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vs 마일리 사이러스 - 국민 여동생들의 역습
‘오빠가 좋은걸’의 깜찍함으로 가요계를 휩쓸었던 아이유, 시트콤 로 십대 시장을 점령했던 마일리 사이러스. 한때 한미 양국을 대표했던 국민 여동생들이 삐딱선을 탈 줄 누가 예상했을까. 아찔한 의상과 야릇한 티저 영상으로 기대를 모았던 아이유는 이전에는 볼 수 없던 성숙함을 뽐내고, 마일리 사이러스는 한술 더 떠 머리를 밀고 거리낌 없이 나체로 활보하며 새로운 스타의 시대를 예고한다. 놀라울 정도로 비슷한 시기에 성사된 ‘국민 여동생’들의 컴백은 그 시의성뿐만 아니라 여러 부분에서 흥미로운 특징들을 공유하고 있다. 가요계를 강타한 ‘국민 여동생들의 역습’을 파헤쳐보자.
2013.10.22
좋은 날
한나 몬타나
Bangerz
마일리 사이러스
모던 타임즈
아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