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주류 음악의 왕관을 재탈환하다 - 게임, 코스모폴리탄, 집시 & 더 캣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에 밀려 한동안 주춤했던 미국 힙합 음악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습니다. 제이 지, 카니예 웨스트, 릴 웨인의 뒤를 이어 ‘게임’이 새 앨범을 내놓았습니다.
201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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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닉 댄스 음악에 밀려 한동안 주춤했던 미국 힙합 음악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습니다. 제이 지, 카니예 웨스트, 릴 웨인의 뒤를 이어 ‘게임’이 새 앨범을 내놓았습니다. 뒷골목 정서들이 여전히 위풍당당하게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의 여성 힙합 듀오 코스모폴리탄의 신보도 소개합니다. 국내 힙합계에서는 보기 드문 여성 힙합 듀오는 생각 이상의 능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호주의 일렉트로닉 듀오 집시 & 더 캣의 새 앨범도 권해드립니다.
게임(Game) < The R.E.D. Album >(2011)
일렉트로닉 댄스 흐름에 밀렸던 힙합이 미국에서 왕좌를 재탈환하는 형국이다. 먼저 라카펠라(Roc-A-Fella) 왕국의 군주 제이 지(Jay-Z)와 총명한 지략가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가 합작한 < Watch The Throne >이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안착하며 선공을 날렸다. 이에 질세라 영 머니(Young Money)의 제왕 릴 웨인(Lil Wayne)은 록 앨범 등의 헛주먹을 거둬들이고 < Tha Carter Ⅳ >로 화려하게 개선가를 울렸다.
이 틈새를 비집고 들어온 호걸이 게임이다. 여호와(Jayhova) 제이 지와 화성인(Martian) 릴 웨인 사이에서 고전이 예상됐지만 개인의 세 번째 빌보드 1위 앨범을 무력으로 완성했다. 자칫 긴 보폭으로 볼 수 있는 3년 만에 앨범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승전보였다.
그동안 게임에 대한 세간의 평가가 엇갈렸던 것은 사실이다. 위풍당당한 가사를 따라 부르며 대리만족을 느꼈던 이들도 있었지만, 앨범을 거듭해도 변하지 않는 폭력 미화(Thug Life) 소재에 싫증을 느끼며 가치를 절하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았다. 선배들이 오래 전부터 구축해 온 웨스트코스트의 마초이즘에 편승하면 획득할 수 있는 전리품을 잘 알고 있기에 강성의 래핑을 지속적으로 추구했다. 이러한 혐의로 용의선상에 오를 인물들이 비단 게임뿐만은 아닐 것이다.
음악뿐만이 아니라 상당한 구설수에 오르며 개인의 화끈한 캐릭터를 선명하게 했다. 그가 주목을 받기 시작한 시점이 피프티 센트(50 Cent)의 지유닛을 탈번(脫藩)하면서부터였고, 최근에는 제이 지의 「Otis」를 조롱한 「Uncle Otis」를 공개하며 디스 리스트를 추가했다. 인정하고 안 하고를 떠나서 결과적으로는 노이즈 마케팅의 수혜를 입은 면이 있는 것이다.
여하튼 예비 뒷골목 전사들을 무장시킬 각성제들이 어김없이 대기 중이다. 객원 출연진들의 영향으로 많이 완화되었다고는 하나 음악보다 클리셰가 먼저 다가오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앨범을 관통하는 기본 콘셉트와 이야기는 이미 먼 나라 이야기로 흘러가버리고 우격다짐만이 남는다. 명작이기는 하지만 먼지가 뽀얗게 앉은 20년 전 영화 < Boyz N The Hood >까지 끌어들이는 근성까지. 자신의 딸이 세상 빛을 보는 과정을 담은 「California dream」이 생뚱맞게 느껴지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생각해보면 굳이 그렇게 기를 쓰고 이빨을 드러낼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그의 뒤에서 명망 있는 형제자매들이 매번 앨범에 품앗이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섭외력의 승리인지, 래핑의 승리인지 고민해야 할 때가 왔다.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 < Black Shower >(2011)
국내에서 여성 힙합 뮤지션의 활약은 유독 뜨문뜨문하다. 지금은 별로 그렇지 않지만 마치 1980년대나 90년대 중반까지 공대에서 여학생을 쉽게 발견할 수 없었던 정황과 같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처럼 기근이 계속되니 누군가의 등장은 우선 반갑게 느껴진다. 가뭄의 단비다.
보컬리스트 다이아(Dia)와 래퍼 리타(Litta)로 구성된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은 그런 의미에서 환영의 대상이다. 워낙 인물이 없기도 했고 흑인음악 듀오 체제는 2008년에 나온 비 자이언(B-Zion) 이후 근 3년 만에 보기 때문이다. 둘은 각각 보컬 트레이너로서, 언더그라운드에서 다른 가수들과 협업하며 오랜 기간 활동해 온 신인 아닌 신인이기에 기대가 큰 게 당연하다.
이들은 희소가치로만 신기하게 보다가 얼마 지나 고개를 돌리게 될 팀은 아니다. 두 멤버는 축적한 경력을 수긍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 래핑에는 적당한 탄성이 구비되어 있으며 보컬은 꽤 말끔하게 표현된다. 경탄을 금하지 못할 만큼 특출하다고는 할 수 없으나 어느 정도 숙련된 모습을 보인다.
여기에다가 어느 한 쪽이 튀지 않는 동일한 호흡을 지켜 수록곡들이 대체로 안정감 있게 느껴진다. 랩과 노래에 적당한 비율을 유지하며 서로 받쳐 주고 차례로 곡을 채워 가는 과정으로 보편성과 차분함을 구축한다. 긴장감과 변주를 부각하려다 애매하게 진행되는 것을 방지한 편안한 조직이다.
여성들로 이뤄진 팀답게 음악에서 서정적인 향이 풍기는 것도 장점이 될 것 같다. 몇 해 전 메인스트림에서 종종 만날 수 있었던 묵직한 비트의 힙합 「Doll like」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여리다. 유년의 이야기로 시작해 꿈을 이야기하는 「코스모스 나비」는 은은한 코러스와 통기타, 피아노 연주로 부드러움을 강조하고, 「초원의 꿈」은 현악기를 덧입혀 잔잔하게 치장한다. 또한, 힙합, R&B 하면 떠오르는 어둡거나 끈적끈적한 성질을 따르지 않고 「바람」이나 「비 오는 날 신다」 같이 우리가 흔히 접하는 발라드의 모양을 낸 노래들은 대중 친화력을 띤다. 랩과 리듬 앤 블루스 스타일의 보컬이 결합했지만 까다롭지 않다.
순편한 멋이 있지만 시선을 사로잡는 특별한 무언가가 없는 것은 앞으로 이들이 채워 가야 할 부분일 것이다. 첫 자취인 < Black Shower >에는 코스모폴리탄을 확실히 각인할 강한 일격이 없다. 몇몇 부분 머뭇거리는 것 같은 래핑과 시원함을 안기지 못하는 보컬 애드리브도 조금 아쉽다. 기근을 완전히 해갈하는 존재로 서려면 보완은 필수다. 그래도 일단은, 여성 힙합 뮤지션의 등장을 고대한 음악팬들의 마음에는 반가움으로 다가올 앨범이다.
집시 & 더 캣(Gypsy & The Cat)의 < Gilgamesh > (2010)
드럼과 기타를 맡고 있는 하비에르 바캐쉬(Xavier Bacash)와 건반을 연주하는 라이오넬 타워스(Lionel Towers)가 결성한 일렉트로닉 듀오 집시 & 더 캣(Gypsy & The Cat)은 ‘지금’의 음악을 실현한다. 집시 & 더 캣은 엠지엠티(MGMT)와 프렌들리 파이어스(Friendly Fires), 패션 핏(Passion Pit)처럼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근간으로 인디의 태도, 1980년대의 뉴웨이브와 드림 팝의 감성 그리고 1960년대 사이키델릭의 몽롱함이 뒤섞인 합집합적 교집합으로 2011년의 트렌드를 리드한다.
2010년 11월에 발매한 데뷔앨범 < Gilgamesh > 의 제작을 직접 주도한 이 호주 듀오는 플래밍 립스(Flamming Lips)와 엠지엠티의 음반을 작업했던 영국 록 밴드 머큐리 레브(Mercury Rev) 출신의 프로듀서 데이브 프리드만(Dave Fridmann)과 뮤즈(Muse)와 프란츠 퍼디난드(Franz Ferdinand)의 앨범 제작 동료였던 리치 코스티(Rich Costey)도 영입해 유려하면서 세련된 음악을 부화했다. 뮤즈의 「Uprising」을 떠올리는 첫 싱글 「Time to wander」의 리듬 패턴과 ‘브릿팝의 효시’ 스톤 로지스(Stone Roses)의 영향이 묵직한 「Sight of a tear」는 당연한 귀결점이다.
「Time to wander」의 후속 싱글인 「The piper's song」과 「Joan Vark」, 「Running Romeo」의 두루뭉실하면서도 자연스런 멜로디는 집시 & 더 캣이 단지 이미지메이킹 만으로 승부 거는 그룹이 아니라 기본기에 충실한 듀오라는 것을 알려주며 클래식을 전공한 건반 주자 라이오넬 타워스의 음악적 지분이 편협하지 않다는 것 또한 실증한다.
킬러스(Killers)의「Mr. Brightside」와 유사한 「Running Romeo」와 연성(軟性)화 된 플레시보(Placebo)의 「Every you, every me」를 구현한 「Watching me, watching you」, 러브 앤 로켓츠(Love And Rockets)의 고딕 무드를 재현한 「Gilgamesh」, 펫 샵 보이스(Pet Shop Boys)의 냉정한 차가움을 따온 「Parallel universe」는 선배들의 그림자 깊숙한 곳까지 스며든다. 이런 모방을 자신들의 특질로 재창조화 하는 작업이 앞으로 이들의 미래를 결정할 과제가 될 것이다.
마이스페이스에 올린 음악으로 주목받은 집시 & 더 캣은 라디오 에어플레이로 성장해 스트록스(Strokes)와 폴스(Foals), 카일리 미노그(Kylie Minogue)의 오프닝 무대에서 그 인지도를 확인받았다. 집시 앤 더 캣은 이제 자신들의 공연 서포터로 누구를 세워야 할까를 고민해야 할 것이다.
제공: IZM
(www.izm.co.kr/)
게임(Game) < The R.E.D. Album >(2011)
이 틈새를 비집고 들어온 호걸이 게임이다. 여호와(Jayhova) 제이 지와 화성인(Martian) 릴 웨인 사이에서 고전이 예상됐지만 개인의 세 번째 빌보드 1위 앨범을 무력으로 완성했다. 자칫 긴 보폭으로 볼 수 있는 3년 만에 앨범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승전보였다.
그동안 게임에 대한 세간의 평가가 엇갈렸던 것은 사실이다. 위풍당당한 가사를 따라 부르며 대리만족을 느꼈던 이들도 있었지만, 앨범을 거듭해도 변하지 않는 폭력 미화(Thug Life) 소재에 싫증을 느끼며 가치를 절하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았다. 선배들이 오래 전부터 구축해 온 웨스트코스트의 마초이즘에 편승하면 획득할 수 있는 전리품을 잘 알고 있기에 강성의 래핑을 지속적으로 추구했다. 이러한 혐의로 용의선상에 오를 인물들이 비단 게임뿐만은 아닐 것이다.
음악뿐만이 아니라 상당한 구설수에 오르며 개인의 화끈한 캐릭터를 선명하게 했다. 그가 주목을 받기 시작한 시점이 피프티 센트(50 Cent)의 지유닛을 탈번(脫藩)하면서부터였고, 최근에는 제이 지의 「Otis」를 조롱한 「Uncle Otis」를 공개하며 디스 리스트를 추가했다. 인정하고 안 하고를 떠나서 결과적으로는 노이즈 마케팅의 수혜를 입은 면이 있는 것이다.
여하튼 예비 뒷골목 전사들을 무장시킬 각성제들이 어김없이 대기 중이다. 객원 출연진들의 영향으로 많이 완화되었다고는 하나 음악보다 클리셰가 먼저 다가오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앨범을 관통하는 기본 콘셉트와 이야기는 이미 먼 나라 이야기로 흘러가버리고 우격다짐만이 남는다. 명작이기는 하지만 먼지가 뽀얗게 앉은 20년 전 영화 < Boyz N The Hood >까지 끌어들이는 근성까지. 자신의 딸이 세상 빛을 보는 과정을 담은 「California dream」이 생뚱맞게 느껴지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생각해보면 굳이 그렇게 기를 쓰고 이빨을 드러낼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그의 뒤에서 명망 있는 형제자매들이 매번 앨범에 품앗이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섭외력의 승리인지, 래핑의 승리인지 고민해야 할 때가 왔다.
글 / 홍혁의 (hyukeui1@nate.com)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 < Black Shower >(2011)
보컬리스트 다이아(Dia)와 래퍼 리타(Litta)로 구성된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은 그런 의미에서 환영의 대상이다. 워낙 인물이 없기도 했고 흑인음악 듀오 체제는 2008년에 나온 비 자이언(B-Zion) 이후 근 3년 만에 보기 때문이다. 둘은 각각 보컬 트레이너로서, 언더그라운드에서 다른 가수들과 협업하며 오랜 기간 활동해 온 신인 아닌 신인이기에 기대가 큰 게 당연하다.
이들은 희소가치로만 신기하게 보다가 얼마 지나 고개를 돌리게 될 팀은 아니다. 두 멤버는 축적한 경력을 수긍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 래핑에는 적당한 탄성이 구비되어 있으며 보컬은 꽤 말끔하게 표현된다. 경탄을 금하지 못할 만큼 특출하다고는 할 수 없으나 어느 정도 숙련된 모습을 보인다.
여기에다가 어느 한 쪽이 튀지 않는 동일한 호흡을 지켜 수록곡들이 대체로 안정감 있게 느껴진다. 랩과 노래에 적당한 비율을 유지하며 서로 받쳐 주고 차례로 곡을 채워 가는 과정으로 보편성과 차분함을 구축한다. 긴장감과 변주를 부각하려다 애매하게 진행되는 것을 방지한 편안한 조직이다.
여성들로 이뤄진 팀답게 음악에서 서정적인 향이 풍기는 것도 장점이 될 것 같다. 몇 해 전 메인스트림에서 종종 만날 수 있었던 묵직한 비트의 힙합 「Doll like」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여리다. 유년의 이야기로 시작해 꿈을 이야기하는 「코스모스 나비」는 은은한 코러스와 통기타, 피아노 연주로 부드러움을 강조하고, 「초원의 꿈」은 현악기를 덧입혀 잔잔하게 치장한다. 또한, 힙합, R&B 하면 떠오르는 어둡거나 끈적끈적한 성질을 따르지 않고 「바람」이나 「비 오는 날 신다」 같이 우리가 흔히 접하는 발라드의 모양을 낸 노래들은 대중 친화력을 띤다. 랩과 리듬 앤 블루스 스타일의 보컬이 결합했지만 까다롭지 않다.
순편한 멋이 있지만 시선을 사로잡는 특별한 무언가가 없는 것은 앞으로 이들이 채워 가야 할 부분일 것이다. 첫 자취인 < Black Shower >에는 코스모폴리탄을 확실히 각인할 강한 일격이 없다. 몇몇 부분 머뭇거리는 것 같은 래핑과 시원함을 안기지 못하는 보컬 애드리브도 조금 아쉽다. 기근을 완전히 해갈하는 존재로 서려면 보완은 필수다. 그래도 일단은, 여성 힙합 뮤지션의 등장을 고대한 음악팬들의 마음에는 반가움으로 다가올 앨범이다.
글 / 한동윤 (bionicsoul@naver.com)
집시 & 더 캣(Gypsy & The Cat)의 < Gilgamesh > (2010)
2010년 11월에 발매한 데뷔앨범 < Gilgamesh > 의 제작을 직접 주도한 이 호주 듀오는 플래밍 립스(Flamming Lips)와 엠지엠티의 음반을 작업했던 영국 록 밴드 머큐리 레브(Mercury Rev) 출신의 프로듀서 데이브 프리드만(Dave Fridmann)과 뮤즈(Muse)와 프란츠 퍼디난드(Franz Ferdinand)의 앨범 제작 동료였던 리치 코스티(Rich Costey)도 영입해 유려하면서 세련된 음악을 부화했다. 뮤즈의 「Uprising」을 떠올리는 첫 싱글 「Time to wander」의 리듬 패턴과 ‘브릿팝의 효시’ 스톤 로지스(Stone Roses)의 영향이 묵직한 「Sight of a tear」는 당연한 귀결점이다.
「Time to wander」의 후속 싱글인 「The piper's song」과 「Joan Vark」, 「Running Romeo」의 두루뭉실하면서도 자연스런 멜로디는 집시 & 더 캣이 단지 이미지메이킹 만으로 승부 거는 그룹이 아니라 기본기에 충실한 듀오라는 것을 알려주며 클래식을 전공한 건반 주자 라이오넬 타워스의 음악적 지분이 편협하지 않다는 것 또한 실증한다.
킬러스(Killers)의「Mr. Brightside」와 유사한 「Running Romeo」와 연성(軟性)화 된 플레시보(Placebo)의 「Every you, every me」를 구현한 「Watching me, watching you」, 러브 앤 로켓츠(Love And Rockets)의 고딕 무드를 재현한 「Gilgamesh」, 펫 샵 보이스(Pet Shop Boys)의 냉정한 차가움을 따온 「Parallel universe」는 선배들의 그림자 깊숙한 곳까지 스며든다. 이런 모방을 자신들의 특질로 재창조화 하는 작업이 앞으로 이들의 미래를 결정할 과제가 될 것이다.
마이스페이스에 올린 음악으로 주목받은 집시 & 더 캣은 라디오 에어플레이로 성장해 스트록스(Strokes)와 폴스(Foals), 카일리 미노그(Kylie Minogue)의 오프닝 무대에서 그 인지도를 확인받았다. 집시 앤 더 캣은 이제 자신들의 공연 서포터로 누구를 세워야 할까를 고민해야 할 것이다.
글 / 소승근 (gicsucks@hanmail.net)
제공: IZM
(www.iz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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