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사회적 존경 같은 것은 바라볼 수 없는 곳으로 가라.” 거창 고등학교의 직업 십계명 가운데 하나이다. 세상의 가치와 반대로 살라는 역설을 담고 있다. 보통은 세상이 요구하는 가치에 맞춰 유행을 따라 살려고 노력한다. 그래야 불안하지 않으니까. 그러나 간혹 세상의 틀에 갇히길 거부하고 반대로 살기를 자처하는 이도 있다. 교산 허균(1569~1618)도 그 가운데 한 사람이다. 2015.05.26
좌우명 허균
이이화 “허균은 인본주의자, 자유주의자”
이이화 “허균은 인본주의자, 자유주의자” 1980년에 처음으로 출간된 『허균의 생각』이 2014년을 맞아 새롭게 나왔다. 2014년 『허균의 생각』은 원문이 많이 수록되어 허균의 생각을 보다 직접 엿볼 수 있다. 2014.11.11
허균의생각 이이화
역사학자 이이화의 역사적인 첫 책 재출간
역사학자 이이화의 역사적인 첫 책 재출간 역사학자 이이화의 역사적인 첫 책 『허균의 생각』이 수정과 보완을 거쳐 재출간되었다. 영국에서 주목 받는 젊은 작가 헬렌 오이예미의 장편 소설 『미스터 폭스, 꼬리치고 도망친 남자』는 흥미로운 메타 소설이다. 이밖에도 남미 여행서, 육아서 등 다양한 신간이 나왔다. 2014.10.17
이이화 나는 길들지 않는다 잘 다녀와요 오늘도 행복하기를 언품 허균의 생각 꼬리치고도망친남자 전투육아 남미의 101가지 매력
광기로 가득 찬 시대, 『미쳐야 미친다』
광기로 가득 찬 시대, 『미쳐야 미친다』 지금으로부터 딱 10년 전인 2004년, 조선 지식인의 내면 읽기란 부제를 단 책 『미쳐야 미친다』가 출간되었다. 당시에는 『미쳐야 미친다』를 포함해 『정약용과 그의 형제들』 같은 ‘인문적 실용서’들이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끌었다. 갈수록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역사 속 선인들의 삶을 통해 앞으로 우리가 살아 갈 시대에 대한 통찰력과 지혜를 얻고자 하는 욕망이 반영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2014.04.23
미쳐야 미친다 정약용과 그의 형제들 허균 조선시대 정민 정약용 박지원
그림을 보는 안목, 좋은 그림을 기준으로 삼자
그림을 보는 안목, 좋은 그림을 기준으로 삼자 지난 9월 28일, 국립중앙박물관을 둘러보며 옛 그림을 살펴보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되었다. 시간이 되자 독자들이 들뜬 마음으로 박물관 앞에 모여들었다. 이날 전통미술의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해준 길잡이는 한국민예술연구소장인 허균이었다. 그는 얼마 전 『옛 그림을 보는 법 - 전통미술의 상징세계』 로 펴내기도 했다. 현대인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동양의 전통미술에 한걸음 다가가는 귀한 시간이었다. 2013.10.14
허균 옛 그림을 보는 법 북새선은도 서원아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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