분명 여러 고통은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아무런 대책 없이 이 고통을 피하려 하는 분이 꽤 많습니다. 고통은 피하는 게 아니라 익숙해지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초등학생일 때는 10kg 아령을 드는 게 고통스럽지만 견뎌내고 반복해서 운동하면 나중에 가뿐히 10kg을 들 수 있는 것처럼 말이지요. 제가 책을 쓰고 사업학교를 만든 건 이런 고통을 같이 견뎌보자는 의도 때문이었습니다. 햇볕이 들어오지 않는 골방에서 혼자 해내기엔 창업의 과정이 너무 외롭고 고통스러우니까요. 하루라도 빨리 창업을 시도해서 내 가족과 지인을 지킬 수 있는 튼튼한 성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한기백 라이프코치로 1만 2천 시간 동안 코칭을 하며 깨달은 것은 ‘배고프면 다 소용없다.’라는 것이다. 내담자의 고민은 대부분 돈 문제가 원인이었고, 근본적으로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상담만으로는 삶의 질이 나아지지 않았다. 그때부터 세계의 기아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되었다. 주변 사람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주며 좋은 영향력을 전 세계에 끼치고 싶다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현재 한바른식품연구소, 유튜브 ‘대두TV’를 운영하고 있으며, ‘나만사(나만의 브랜드로 온라인 쇼핑몰 사업하는 모임)’ 사업학교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송종국 다양한 영역을 탐험하고 도전하는 것을 좋아한다. 직장을 ‘배움의 학교’로 여기며 배움이 있는 직장을 찾아다니며 근무했다. 농산물 관련 제조, 유통, 영업, 판매 전 과정을 비롯해 다양한 직장과 프로젝트를 경험한 후 ‘나답게 살고 싶다.’라는 욕구에 따라 콘텐츠 창업을 시작했다. 현재는 한바른식품연구소에서 마케팅 팀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제로 버든’이라는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나는 0원으로 어학연수 다녀왔다』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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