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서 겨울로, 제주 따라비오름 체력이 남아 있다면 주변에 주변에 위치한 큰사슴이오름과 갑마장길도 걸어보기를 추천한다. 따라비오름만큼 아름답고 따라비오름보다 적막한 길을 걸을 수 있다. 갑마장은 조선시대 최고 등급의 말을 기르는 목장이다. 2019.12.18

제주 따라비오름 내 사랑 모드 정석비행장 산굼부리

겨울 제주의 하이라이트, 한라산 윗세오름 한라산 정상을 방문하는 입산객 수를 제한하는 '탐방 예약제'가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한라산 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날짜별로 등반객을 선착순 신청받는다. 2019.12.04

한라산 윗세오름 백록담 겨울 제주

연극 <메모리 인 드림>으로 오랜만에 대학로 돌아온 배우 오의식 대학로에서 조연을 많이 하면서 제가 보여줬던 믿음이나 극의 중심은 아니지만 그 사람의 삶이 궁금하게 만들었던 면들이 다음에 또 다른 기회가 됐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 드라마를 하면서도 반복이라고 생각해요. 2019.11.20

오의식 배우 연극 메모리 인 드림 대학로 해오름 예술극장

내 인생의 전환점, 제주 백약이오름 나무가 전혀 없는 초원의 오름이라서 360도 사방이 탁 트인 전망이 압도적이다. 정상에 서서 시원한 새벽 공기를 마시며 일출을 기다렸다. 2019.11.20

전화점 백약이오름 오름 제주도

제주 오름의 여왕, 다랑쉬오름에 오르다 분화구 내부를 들여다보면 엄청난 깊이에 소름이 돋는다. 발을 헛디디어서 분화구 안에 빠지면 웬만해서는 못 빠져나올 것만 같다. 2019.11.06

제주도 오름 다랑쉬오름 평범한 사람들의 히말라야 14좌

황금빛 억새가 매혹적인 제주 용눈이오름 용눈이오름의 인기는 압도적이다. 덕분에 주차장도 넓고, 화장실과 작은 매점도 갖춰져 있다. 하지만 용눈이오름의 산책로는 너무 많은 방문객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2019.10.23

제주도 둘레길 산책로 용눈이오름

오르기 힘들지만 전망이 탁월한 제주 큰노꼬메 오름 정상에는 꽤 넓은 데크가 깔려있다. 간혹 이곳에서 백패킹을 하는 사람도 보인다. 내가 올라간 날에도 텐트를 치고 야영 준비를 하는 부자가 보였다. 2019.10.08

제주도 큰노꼬메 오름 데크 야영

제주공항과 바다가 모두 보이는 도두봉 오름 봄에 오면 도두봉은 하얀 벚꽃과 라일락꽃 향기로 뒤덮인다. 그 모습이 어찌나 아름답고 향기로운지, 싱가폴에서 온 친구는 제주에서 도두봉의 벚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2019.09.25

도두봉 오름 비경 제주도 벚꽃

제주에 비가 내린 다음날에, 물영아리 오름 물영아리 오름은 맑은 날보다도 비나 눈이 오는 날, 흐리거나 안개가 낀 날이 더 운치 있고 아름답다. 특히 한겨울에 폭설이 내리면, 설국으로 변한 오름 앞 목초지는 제주 최고의 풍경 중 하나다. 2019.09.11

물영아리 오름 목초지 오름 제주도

다섯 개 봉우리를 넘는 제주 좌보미오름 세 개의 봉우리를 건너 마침내 네 번째 오름 봉우리에 오르자 전망이 탁월하다. 가까이에는 백약이오름이 친근하게 보이고, 그 주변으로는 오름의 여왕이라는 다랑쉬오름이 우뚝 서 있다. 2019.08.28

좌보미오름 다섯 개 봉우리 백약이오름 제주도

한라산이 숨긴 보석 거울, 사라오름 사라오름은 제주시에 위치한 사라봉과 이름이 같아서 자칫 헷갈릴 수 있다. 하지만 위치는 물론 생김새 자체가 확연하게 다르고 둘 다 방문객이 많은 오름이다. 사라오름 산정호수는 비가 많이 내려 수량이 많아지는 여름철과, 낮은 기온으로 하얀 상고대가 생기는 겨울철에 가면 특히 좋다. 2019.08.16

제주도 오름 한라산 사라오름

입맛 따라 고를 수 있는 제주 붉은 오름 사려니숲만 보고 가기엔 붉은 오름은 무척 아름답고, 소중한 지인들에게만 소개하고 싶은 특별한 오름이다. 2019.07.31

제주도 붉은오름 사려니숲 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