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페우스, 오르페우스, 오페라 하우스
오르페우스, 오르페우스, 오페라 하우스 오페라 하우스를 감싼 시드니 만(서큘러 키 Circular Quay)의 공기는, 하늘의 물빛은, 노을의 농도는 바다의 향은 묘한 감흥을 불러일으킨다. 아마도 이런 이유들로 인해서 이곳에 오페라 하우스가 세워졌을 것이다. 무명 건축가 우트존이 오렌지를 까먹다가 뒤집어진 껍질의 형상을 보고 착안해 낸 이 건축물은 짓는데만 무려 16년이 걸렸고, 비용은 1억 200만 달러가 소요되었다. 시드니로 들어가는 교통의 요지이기에 환승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고, 덕분에 예술과 문화가 이곳에 몰려 있다. 201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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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의 속살 엿보기 PartⅠ
시드니의 속살 엿보기 PartⅠ 익숙한 혹은 생소한 시드니의 매력에 한 발 더 다가가는 첫 번째 여정. 시드니사이더의 자부심인 오페라하우스의 비밀을 엿보고, 푸치니의 음악이 흐르는 야외 오페라 축제를 즐긴 뒤 비엔날레의 무대가 된 교도소로 간다. 201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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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달링 하버의 밤바다
호주 시드니 달링 하버의 밤바다 이상하게도 아름다움 앞에서는 죽음을 목도하는 기분이 들 때가 있다. 경외와도 같은 감정일 것이다. 그러니, 달링 하버도 내가 사랑하는 것의 목록에 써 넣어야 한다. 달링 하버의 밤바다를 표현하는 데에 있어서 어떤 글을 써나가야 할까. 고심 끝에 하나의 비유를 들어보려 한다. 그리 대단할 것 없는, 유치한 비유다. 그저 그런 연필에 관한 단상이다. 2014.03.12
달링 하버 시드니 호주
호주 시드니, 이국과 바다라는 모국 1
호주 시드니, 이국과 바다라는 모국 1 세상 어느 곳이나, 바다가 있다면 아름답지 않은 곳이 있겠는가. 하물며 그곳에 바다가 없다한들 누구라도 시드니의, 모스만의, 발모랄 바다의 주인이 아니라는 법도 없다. 위대한 유산이란 이런 것이다. 2014.02.26
시드니 모스만 발모랄 비치 바다
내가 이야기를 ‘쓰고’ 싶게 만든 어떤 남자
내가 이야기를 ‘쓰고’ 싶게 만든 어떤 남자 오 헨리가 어울리지 않는 밤이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쓸쓸한 당신이라면 꼭 가장 쓸쓸한 순간에 오 헨리를 만나 보기를. 친절하진 않지만 한없이 다정한 헨리 씨를. 2014.02.24
오 헨리 윌리엄 시드니 포터 마지막 잎새 크리스마스 선물
단 5권의 책만 소장할 수 있다면, 시드니 셀던
단 5권의 책만 소장할 수 있다면, 시드니 셀던 90년대 중후반 이후 출간된 책은 다 버렸지만, 시드니 셀던의 절정기 작품이라고 내가 생각하는 소설들은 차마 버리지 못했다. 2007년 시드니 셀던의 부고를 듣고 잘 아는 동네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것처럼 마음이 서글펐는데, 1917년생이니 만 90세라는 천수를 누렸는데도 아쉬웠다. 2013.09.12
시드니 셀던 게임의 여왕 내일이 오면 천사의 분노 영원한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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