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번을 흔들려도 견뎌야 하는 시간, 어쨌든 그게 중년(中年)
만 번을 흔들려도 견뎌야 하는 시간, 어쨌든 그게 중년(中年) 프란체스카의 손가락은 결국 문고리를 잡아당기지 못한다. 평생의 사랑인지를 확신하기에 나흘이 너무 짧아서? 가족을 버릴 수가 없어서? 아니다. 그녀는 이미 너무 여러 가지를 알고 있어서다. ‘환’과 ‘멸’ 사이는 그다지 멀지 않다는 것, 어떤 아름다운 환상도 필연적으로 환멸이 되고야 말리라는 것을. 2014.03.19
클린트 이스트우드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메릴 스트립
균형과 과장 사이에서 제 길을 찾다 - <롤러코스터> <톱스타>
균형과 과장 사이에서 제 길을 찾다 - <롤러코스터> <톱스타> 10월 우리는 매우 뛰어난 배우인 하정우와 박중훈이 감독의 옷을 입고 선보인 두 편의 영화를 만날 수 있는데, 선입견을 버리고 만나는 그들의 연출 작품은 어떨지 궁금했다. 공교롭게도 두 영화의 주인공은 ‘배우’이다. 그들 스스로 가장 잘 할 수 있는 소재를 골랐다는 점은 과정으로나 결과적으로나 모두 긍정적 효과를 낳은 것은 분명하다. 2013.10.29
하정우 박중훈 톱스타 롤러코스터 클린트 이스트우드
이스트우드 DNA를 알기 위하여
이스트우드 DNA를 알기 위하여 스크린 밖에 존재하는 실제 클린트와 스크린에 구현된 클린트의 페르소나를 분리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창조적인 DNA와 실생활의 DNA가 꼬여 형성한 그 이중나선 구조는 어떤 할리우드 배우들보다 더 복잡하게 꼬여 있다. 실제 클린트와 스크린의 페르소나는 서로 철저하게 피드백을 받고 있기 때문에, 그의 영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삶이 어디서 끝나고, 그것들을 연기한 남자의 인생이 어디서 시작되는지 파악하기란 대단히 어렵다. 2013.04.01
용서받지 못한 자 그랜 토리노 황야의 무법자 클린트 이스트우드
클린트 이스트우드, 그는 왜 배우보다 감독을 열망했나?
클린트 이스트우드, 그는 왜 배우보다 감독을 열망했나? 이스트우드는 50년 넘게 대중 앞에 섰고, 그를 다룬 자료의 양은 압도적으로 많다. 수십 편의 인터뷰 중 이 책에 실을 것들을 선정하는 작업은 어려웠다. 이 인터뷰집에는 어쩔 수 없이 몇몇 이야기가 반복해서 나온다. 연출에 대한 이스트우드의 생각은 시간이 지나면서도 거의 바뀌지 않았고, 그래서 특정 영화 이야기나 영화제작의 특별한 과정에 관해 같은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2013.03.11
황야의 무법자 더티 해리 어둠 속에 벨이 울릴 때 클린트 이스트우드
임신부터 출산까지 40주간 아버지의 기록
임신부터 출산까지 40주간 아버지의 기록 시인 김경주의 특별한 ‘아비 되기’의 기록 『자고 있어, 곁이니까』가 출간 되었습니다. 함민복 8년만의 시집 『눈물을 자르는 눈꺼풀처럼』, 채식주의의 무지와 근거 없는 신화를 과감히 드러내는 『나는 채식의 배신』, 거장 클린트 이스트우드 영화 인생 반세기를 인터뷰로 담아낸『클린트 이스트우드』, 10인의 만화가들이 들려주는 우리 시대의 인권이야기 『어깨동무』까지 … 3월 첫째 주 주요 신간을 소개합니다. 2013.03.05
아이스 채식의 배신 클린트 이스트우드 어깨동무 레지너 브릿 구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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