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현실과 일상의 경계를 허물다 - 뮤리엘 스파크 Muriel Spark
스코틀랜드 작가 뮤리엘 스파크(Muriel Spark)는 어릴 때부터 글재주를 발휘하여 12세 때 월터 스콧상 시 부문을 수상했다. 19세에 결혼한 그녀는 아프리카로 이주했으나 남편과의 불화로 1944년 혼자 런던으로 돌아와 영국 외무성에 반(反)나치 선전물을 제작하는 일을 했다.
201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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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18년 2월 1일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태어나, 2006년 4월 13일 이탈리아 토스카나에서 사망했다.
스타일 및 장르 : 스코틀랜드의 포스트모더니즘 계열 장편 및 단편 소설 작가, 시인, 전기 작가로 현대 사회에 대한 비판적 논평을 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국제적인 명성을 누렸다.
스코틀랜드 작가 뮤리엘 스파크(Muriel Spark)는 어릴 때부터 글재주를 발휘하여 12세 때 월터 스콧상 시 부문을 수상했다. 19세에 결혼한 그녀는 아프리카로 이주했으나 남편과의 불화로 1944년 혼자 런던으로 돌아와 영국 외무성에 반(反)나치 선전물을 제작하는 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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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욥기를 연구하여 3년 후 첫 장편소설 『위로하는 사람들』을 출간했다. 마치 자신이 소설 속 주인공인 양 타자기가 자신의 생각을 기록하는 것을 들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임을 발견한 가톨릭 뎰종자에 대한 이야기로 많은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특히 이블린 워는 “뛰어나게 독창적이고 매혹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그녀의 놀라운 관찰력에 대한 최고의 찬사와 인정을 받게 해준 작품은 1961년에 발표한 『미스 진 브로디의 전성기』이다.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가진 혁신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교사 진 브로디를 그린 이 작품은 현대 문학이 배출한 최고의 캐릭터 가운데 하나로 사랑받고 있다.
20권 이상의 저서를 출간한 스파크는 현대 사회의 심각한 문제를 가볍게 다룬 비판적 논평을 선보였는데, 그녀에게는 초현실적인 사건을 마치 일상적인 일인 것처럼 보이게 하는 재능이 있었다.
1967년 그녀는 이탈리아로 건너가 여생을 그곳에서 보냈고, 1993년 데임 칭호를 받았다. 스파크는 영국 문학상과 데이비드 코엔 영문학 평생 공로상을 비롯한 여러 문학상을 수상했다
대표작
장편소설
『위로하는 사람들』(1957)
『죽음을 기억하라』(1959)
『페컴 라이의 발라드』(1960)
『미스 진 브로디의 전성기』(1961)
『돈에 쪼들리는 처녀들』(1963)
『맨덜봄 게이트』(1965)
『의도를 갖고 어슬렁거림』(1981)
『켄싱턴과는 동떨어진』(1988)
『심포지엄』(1990)
『현실과 꿈』(1996)
『교양학교』(2004)
단편소설
『고어웨이 버드』(1958)
『탕탕, 너희는 죽었어』(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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