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여담 마지막 이야기
여행여담 마지막 이야기 여행지에서 여러 얘기를 들었지만, 기억에 남는 얘기가 있다. 아무리 오래 여행을 해도 1년은 넘기지 말라는 것이다. 1년 넘게 세계를 돌아다니면, 계속 여행자로 남게 된다고 말이다. 사실인지 그냥 해본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말을 해준 사람이 몇 년째 여행자로 지내며, 호스텔을 운영하고 있었기에 더 인상 깊었는지도 모른다. 2015.06.17
여행 여행여담 최은정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본 축구경기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본 축구경기 축구는 정말 위험한 경기다. 특히, 응원하는 팀이 지는 경기는 뭐라 말할 수 없이 위험하다. 제일 위험한 점은, 도대체 어느 경기가 질지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다. 2015.02.25
부에노스아이레스 최은정 여행여담 아르헨티나 축구
남미 볼리비아에서 어디까지 털려봤니?
남미 볼리비아에서 어디까지 털려봤니? 여행을 하게 되면 삶의 무게를 느낀다. 자신의 두 어깨에 얹을 수 있는 만큼이 얼마인지 실감하게 된다. 여행가방에는 생각보다 얼마 들어가지 않고, 무겁다. 그리고 이렇게 정리한 가방을 한 번 더 정리할 비자발적인 기회가 오는데, 그건 바로 도난이다. 다 잃어버리고 새로 채워 넣게 되면, 꼭 필요한 게 뭔지 알 수밖에 없다. 2015.02.11
여행여담 최은정
여행여담을 시작하며
여행여담을 시작하며 여행에서 가장 좋아하는 때가 언제냐고요? 전 비행기에 있을 때가 제일 좋아요. 비행기를 타기 전에는 여행계획을 세우느라 머리가 터질 것 같고, 공항에 내려선 순간부터 ‘아, 정말 아무 것도 모르는 곳에 혼자 왔구나.’ 싶어 공황상태에 빠지거든요. 어떤 마음으로 여행을 떠나든 여행의 본질은 옛말 그대로라고 생각해요. “집 떠나면 고생이다.” 201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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