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안녕하지 못할 우리(2) : <변호인>
양우석 감독은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주장하지 못하는 대한민국의 모순을 되짚고, 상식을 실천하는 세상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에 가득 담아둔다. 당연하게도 영화는 실화와 픽션의 경계를 어디에 둘지 고민하지 않는다. 그저 법 앞에, 권력 앞에 대한민국의 국민이 평등하기를 바라는 진심을 펼친다. 그러니 좌파니 우파니 극우니 극좌니 종북이니 하는 편 가르기 따위는 모두 내려놓자. 이 품는 사람과 세상은 당신들, 대한민국 국민이라 불리는 우리 모두이다.
2013.12.24
양우석
곽도원
부림 사건
변호인
임시완
송강호