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모든 건물과 건물 사이에 다리를 만들자 - ‘오기사’ 오영욱 『그래도 나는 서울이 좋다』
유럽과 남미, 미국을 여행하며 자신이 사랑하는 건축과 만나고 스케치하고 이야기했던 ‘그림 그리는 건축가’ 오영욱. 그도 언제나 다시 돌아왔다.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도시, 서울로. 그에게 있어 서울은 모든 여행의 출발지이자 최종 도착지였던 셈이다. 그것이 의미하는 바는 서울이라는 곳이 오영욱에게 일상의 공간이자 시간이라는 사실이다. 자신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이 도시에 대해 그는 낯설게 바라보기를 시도했다. 그리고 고백한다.
201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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