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욕망의 시대, 지켜야하는 최소한의 그 무엇은? - 전경린 『최소한의 사랑』
오랜만에 접하는 작가의 필체는 반가움으로 다가왔다. 공간적 체험이 깃든 소설은 생생한 추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지난 2년의 시간 동안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 대한 그녀의 고민은 더욱 깊어진 듯했다. ‘최소한’이라는 말이 유난히 절실해진 요즘, 작가 전경린이 말하고자하는 최소한의 사랑은 과연 무엇일까.
2012.09.10
최소한의 사랑
염소를 모는 여자
전경린
풀밭 위의 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