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와의 만남] ‘돈을 벌려면 공부하라’ - 『금리만 알아도 경제가 보인다』 김의경
『금리만 알아도 경제가 보인다』라는 책 제목을 보고 ‘정말?’ 하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든 것은, 그만큼 경제와 멀찌감치 떨어져 살아왔기 때문이다. 경제난이 가중되면서, 경제와 관련하여 언제까지나 불구경하듯 멀리서 보고 있을 수만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는 재테크를 열심히 해서 집을 늘려 이사를 갔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또 누구는 주식이나 펀드로 수익을 올렸다는 이야기가 심심찮게 들리곤 한다.
200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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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만 알아도 경제가 보인다』라는 책 제목을 보고 ‘정말?’ 하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든 것은, 그만큼 경제와 멀찌감치 떨어져 살아왔기 때문이다. 경제난이 가중되면서, 경제와 관련하여 언제까지나 불구경하듯 멀리서 보고 있을 수만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는 재테크를 열심히 해서 집을 늘려 이사를 갔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또 누구는 주식이나 펀드로 수익을 올렸다는 이야기가 심심찮게 들리곤 한다. 물론 반대의 경우가 더 많기는 하다.
그럼 어떤 것을 꿰뚫고 있어야 경제의 윤곽을 잡을 수 있을까가 궁금할 터인데, 『금리만 알아도 경제가 보인다』는 책 제목을 보고, 속성으로나마 경제의 흐름을 파악해 보고자 생전 읽어보지도 않았던 경제 책을 손에 쥐게 되었다.
경제 전문가인 김의경 님은 기업금융이나 M&A 투자를 유치하는 일을 하고 있다. 또 한경닷컴에서 <김의경의 알기 쉬운 금융상식>이라는 인기 칼럼을 통해, 딱딱하고 머리 아픈 경제를 이해하기 쉽게 표현하여 대중에게 다가가고 있다.
오늘 강연회에 참석한 이들은 하나라도 더 듣고 가기를 바라는 열혈 청강생이었다. 다른 강연회와는 달리, 보험업계에서 직접 발로 뛰거나 기업분석을 할 만큼 이 분야에 깊이 있는 지식을 갖춘 분들 속에서, ‘알아듣지도 못하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이 엄습할 정도였다.
평일 저녁 시간에 잡힌 저자 강연은 일반적인 강연회와는 달리, 좀더 편한 자리에서 식사와 함께 진행되었다.
먼저 저자 소개와 참석자들의 자기소개를 마치고, 자유로운 질문과 함께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지금의 글로벌 금융위기가 앞으로 얼마나 지속될 것인지, 그에 따른 경제나 물가의 안정세가 언제쯤 회복될지, 또 지금이 바닥이라면 투자나 재테크에 있어 지금이 적기라고 봐도 되는 것인지. 경제에는 언제나 변수가 생기기 때문에 누구도 장담할 순 없지만, 이에 대해 아는 만큼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 자리에 모인 사람들은 2~30대가 주를 이루었다. 돈을 터부시했던 예전과 달리, 요즘은 경제나 돈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달라져 젊은 사람들도 투자나 경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저자는 이 같은 것이 나쁜 현상은 아니나, 주식에 매달리기보다는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자기계발의 시간을 갖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하였다.
하지만 주식을 해서 날리더라도, 그 경험은 학습이 되기도 한다. 그렇기에 종잣돈을 모을 수 있는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하겠다.
물가와 금리의 관계
[물가 ↑ ⇒ 금리 ↑]
물가가 오르면 한국은행은 강제로 금리를 올린다. 일반적으로 기준금리를 올리겠다는 발표 후, 한국은행은 가지고 있던 채권을 시장에 공개적으로 매도한다. 이때 은행의 매수대금이 한국은행으로 들어가게 된다. 금리(돈의 값)가 올라가, 한국은행이 애초 발표한 대로 시중의 돈을 흡수하여 조절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물가가 오른다고 금리를 무조건 올릴 수도 없다. 대출받은 사람들이 힘들어져 소비가 줄고 경기가 위축되어 가계 신용이 부실해지는 것을 경계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렇듯 돈의 흐름을 주도하는 금리를 알면 우리 경제를 예측할 수 있고, 효과적으로 재테크를 할 수 있다. 한마디로, ‘금리를 모르면 재테크도 없다’고 할 수 있다.
한국은행 통화정책에 사용되는 ‘RP’
금리를 조절하는 채권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급여 통장으로 각광받는 ‘CMA(Cash Management Account, 종합자산관리계좌)’를 많이 이용하면서 최근 ‘RP(Repurchase Agreement, 환매조건부채권)’가 많이 알려지고 있는데, 이는 은행의 보통예금보다 이율이 높아 인기가 있다.
일반적인 채권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상품이 바로 ‘RP’이다. 국공채와 같이 만기가 긴 것은 단기자금을 조절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증권사들이 환매조건을 붙여 실제 장기 채권의 만기를 줄여 단기금융상품으로 만든 것이 ‘RP’이다. 일단 팔고 나서 일정 시간이 지난 후 다시 사주겠다는 조건이 붙어 있는 것으로, 단기자금을 조절하는 데 유용하다. 한마디로 이는 ‘단기 투자용’이라 할 수 있다.
금리와 환율의 관계
2008년 하반기, 환율 급등으로 우리 경제가 힘들어진 바 있다.
환율을 잡기 위해 금리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금리 ↑ ⇒ 환율 ↓]
상대적 교환가치인 환율이 오르면 평가절하되고(우리 돈의 가치가 떨어짐), 떨어지면 평가절상(우리 돈의 가치가 오름)되는데, 환율이 움직이는 것은 외환시장에서의 수요가 다르기 때문이다.
지금은 일본 관광객이 많이 빠졌지만, 2008년 중순 이후 명동에 일본인들이 붐볐던 것도 엔화의 강세로 해석할 수 있다. 이때 엔화 대출자는 현재 굉장한 고통을 받고 있지만,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는 말처럼 잘 극복해 나가길 바랄 뿐이다.
환율이 오르는 이유
향후 환율의 방향을 알기 위해서는 자국의 환율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외환시장에서의 환율은, ‘사자’가 많으면 가격이 오르는 것이 당연지사다. 환율 급등의 원인을 알아보면, 당장 달러가 필요한 경우와 당장은 필요 없지만 일단 쌓아두자는 심리가 있다.
글로벌 금융 위기 당시 불거진 동유럽발 신용경색 때문에 글로벌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를 높였다. 이에 따라 이머징 마켓(emerging market, 신흥시장)에 투자한 자금을 회수하고 있는 과정이며, 우리나라도 이머징 마켓으로 분류되었다. 이는 3월까지 국내 은행의 외채 상환 기간이 몰려있기 때문이다. 또 3~4월에 기업이 투자자들에게 배당금을 주어야 하는데,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투자율이 높아 달러 수요가 늘어 환율 급등을 피할 수 없는 것 역시 문제였다.
또 다른 중요한 이유는, 원화를 가지고 있는 것이 불안하여 달러로 바꾸어 놓고자 하는 수요가 많은 것이다. 이때 원화를 달러나 금으로 바꾸어 놓는데, 이는 달러가 세계 기축 통화이기 때문이다.
97년 외환 위기를 겪어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국제 사회에서 우리를 바라보는 시각은 매우 비관적이며, 외신들은 한국을 폄하하기까지 한다. 정부는 즉각 반박했지만 심리적인 것을 무시할 수 없으므로 우려가 되는 것이 사실이다.
2009년 2월 중순 이후, ‘CDS(Credit Default Swap, 신용부도스와프)’의 신용 프리미엄도 엄청나게 치솟고 있고, 내국인들도 이를 부채질하여 원화를 달러를 바꾸어 놓음으로 인해서 환율 급등에 따른 불안 요소를 가중하고 있다. 이런 여러 요소가 수그러들지 않는 이상 환율 인상이 지속될 것이다.
정부가 환율 급등을 막기 위해 금리 인상을 하지 않겠냐는 견해도 있는데, 이는 가계 부실이 뒤따를 것을 우려해 매우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경제 변수인 환율, 금리, 물가 이 세 가지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기 때문에, 우리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금리를 알면 경제가 속속들이 보이게 될 것이다.
저자는 ‘돈을 벌려면 공부하라’는 말로 맺고 있는데, 주식은 지수 즉, 가공된 신문을 통해 알게 되는 것이므로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주식은 어렵다고 한다. 대신 변수를 제어할 수 없기 때문에 절대로 장기투자를 하지 말라는 조언을 하였다. 또 저자는 인플레가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 또한 말 그대로 예상일뿐이다. 어떠한 변수가 작용할 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이제 금리에 대해 이해했다면 인플레가 됐든, 이보다 더한 경제 위기가 오든 현명한 대처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고 보면 나는 행운아가 아닌가 싶다. 금리를 아는 것만으로도 경제 생존율을 높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니까!
그럼 어떤 것을 꿰뚫고 있어야 경제의 윤곽을 잡을 수 있을까가 궁금할 터인데, 『금리만 알아도 경제가 보인다』는 책 제목을 보고, 속성으로나마 경제의 흐름을 파악해 보고자 생전 읽어보지도 않았던 경제 책을 손에 쥐게 되었다.
경제 전문가인 김의경 님은 기업금융이나 M&A 투자를 유치하는 일을 하고 있다. 또 한경닷컴에서 <김의경의 알기 쉬운 금융상식>이라는 인기 칼럼을 통해, 딱딱하고 머리 아픈 경제를 이해하기 쉽게 표현하여 대중에게 다가가고 있다.
오늘 강연회에 참석한 이들은 하나라도 더 듣고 가기를 바라는 열혈 청강생이었다. 다른 강연회와는 달리, 보험업계에서 직접 발로 뛰거나 기업분석을 할 만큼 이 분야에 깊이 있는 지식을 갖춘 분들 속에서, ‘알아듣지도 못하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이 엄습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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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저녁 시간에 잡힌 저자 강연은 일반적인 강연회와는 달리, 좀더 편한 자리에서 식사와 함께 진행되었다.
먼저 저자 소개와 참석자들의 자기소개를 마치고, 자유로운 질문과 함께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지금의 글로벌 금융위기가 앞으로 얼마나 지속될 것인지, 그에 따른 경제나 물가의 안정세가 언제쯤 회복될지, 또 지금이 바닥이라면 투자나 재테크에 있어 지금이 적기라고 봐도 되는 것인지. 경제에는 언제나 변수가 생기기 때문에 누구도 장담할 순 없지만, 이에 대해 아는 만큼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 자리에 모인 사람들은 2~30대가 주를 이루었다. 돈을 터부시했던 예전과 달리, 요즘은 경제나 돈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달라져 젊은 사람들도 투자나 경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저자는 이 같은 것이 나쁜 현상은 아니나, 주식에 매달리기보다는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자기계발의 시간을 갖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하였다.
하지만 주식을 해서 날리더라도, 그 경험은 학습이 되기도 한다. 그렇기에 종잣돈을 모을 수 있는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하겠다.
물가와 금리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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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 ⇒ 금리 ↑]
물가가 오르면 한국은행은 강제로 금리를 올린다. 일반적으로 기준금리를 올리겠다는 발표 후, 한국은행은 가지고 있던 채권을 시장에 공개적으로 매도한다. 이때 은행의 매수대금이 한국은행으로 들어가게 된다. 금리(돈의 값)가 올라가, 한국은행이 애초 발표한 대로 시중의 돈을 흡수하여 조절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물가가 오른다고 금리를 무조건 올릴 수도 없다. 대출받은 사람들이 힘들어져 소비가 줄고 경기가 위축되어 가계 신용이 부실해지는 것을 경계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렇듯 돈의 흐름을 주도하는 금리를 알면 우리 경제를 예측할 수 있고, 효과적으로 재테크를 할 수 있다. 한마디로, ‘금리를 모르면 재테크도 없다’고 할 수 있다.
한국은행 통화정책에 사용되는 ‘RP’
금리를 조절하는 채권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급여 통장으로 각광받는 ‘CMA(Cash Management Account, 종합자산관리계좌)’를 많이 이용하면서 최근 ‘RP(Repurchase Agreement, 환매조건부채권)’가 많이 알려지고 있는데, 이는 은행의 보통예금보다 이율이 높아 인기가 있다.
일반적인 채권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상품이 바로 ‘RP’이다. 국공채와 같이 만기가 긴 것은 단기자금을 조절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증권사들이 환매조건을 붙여 실제 장기 채권의 만기를 줄여 단기금융상품으로 만든 것이 ‘RP’이다. 일단 팔고 나서 일정 시간이 지난 후 다시 사주겠다는 조건이 붙어 있는 것으로, 단기자금을 조절하는 데 유용하다. 한마디로 이는 ‘단기 투자용’이라 할 수 있다.
금리와 환율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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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하반기, 환율 급등으로 우리 경제가 힘들어진 바 있다.
환율을 잡기 위해 금리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금리 ↑ ⇒ 환율 ↓]
상대적 교환가치인 환율이 오르면 평가절하되고(우리 돈의 가치가 떨어짐), 떨어지면 평가절상(우리 돈의 가치가 오름)되는데, 환율이 움직이는 것은 외환시장에서의 수요가 다르기 때문이다.
지금은 일본 관광객이 많이 빠졌지만, 2008년 중순 이후 명동에 일본인들이 붐볐던 것도 엔화의 강세로 해석할 수 있다. 이때 엔화 대출자는 현재 굉장한 고통을 받고 있지만,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는 말처럼 잘 극복해 나가길 바랄 뿐이다.
환율이 오르는 이유
향후 환율의 방향을 알기 위해서는 자국의 환율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외환시장에서의 환율은, ‘사자’가 많으면 가격이 오르는 것이 당연지사다. 환율 급등의 원인을 알아보면, 당장 달러가 필요한 경우와 당장은 필요 없지만 일단 쌓아두자는 심리가 있다.
글로벌 금융 위기 당시 불거진 동유럽발 신용경색 때문에 글로벌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를 높였다. 이에 따라 이머징 마켓(emerging market, 신흥시장)에 투자한 자금을 회수하고 있는 과정이며, 우리나라도 이머징 마켓으로 분류되었다. 이는 3월까지 국내 은행의 외채 상환 기간이 몰려있기 때문이다. 또 3~4월에 기업이 투자자들에게 배당금을 주어야 하는데,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투자율이 높아 달러 수요가 늘어 환율 급등을 피할 수 없는 것 역시 문제였다.
또 다른 중요한 이유는, 원화를 가지고 있는 것이 불안하여 달러로 바꾸어 놓고자 하는 수요가 많은 것이다. 이때 원화를 달러나 금으로 바꾸어 놓는데, 이는 달러가 세계 기축 통화이기 때문이다.
97년 외환 위기를 겪어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국제 사회에서 우리를 바라보는 시각은 매우 비관적이며, 외신들은 한국을 폄하하기까지 한다. 정부는 즉각 반박했지만 심리적인 것을 무시할 수 없으므로 우려가 되는 것이 사실이다.
2009년 2월 중순 이후, ‘CDS(Credit Default Swap, 신용부도스와프)’의 신용 프리미엄도 엄청나게 치솟고 있고, 내국인들도 이를 부채질하여 원화를 달러를 바꾸어 놓음으로 인해서 환율 급등에 따른 불안 요소를 가중하고 있다. 이런 여러 요소가 수그러들지 않는 이상 환율 인상이 지속될 것이다.
정부가 환율 급등을 막기 위해 금리 인상을 하지 않겠냐는 견해도 있는데, 이는 가계 부실이 뒤따를 것을 우려해 매우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경제 변수인 환율, 금리, 물가 이 세 가지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기 때문에, 우리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금리를 알면 경제가 속속들이 보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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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돈을 벌려면 공부하라’는 말로 맺고 있는데, 주식은 지수 즉, 가공된 신문을 통해 알게 되는 것이므로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주식은 어렵다고 한다. 대신 변수를 제어할 수 없기 때문에 절대로 장기투자를 하지 말라는 조언을 하였다. 또 저자는 인플레가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 또한 말 그대로 예상일뿐이다. 어떠한 변수가 작용할 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이제 금리에 대해 이해했다면 인플레가 됐든, 이보다 더한 경제 위기가 오든 현명한 대처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고 보면 나는 행운아가 아닌가 싶다. 금리를 아는 것만으로도 경제 생존율을 높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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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